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Siirt, 낯선 곳에서 피어난 용기

작성자 정지나
터키 GEN-03 · FEST 2012. 04 - 2012. 05 Siirt

GAPGENC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많은 봉사활동을 해 봤었지만,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처음이였다. 그래서 더욱 워크캠프가 기대가 되었었다. 개최지인 Siirt라는 곳은 지명도가 없는 곳이며, 이란, 이라크 등 국경지역에는 국가기관에서도 방문하기를 권고하지 않는 지역이라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안전한 지역이였다. 쿠르트인이 80%, 터키인 15%, 아랍인 5%이 살고 있어서(터키 내 쿠르드 인이 말해줬다) 터키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쿠르트인이 더 많이 살고 있어서 그런지 인종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 지역의 아이들은 영어를 잘 하지 못했었는데, 그 이유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는 쿠르드언어를 사용하며, 학교에 입학해서부터는 터키어를 법적으로 사용해야하며, 아랍인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동기를 얻기에는 쉽지않다고 한다. Siirt에 있는 초중고등학교 영어선생님이 우리팀, 외국인들을 많이 도와주었다. Festival이후에는 선생님의 학교들을 방문을 했었는데, 학생들에게 우리가 와서 인사를 하는 자체가 영어를 배우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처음 모임을 할 때, 우리의 리더는 버스로 23시간 떨어진 siirt에 있었고, 리더 또한 리더로 정해진 것은 우리가 도착하기 일주일전이라서 리더에 대한 책임감도 크지않았다. 참가자끼리 Ice breaking을 하는 것은 어려웠다. Siirt에 도착했을 때에는 그 Festival에 참가한 첫번째팀이라고 소개를 했다. 우리는 Festival의 자원봉사자인 줄 알았지만, 우리가 Festival에 참가하는지 몰랐다. 도착해서도 참가일정에 대해서 듣지도 못했고, Festival이 끝나고의 일정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우리는 당장 내일할 일을 몰랐기 때문에 항상 행사기 있기 1시간전에 통보받곤 했다. 또한 하루에 리더를 보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였다. Siirt지역 특성상 개인행동이 전혀 허락되지 않았다. 인터넷 사용도 제한적이였긴 때문에 이 후의 항공권이라든지 가족과의 연락에서 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것들이 처음에는 너무 답답하고 불편하고 불안했었다. 그런 요소들로 인해서 우리 팀의 자주적인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큰 힘이 되었다. 우리는 Fesitval이 끝난 뒤에는 하루는 근교지역인 Batman을 여행을 하고 이 후로는 우리를 도와줬던 영어선생님의 학교를 방문하고 그 선생님들 집에 초대받기도 하였다. 그래서 실제 터키인들의 가정집도 방문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siirt의 초,중,고의 학생들을 만나면서 학생들의 생각과 터키인들의 한국의 인지정도도 알 수 있었다.
Festival의 참가자는 약 800명에 도달했으면 그 국적은 정말 다양했다. 각 유럽의 국가들, 아프리카 차드, 소말리아, 아시아의 몽골, 일본 등 한국을 대표하는 것은 워크캠프의 참가자인 한국인 2명이 한국을 대표했었다. 그러기에 더 많은 책임감과 우리가 보여주는 행동들이 곧 한국을 대표하는 행동들이였기 때문에 많은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했었다. 그 이외에도 터키인 400명정도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었다. Festival은 Yourh Fesrival이였기 때문에 연령대는 대부분 어린나이였다. 그 많은 참가자들을 수용하기위해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하여 숙소를 대신하였다. 워크캠프에서 일했던 것은 참가자들이 오기 이틀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텐트 주변정리를 하고 텐트에 Name tag을 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Festival이 끝난 후에는 텐트를 정리하는 실질적인 워크캠프의 봉사활동을 했었다.
Festival자체는 정말 나에게 자극도 많이 되었고 문화교류를 하는 데 많은 만족감이 있었다. 많은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하고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discussion 하는 Workshop이였는데, 평소생활할 떄의 의사소통은 힘들지 않았지만 나의 의견을 말하고 소통하는데에 영어의 부족함을 많이 느껴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가장 인상에 깊었던 workshop은 가장 이상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이 주제였다. 그 워크샾에서는 각 나라의 성격에 따라 교육의 평등, 인종차별 등과 인간적인 부분의 이상적인 사회를 꿈꾸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일동안의 Festival은 매일저녁마다 터키 유명 가수들이 와서 콘서트를 하고 콘서트가 끝나면 매일 밤 쿠르드 족의 전통 춤도 배우고 함께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많은 문화를 교류를 할 수가 있었다. 자유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워크캠프에 참가했던 참가자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서 즐거웠다. 가기전에 한국관광공사에 한국에 대한 자료를 부탁해서 한국에 대한 자료를 받아갔었다. 한국에 대해 전혀 무지한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 내가 마치 한국홍보단이 된 것만 같았다. 워크캠프이기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일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다음에 기회가 생긴다면 축제의 참가보다는 땀흘려 누군가를 위해 노력봉사하는 워크캠프에 참가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