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곳에서 만난, 잊지 못할 첫인상
Intercultural Bridg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년만에 더듬더듬 기억해내며 쓰는 워크캠프 후기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워크캠프 숙소에 도착한 날 봤던 참가자들의 첫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스페인을 한달 여행 후, 워크 캠프 첫 날에 맞는 비행기를 찾을 수 없어서 그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 외곽에 내렸고, 워크캠프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숙소의 지도와 큰 여행가방을 끌며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시골 같은 동네인지라 근처에는 얼마안되는 집들과 작은 슈퍼마켓이 전부였습니다.
한 시쯤 도착하니 이미 다른 유럽국가에서 온 아이들이 서로 친해져 봉사활동숙소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에서 온 친구, 폴란드에서 온 친구, 스페인에서 온 친구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어색했던 제 첫 워크캠프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점심은 먹은 후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 간 사이, 저는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적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인사를 했는데, 정말 다양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각기 다른 유럽에서 왔는데 어림잡아 무려 10개국에서 왔습니다.
터키3명, 그리스1명, 스페인1명, 포르투갈1명, 프랑스1명, 독일2명, 브라질1명, 폴란드1명, 오스트리아인 1명, 일본인 1명 그리고 한국인 1명. 그곳에는 이미 몇 번 봉사활동을 했던 아이들도 많았는데, 참가국이 이렇게 많았던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며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사실 전 영어를 거의 못하는 편이라 다른 한국인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워크캠프 후기에 보면 대부분 한국인이 많다 싶을 정도로 있길래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저 혼자 한국인이라 많이 당황했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도 힘들어 하고 적응도 힘들어 했는데, 아이들이 먼저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해주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쉽이 강했던 폴란드 친구는 아이들이 각자 놀지 않고 서로 어울리게 해주려고 항상 먼저 다가와주었고, 입에 교정기를 낀 말괄량이 같고 허물없이 순수했던 스페인 아이, 정말 외국 연예인처럼 예뻤던 오스트리아 여자아이, 약간은 탈선한 듯한 브라질출신 바람둥이, 리더로써 그곳에 있는 봉사활동에 관련된 일들을 조율하고, 필요했던 식자재등을 구입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던 포르투갈 아이 등등 모두 개성 넘치는 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제가 했던 봉사활동은 그 지역의 묘지 공원을 흰색으로 페인트 해주고, 동네를 청소해주는 등 아주 간단한 일들 이였습니다. 식사 조를 짜서 각자 그날그날 조끼리 식사를 요리하고, 요리하는 아이들은 그날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요리준비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보자면, 낮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다같이 모여 기상 운동을 한 다음, 조를 짜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업무를 마치고 오면 식사조 에서 해준 점심을 먹고 한 시간 휴식 후 다시 세시간 정도의 짧은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약간의 수다 겸 놀이를 정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나이들이 어린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20살-26살 사이여서 밤이 되면 숙소 근처에 단 하나 있는 작은 Bar에 가서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친해지고 놀았습니다. 또한 주말이 되면 모두 다같이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 근처 여행지나 비치를 여행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유럽이란 나라는 우리나라 보다 여러 면에서 개방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어린 학생들 에게는 약간의 문화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도 있지만,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아래 모두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서 온 아이들을 만나 이해하고 친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지낸다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이후 독일아이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들과 같이 포르투갈 여행을 했는데, 영어도 모르고 친해지기 힘들어하던 저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여행하면서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7명 가량이 다시 밥 먹고 Bar에서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많았습니다.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는 봉사활동 이지만 다시 참여 할 수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을 만큼 후회 없는 경험 이였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에게도 추천해서 작년에 후배도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경험 이였다더군요. 전 20대 분들에게는 정말 꼭 참여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분들에게는..
1.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는 공부
2. 편견 없이 친해질 수 있는 넓은 마음
3. 한국 기념품 (요즘 책방에 파는 한국 전통문양 책꼿이도 좋더라구요)
4. 그리고 모두에게 해줄 수 있는 한국요리 몇가지.
이 정도는 꼭 준비해 가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워크캠프 숙소에 도착한 날 봤던 참가자들의 첫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스페인을 한달 여행 후, 워크 캠프 첫 날에 맞는 비행기를 찾을 수 없어서 그 다음날 비행기를 타고 포르투갈에 도착하였습니다. 그곳에서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 외곽에 내렸고, 워크캠프에서 이메일로 보내준 숙소의 지도와 큰 여행가방을 끌며 숙소를 찾아갔습니다. 시골 같은 동네인지라 근처에는 얼마안되는 집들과 작은 슈퍼마켓이 전부였습니다.
한 시쯤 도착하니 이미 다른 유럽국가에서 온 아이들이 서로 친해져 봉사활동숙소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에서 온 친구, 폴란드에서 온 친구, 스페인에서 온 친구가 반갑게 맞아주면서 어색했던 제 첫 워크캠프는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모두 점심은 먹은 후 다시 봉사활동을 하러 간 사이, 저는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고 적응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와 인사를 했는데, 정말 다양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있어 놀랐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각기 다른 유럽에서 왔는데 어림잡아 무려 10개국에서 왔습니다.
터키3명, 그리스1명, 스페인1명, 포르투갈1명, 프랑스1명, 독일2명, 브라질1명, 폴란드1명, 오스트리아인 1명, 일본인 1명 그리고 한국인 1명. 그곳에는 이미 몇 번 봉사활동을 했던 아이들도 많았는데, 참가국이 이렇게 많았던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며 모두 놀라워했습니다.
사실 전 영어를 거의 못하는 편이라 다른 한국인이 있기를 바랬습니다. 워크캠프 후기에 보면 대부분 한국인이 많다 싶을 정도로 있길래 당연히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과는 다르게 저 혼자 한국인이라 많이 당황했고, 걱정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대화도 힘들어 하고 적응도 힘들어 했는데, 아이들이 먼저 친해지려고 많이 노력해주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리더쉽이 강했던 폴란드 친구는 아이들이 각자 놀지 않고 서로 어울리게 해주려고 항상 먼저 다가와주었고, 입에 교정기를 낀 말괄량이 같고 허물없이 순수했던 스페인 아이, 정말 외국 연예인처럼 예뻤던 오스트리아 여자아이, 약간은 탈선한 듯한 브라질출신 바람둥이, 리더로써 그곳에 있는 봉사활동에 관련된 일들을 조율하고, 필요했던 식자재등을 구입해주는 등 많은 도움을 주었던 포르투갈 아이 등등 모두 개성 넘치는 많은 아이들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제가 했던 봉사활동은 그 지역의 묘지 공원을 흰색으로 페인트 해주고, 동네를 청소해주는 등 아주 간단한 일들 이였습니다. 식사 조를 짜서 각자 그날그날 조끼리 식사를 요리하고, 요리하는 아이들은 그날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요리준비를 했습니다.
간단하게 일정을 보자면, 낮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다같이 모여 기상 운동을 한 다음, 조를 짜 봉사활동을 나갑니다. 업무를 마치고 오면 식사조 에서 해준 점심을 먹고 한 시간 휴식 후 다시 세시간 정도의 짧은 봉사활동을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아이들과 약간의 수다 겸 놀이를 정해서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가집니다. 나이들이 어린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20살-26살 사이여서 밤이 되면 숙소 근처에 단 하나 있는 작은 Bar에 가서 술도 마시고 춤도 추고 게임도 하며 친해지고 놀았습니다. 또한 주말이 되면 모두 다같이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 근처 여행지나 비치를 여행가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유럽이란 나라는 우리나라 보다 여러 면에서 개방되어 있어서, 우리나라 어린 학생들 에게는 약간의 문화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도 있지만,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아래 모두 다양한 나라와 문화에서 온 아이들을 만나 이해하고 친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서로 이해하고 즐기는 마음으로 지낸다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 이후 독일아이의 도움으로 다른 아이들과 같이 포르투갈 여행을 했는데, 영어도 모르고 친해지기 힘들어하던 저에게 정말 많은 추억을 안겨주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여행하면서 봉사활동에서 만났던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7명 가량이 다시 밥 먹고 Bar에서 술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가 많았습니다. 이젠 나이가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참여하지 못하는 봉사활동 이지만 다시 참여 할 수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을 만큼 후회 없는 경험 이였습니다. 제가 아는 후배에게도 추천해서 작년에 후배도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경험 이였다더군요. 전 20대 분들에게는 정말 꼭 참여해보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분들에게는..
1. 대화가 가능할 정도의 영어는 공부
2. 편견 없이 친해질 수 있는 넓은 마음
3. 한국 기념품 (요즘 책방에 파는 한국 전통문양 책꼿이도 좋더라구요)
4. 그리고 모두에게 해줄 수 있는 한국요리 몇가지.
이 정도는 꼭 준비해 가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