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터키, 다시 만난 친절한 사람들
LEARNING TOGETHER-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터키. 처음 터키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11년 여름이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고 세상에 이 나라 사람들보다 친절하고 착한 사람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람에 반해서 돌아왔다. 전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워크캠프’라는 것을 알았고 당장 검색란에 ‘터키’를 적어 넣었다. 당시 Art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떨어져 다시 신청한 것이 바로 내가 참가한 Learning Together!! 터키 친구들과 2주를 보낸다니 두근두근 거리며 몇 달이 지났고 오스마니예에 도착했다. 푸르른 하늘과 자연이 맘껏 펼쳐져 있는 오스마니예.
나 혼자만 버스로 왔기 때문에 첫날은 샤키르와 엘리프찬과 단 셋이 함께 보냈다.
다음날! 본격적인 워크캠프의 시작. 준비해간 한국 소개 사진과 내 사진들을 이용해 수업을 하였다. 항상 한국에서 수업을 받다가 수업을 하려니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 일까. 다음날부터 나의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입술이 퉁퉁 부어 염증이 생기고 30도에 가까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옷을 몇 겹이나 껴입을 정도로 심한 몸살이 왔다.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왈칵 났다. 2주밖에 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이렇게 아파서 시간을 허비하다니. 매일매일 나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고, 체하기를 반복했고 약 3일간을 꼼짝 않고 누워서 지냈다. 그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받았다. 제프, 애슈윈, 마리, 실비아, 니콜 그리고 예지까지. 모든 팀원들이 나를 위해 약을 제공해줬고 특히나 나와 동갑인 예지는 가족같이 나를 보살펴줬다. 터키 친구들 역시 내게 병원을 알아봐주고 약국에도 가주고…비록 가족은 곁에 없지만 가족만큼의 몫을 그들이 도와주었다. 그들의 정성덕분인지 주말에 난 조금이나마 살아났고 함께 메르신으로 여행을 갔다!! 멋진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겹게 춤도 추고 마치 엠티를 떠난 기분이었다, 비록 나는 단 한번도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그저 박수만 열심히 쳐주었다...
월요일!!은 국경일이라 쉬었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축제기간이라 열심히 먹고 놀았다!! 이 기간에 터키라는 나라를 더 자세히 뼛속 깊이 체험한 듯 하다. 터키인들은 놀 때는 정말 열심히 노는 듯하다. 몸 자체에 춤이 절로 베어 있다고 할까. 그런 점이 매우 부러웠고 나도 그 안에서 하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정말이지 내성적이라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축제는 한국과는 많이 다르게 그 지역 전체에서 이루어졌다. 길 곳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춤추고 즐겁게 웃고 즐기고. 봉사는 안하고 이렇게 계속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보냈다.
금요일엔 짧게 수업을 하고 토요일엔 또 소풍을 떠났다! 공 하나로 그리도 즐겁게 노는 아이들은 처음 보았다. 바베큐를 하고! 배구를 하고!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마지막 일정이라니..나는 솔직히 말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졌다. 내가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아프지 않았다면 훨씬 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무척 후회되고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지금 나는 헝가리이지만 아직까지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사라는 한국을 좋아하고 정말 친절했던 친구와 연락 중이다. 홀로 여행을 다니다 그룹이 되고 다시 혼자가 되니 그룹생활이 조금은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그 이유는 아마 가슴 따뜻한 친구들과 함께 지내서였겠지?
내게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을 또 만나고 싶다… 그리워라 ㅠ.ㅠ
나 혼자만 버스로 왔기 때문에 첫날은 샤키르와 엘리프찬과 단 셋이 함께 보냈다.
다음날! 본격적인 워크캠프의 시작. 준비해간 한국 소개 사진과 내 사진들을 이용해 수업을 하였다. 항상 한국에서 수업을 받다가 수업을 하려니 부담감이 너무 컸던 것 일까. 다음날부터 나의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입술이 퉁퉁 부어 염증이 생기고 30도에 가까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옷을 몇 겹이나 껴입을 정도로 심한 몸살이 왔다.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왈칵 났다. 2주밖에 되지 않는 시간 속에서 이렇게 아파서 시간을 허비하다니. 매일매일 나는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토하고, 체하기를 반복했고 약 3일간을 꼼짝 않고 누워서 지냈다. 그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받았다. 제프, 애슈윈, 마리, 실비아, 니콜 그리고 예지까지. 모든 팀원들이 나를 위해 약을 제공해줬고 특히나 나와 동갑인 예지는 가족같이 나를 보살펴줬다. 터키 친구들 역시 내게 병원을 알아봐주고 약국에도 가주고…비록 가족은 곁에 없지만 가족만큼의 몫을 그들이 도와주었다. 그들의 정성덕분인지 주말에 난 조금이나마 살아났고 함께 메르신으로 여행을 갔다!! 멋진 풍경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흥겹게 춤도 추고 마치 엠티를 떠난 기분이었다, 비록 나는 단 한번도 춤을 추지는 않았지만..그저 박수만 열심히 쳐주었다...
월요일!!은 국경일이라 쉬었고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축제기간이라 열심히 먹고 놀았다!! 이 기간에 터키라는 나라를 더 자세히 뼛속 깊이 체험한 듯 하다. 터키인들은 놀 때는 정말 열심히 노는 듯하다. 몸 자체에 춤이 절로 베어 있다고 할까. 그런 점이 매우 부러웠고 나도 그 안에서 하나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정말이지 내성적이라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축제는 한국과는 많이 다르게 그 지역 전체에서 이루어졌다. 길 곳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고 춤추고 즐겁게 웃고 즐기고. 봉사는 안하고 이렇게 계속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보냈다.
금요일엔 짧게 수업을 하고 토요일엔 또 소풍을 떠났다! 공 하나로 그리도 즐겁게 노는 아이들은 처음 보았다. 바베큐를 하고! 배구를 하고! 이것이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마지막 일정이라니..나는 솔직히 말해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도 못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코끝이 찡해졌다. 내가 조금만 더 마음을 열고, 아프지 않았다면 훨씬 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그 점이 무척 후회되고 내가 바보같이 느껴졌다.
지금 나는 헝가리이지만 아직까지도 친구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사라는 한국을 좋아하고 정말 친절했던 친구와 연락 중이다. 홀로 여행을 다니다 그룹이 되고 다시 혼자가 되니 그룹생활이 조금은 그립고 사람이 그립다. 그 이유는 아마 가슴 따뜻한 친구들과 함께 지내서였겠지?
내게 또 다시 기회가 된다면 친구들을 또 만나고 싶다… 그리워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