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뜻밖의 봉사, 깊어진 우정
Vogelsa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워크캠프를 통해서 내가 기대한것은 두가지였다. 봉사활동과 외국인친구들.
결과부터 말하자면 봉사활동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서 당황스러웠고, 그덕분에 외국인 친구들과 더 돈독한 우애를 다질 수 있었다.
내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페스티벌,문화교류였다. 독일 베를린 근처 조그만 마을에서 열리는 그마을을 위한 축제 2개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이 인포싯에 설명된 우리가 할 일이였다. 실제로 그일을 하기는 했으나, 2-3일 정도만 그일을 했다. 포스터를 만들고 마을마다 홍보하러 다니고, 축제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꾸몄다. 행사 당일날에는 표를 판매하고 행사진행을 도왔다. 짧았지만 지역주민들이 즐기면서 재밌어하는걸 보니 보람이 있었다. 옛날 우리나라의 농촌이 이런 모습이였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지역단위로 모여서 품앗이를 하고, 마을 축제를 즐기는 것. 서로 자기집에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교류하는 등 도시에 살면서 느낄수 없는 지역민들의 끈끈한 정과 훈훈함. 도시에 살면서 이런 소소한 기쁨과 우애를 잊고살았던 것 같아서 씁슬함과 동시에, 도시라고해서 못할것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람찼던 페스티벌 봉사활동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다른 시간에는, 숙식을 제공해주는 호텔경영자의 허름한 성 개보수작업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캠프리더와 참가자들이 항의를 하기로 이야기를 했었다. 캠프주최자와 호텔경영자 간의 이익관계로 인해서 우리는 예상과 다른 막노동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숙식제공을 이유로 부당한 막노동을 계속 강행했다. 제공해주는 숙식도 최소한의 것만 제공이 되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숙소에 손님이 찾아올때면 추운 강당에서 자곤 했다. 무리한 막노동으로 인해 참가자 한명은 허리부상도 입었다. 캠프주최자의 도덕성과 자질 적합성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이 봉사활동과는 거리가 먼 사적인 이익을 위한 노동이였지만,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서 참가자들끼리 모여서 토론을 하며 우애가 더 깊어졌다. 어찌보면 힘들고 부당한 상황이였기에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더욱 친해질 수 잇었던 듯 하다. 봉사활동으로 인한 보람은 적었지만, 서로 다른 언어, 문화를 지닌 10명의 참가자들이 눈빛만 보아도 힘든지, 기쁜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그간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정이 많이 들고 섭섭하고 고마운 마음에 펑펑 울기도 했다. 가장 감동적이였던 순간은, 종교는 없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터키여자애가 기도를 했던 순간이였다. 참가자중 기독교인 친구가 기도하는것을 본 터키친구가 소망을 담아서 기도를 따라 했는데, 형식 없이 장난처럼 시작한 기도가 그 아이의 진실된 마음이 보여서 다같이 감동했다. 이 캠프를 통해서 우리가 인연 이 닿은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한명, 한명 언급하며 너가 가진 장점이 무엇이고 너가 하고싶어하는 일이 잘되길 빈다면서 기도를 했다. 나도 그아이의말에 감동받아서 한명한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연달아 다른아이들도 한마디씩 했고, 마지막 날에 뜻하지 않은 감동의 물결이 아직까지도 내마음속에 살아있다.
캠프를 통해서 좋은 친구들을 알게된 덕분에 캠프가 끝난뒤 혼자 2달간 유럽여행을 하는 도중에 친구들이 사는곳에 방문해서 잊지못할 여행도 할 수 있었다. 나는 혼자 여행을 할 예정이였고, 터키여자애 두명도 여행을 할 예정이였는데 여행일정중 스페인이 있어서 스페인에서 만나기로 했다. 캠프참가자중 스페인여자아이2명이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어서, 나와 터키여자아이들을 재워주고 구경시켜주었다. 약 일주일간 바르셀로나에서 지냈는데, 대학생끼리 모여사는 플랫에서도 지내고, 가정집에서도 지내면서, 돈주고도 절대 살수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고, 이번에 헤어지면 언제볼지 기약할수 없기에 스페인에서의 마지막밤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꼭,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서로 갈길을 갔다.
요즘에도 종종 SNS를 통해서 소식을 보고있다. 함께 고생하고, 토론하고,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기에 내겐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 소중한 경험. 이런 경험을 할수 있어서 행운이였고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지원하고싶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봉사활동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서 당황스러웠고, 그덕분에 외국인 친구들과 더 돈독한 우애를 다질 수 있었다.
내가 신청한 프로그램은 페스티벌,문화교류였다. 독일 베를린 근처 조그만 마을에서 열리는 그마을을 위한 축제 2개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일이 인포싯에 설명된 우리가 할 일이였다. 실제로 그일을 하기는 했으나, 2-3일 정도만 그일을 했다. 포스터를 만들고 마을마다 홍보하러 다니고, 축제를 위해 그림을 그리고 꾸몄다. 행사 당일날에는 표를 판매하고 행사진행을 도왔다. 짧았지만 지역주민들이 즐기면서 재밌어하는걸 보니 보람이 있었다. 옛날 우리나라의 농촌이 이런 모습이였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지역단위로 모여서 품앗이를 하고, 마을 축제를 즐기는 것. 서로 자기집에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교류하는 등 도시에 살면서 느낄수 없는 지역민들의 끈끈한 정과 훈훈함. 도시에 살면서 이런 소소한 기쁨과 우애를 잊고살았던 것 같아서 씁슬함과 동시에, 도시라고해서 못할것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보람찼던 페스티벌 봉사활동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 다른 시간에는, 숙식을 제공해주는 호텔경영자의 허름한 성 개보수작업을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캠프리더와 참가자들이 항의를 하기로 이야기를 했었다. 캠프주최자와 호텔경영자 간의 이익관계로 인해서 우리는 예상과 다른 막노동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숙식제공을 이유로 부당한 막노동을 계속 강행했다. 제공해주는 숙식도 최소한의 것만 제공이 되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숙소에 손님이 찾아올때면 추운 강당에서 자곤 했다. 무리한 막노동으로 인해 참가자 한명은 허리부상도 입었다. 캠프주최자의 도덕성과 자질 적합성에 대한 정확한 조사와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우리가 실제로 하는 일이 봉사활동과는 거리가 먼 사적인 이익을 위한 노동이였지만, 부당함에 맞서기 위해서 참가자들끼리 모여서 토론을 하며 우애가 더 깊어졌다. 어찌보면 힘들고 부당한 상황이였기에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서 더욱 친해질 수 잇었던 듯 하다. 봉사활동으로 인한 보람은 적었지만, 서로 다른 언어, 문화를 지닌 10명의 참가자들이 눈빛만 보아도 힘든지, 기쁜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친해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 서로에게 편지를 쓰고, 그간의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다들 정이 많이 들고 섭섭하고 고마운 마음에 펑펑 울기도 했다. 가장 감동적이였던 순간은, 종교는 없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터키여자애가 기도를 했던 순간이였다. 참가자중 기독교인 친구가 기도하는것을 본 터키친구가 소망을 담아서 기도를 따라 했는데, 형식 없이 장난처럼 시작한 기도가 그 아이의 진실된 마음이 보여서 다같이 감동했다. 이 캠프를 통해서 우리가 인연 이 닿은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시작으로 한명, 한명 언급하며 너가 가진 장점이 무엇이고 너가 하고싶어하는 일이 잘되길 빈다면서 기도를 했다. 나도 그아이의말에 감동받아서 한명한명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연달아 다른아이들도 한마디씩 했고, 마지막 날에 뜻하지 않은 감동의 물결이 아직까지도 내마음속에 살아있다.
캠프를 통해서 좋은 친구들을 알게된 덕분에 캠프가 끝난뒤 혼자 2달간 유럽여행을 하는 도중에 친구들이 사는곳에 방문해서 잊지못할 여행도 할 수 있었다. 나는 혼자 여행을 할 예정이였고, 터키여자애 두명도 여행을 할 예정이였는데 여행일정중 스페인이 있어서 스페인에서 만나기로 했다. 캠프참가자중 스페인여자아이2명이 바르셀로나에 살고 있어서, 나와 터키여자아이들을 재워주고 구경시켜주었다. 약 일주일간 바르셀로나에서 지냈는데, 대학생끼리 모여사는 플랫에서도 지내고, 가정집에서도 지내면서, 돈주고도 절대 살수없는 값진 경험을 했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나 반가웠고, 이번에 헤어지면 언제볼지 기약할수 없기에 스페인에서의 마지막밤은 그야말로 눈물바다였다. 꼭, 나중에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서로 갈길을 갔다.
요즘에도 종종 SNS를 통해서 소식을 보고있다. 함께 고생하고, 토론하고, 특별한 경험을 나누었기에 내겐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 소중한 경험. 이런 경험을 할수 있어서 행운이였고 다음에 또 기회가 생긴다면 꼭 다시 지원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