갑자기 비가 내려도? No problem!
1시간이 넘게 기차가 연착을 해도? No problem!
내가 주문한 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이 나와도? No problem!
인도인들의 인생을 달관한 듯한 No problem 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 중 하나는 분명 ‘여유를 가지자!’가 아닐까요?
불안감과 초조함에 나를 돌아볼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면,
혹은 말할 수 없는 스트레스로 지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혼잡함 속에 여유로움을 가진 인도를 경험해 볼 시간!
2016년 하반기 (9-12월) 바로 참여 가능한 인도 워크캠프를 소개합니다!^^
한국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 5분이 불안하고 초조했지만,
인도에서는 30분이되기도 1시간 30분이 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인도인들은 말한다. '노프라블럼!'
불안과 초초함 속에서 살아가던 나에게 인도에서의 시간은 여유와 안정의 시간이었다.
작은 것에 감사하고 사소한 것에 기쁨을 느끼던 그 시간들은 나에게 단비와 같았다.
처음엔 어색하고 어렵기만 하던 영어도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큰 어려움 없이
외국인 친구들과 의사소통 할 수 있었고, 그들은 나의 부족함도 웃으면서 감싸주었다.
인도에서 2주간의 워크캠프는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여유로웠던 시간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도 많은 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다.
FSL-WC-575 황예샘 참가자 - 나마스떼 인크레더블 인디아!
도시, 잠시만 안녕! _ Kundapur, Karnataka
전통적 농업 방식을 고수하며 자연친화적 방식으로 살아가는 인도 현지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캠프가 열리는 쿤다푸르(Kundapur)는 인도 서해안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자연의 보고 서고츠 산맥과 가까이 위치합니다. ^^
매일 아침 요가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오후에는 현지 아동들에게 선생님이 되어주세요.
2주 후,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변한 나를 발견할 거예요.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인도의 대표적인 휴양지 ‘고아(Goa)’에는
순박함을 간직한 채로 살아가고 있는 어촌 마을 ‘카나코나(Canacona)’가 있습니다.
이곳의 아이들은 워크캠프를 통해 세상을 만나며, 더 넓은 세계를 꿈꾸기 시작합니다.
학교에 나오는 아이들 대부분은 노동자계층의 아이들로 실제로 학교가 끝난 뒤
오후에는 길거리 상점에서 물건을 팔기도 했다.
그런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다는 것은,
미래에 대한 어떤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 같아 더 열심히 가르치게 됐다.
처음엔 낯설어 하던 아이들이 헤어지던 날 내 손에 뽀뽀해주던 기억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또 한가지 좋았던 것은, 고아라는 지역의 매력일 것이다.
주말이면 팀원끼리 근처 바닷가로 놀러갔는데,
다른 나라의 바닷가와 달리 무척 한산하고 여유로워 좋았다. (사실 인도에 이런 지역이 있는지도 몰랐다)
싼 물가 덕분에 주말엔 릭샤도 타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기분 전환이 됐다.
Colorful India – 블루시티의 아이들을 만나다 _ Jodhpur, Rajasthan
라자스탄주의 중심 조드푸르(Jodhpur)는 우리에게 ‘블루 시티’ 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 브라만 계급의 사람들이 자신의 카스트를 철저히 차별화 하기 위해 집을 파란색으로 칠하며
‘블루 시티’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영화 ‘김종욱 찾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곳에서는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봉사 및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합니다.
인도 북부 지역의 중심 도시 ‘자이푸르’는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분홍빛으로 물든 도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석양을 바라보며 황홀함에 취할 것 같은 이 곳.
수년째 개최되고 있는 워크캠프는 도시에 영향을 준 환경 이슈에 대한 현지인 인식 개선 활동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합니다.
참가 전 2달동안 하루에 천원씩 저금을 하였다.
내가 아이들에게 기억이 될만한 선물을 사면 참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게임들과 각시탈 색칠공부할수 있는 것을 준비 했다.
자이푸르에 작은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정말 웃음이 이쁜 아이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정말 나에게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한국에서 준비해간 각시탈을 색칠하는 시간이 따로 만들어 졌다.
아이들은 정말 너나할것 없이 너무 좋아해 주었다. 우리 봉사자들이 더 행복했다.
더워서 스트레스 받을 법 하지만 항상 우리를 격하게 반겨주는 아이들을 보면서 너무 행복해 졌다.
그런 긍정적인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항상 긍정적이고 웃으면서 지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항상 이런 좋은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 지는건 아니다. 해외봉사를 지원한것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다.
오히려 봉사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또 다시 나에게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꼭 해외봉사를 갈 것이다.
인도 자이푸르 영원히 기억속에 _ 7월 인도 워크캠프( FSL-WC-597) 참가자 김세움 보고서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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