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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ON

    [탄자니아] 워크캠프에서 만난 또다른 나

    2017-09-13

     

    세계여행 중 우연찮은 기회에 탄자니아 워크캠프를 경험하고 돌아온 정은애 참가자.

    단순한 동기로 시작했던 활동이 오히려 더욱 큰 선물이 되어 돌아왔다는데요,
    정은애 참가자의 탄자니아 워크캠프 이야기, 지금 소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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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은애씨,
    네~안녕하세요?^^
     
    활동 후기를 보니, 워크캠프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오신 것 같아요.
    네 맞아요. 사실 지금까지 저는 사회 속에서 경쟁하고 성취하여 스스로를 이뤄나가는 데에만 집중했을 뿐,
    나눔, 베품, 선행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를 선한 사람이라고 여길만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던가? 싶기도 하구요. 지난 날의 제 자신의 모습이 창피하고 부끄럽고, 동시에 슬프기도 했어요.
    어찌 이리 가난한 마음을 갖고 여지 껏 잘도 살아왔는지 깊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들이었나봐요.
    네~그러면서 동시에 깊이 감사하는 감정도 느꼈어요. 나를 둘러싼 이 선한 이들의 사랑은 대체 뭘까 하는거요.
    워크캠프 활동기간 중 제가 생활했던 작은 마을에서도 진심으로 저를 애정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정말 감사했어요.지금껏 내 사람 아니면 타인에 무관심으로 일관했던 저와는 달리, 처음 보는 이방인임에도
    내게 무조건적인 호의를 베푸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어요.


      

    *마을 내 오래된 건물을 다시 도색 하는 작업(사진왼쪽) / 도색활동 중인 은애씨(사진 오른쪽)
     
    듣는 저희도 가슴 따뜻해 지는데요~?
    네~그쵸~또 다른 삶의 방식에 눈을 뜨고 나서 느낀 깊은 감사와 행복. 선한 영향력의 파동에 마음이
    크게 울렸으니, 나도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전달해줄 수 있는 선한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다짐했어요.
     
    워크캠프로 인해 은애씨 마음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 같아, 담당자로서 가슴 뿌듯한데요?^^
    은애씨는 세계여행 중 탄자니아 워크캠프에 참가를 결정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세계여행을 하면서 이왕 아프리카에 왔으니,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봉사활동을
    경험하기로 마음먹었었거든요. 특히 제가 머물러보고 싶었던 잔지바르 섬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어서
    더할 나위 없이 최적의 선택이었고, 망설임 없이 결정하게 되었어요.
     
    장기여행 중 많이 지치기도 하셨을텐데, 왜 워크캠프 였을까요?
    워크캠프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교훈으로 나를 채우고 싶었고, 무엇보다도
    아프리카 잔지바르 섬 깊숙한 마을에서 이루어지는 현지인들과의 생활이 궁금했기 때문이에요.
    내가 모르는,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또 다른 아프리카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거든요.
    단한번의 봉사가 크게 나 자신을 바꿔놓진 않겠지만,
    그래도 내 안에 작은 씨앗을 심을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죠.

      

    *현지인의 삶을 조금 더 가까이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워크캠프의 특권(사진 왼쪽) /
      동아프리카 해변마을의 흔한 저녁풍경(사진 오른쪽)

     

    그렇군요~멋진 동기인 것 같아요. 현지활동 중 기억에 남은 순간이 있을까요?
    현장에서 오래된 건물 외벽 페인팅하는 일을 했는데요~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일행과 조금 떨어져 혼자 걷고 있는데, 어느새 뒤에서 쫓아온 아이의 작은 손이
    저의 손바닥 안을 파고드는 거에요. 순간 별 것 아닌 감촉에 눈물이 핑 돌았어요.
    그 단풍잎만한 손에 손을 쥐어 잡힌 채, 저는 어쩔 줄 모르고 아이와 함께 그냥 집까지 걸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하는 걸음이었어요.
     
    그래요~? 아이와 함께 오랜만이라구요?
    네~제가 원래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거든요. 또다른 인격체, 삶, 인생을 책임진다는 무게감이,
    지나가는 아이를 쳐다보기만 해도 제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아서 싫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여행을 떠나와, 과거의 일로부터 시간적, 공간적으로 거리를 두게 되니
    결국은 그 감정들이 옅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과거의 가졌던 편견들 말이에요.
    사랑스러운 아이의 얼굴을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된 지금, 제 인생도, 저도
    조금은 가벼워진 것 같아요. 아이의 미소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만큼은요.^^.
     
    와~멋진 은애씨의 생각들, 잘 들었어요.
    탄자니아 워크캠프 고민하고 있거나, 참가예정인 예비 참가자들에게
    은애씨의 이야기가 많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멋진 경험담 감사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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