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멕시코, 두려움 반 설렘 반의 여름 캠프
Summer Camp 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캐나다에 워킹 홀리데이로 가 한국으로 돌아 갈 날이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단 생각을 하던 중, 2년 전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참가했었던 워크캠프 생각이 났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소중한 추억도 많이 만들었던 경험이었기에 다시 한 번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프로그램을 살펴보던 중 처음에는 멕시코에서 거북이 알 보호하는 것이 끌려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취소가 되었단 연락을 받고, 멕시코 와하까 지역의 Tamazulapan에서 실시하는 ‘Summer Camp T’ 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을 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일이라 스페인 어를 전혀 못하는 저에겐 걱정이 되기도 하고, 멕시코에서 좋지 않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 위험하다고 사람들이 많이 말도 해서,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그런 걱정들을 뒤로 한 채, 멕시코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VIMEX 사무실에서 오전 8시 반에 참가자들이 모여, 다같이 캠프장소로 출발한다는 메일을 받고, 미팅 포인트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5일전에 도착해 멕시코 시티 구경을 하고 미팅 당일 날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프랑스 친구 1명, 일본 친구 1명, 그리고 네덜란드 친구 1명, 이렇게 3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렸고, 다른 참가자들도 도착하기 시작해 마지막엔 그리스 친구 3명, 프랑스 친구 2명, 이탈리아 친구 1명, 네덜란드 친구 1명, 일본 친구 1명, 그리고 저 이렇게 9명이 되었습니다. 러시아 친구 한 명과 한국인 친구 한 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해서 1시가 다 되도록 기다렸는데 그 2 친구들은 결국 오지를 않았습니다. 2시가 넘어서 와하까로 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Tamazulapan에 도착 했을 때는, 10시가 좀 넘었습니다. 미리 도착해 있던 멕시코 시티에서 온 친구 2명과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근 2개월 정도 해오던 프랑스 친구 한 명이 더해져 총 12명의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첫 날에는 늦어서 씻고 간단히 식사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숙소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집안에 방이라고 있는데 시멘트 바닥에 낡은 매트리스 몇 개 놓여져 있고 화장실도 12명이 하나를 공유해야 했습니다. 배게도 없고 담요도 하나밖에 없어서 침낭을 가져가지 않았던 저에겐 잘 때 챙겨갔던 자켓을 입고 자야만 했습니다. 2째날에 현지 마을 사람들(주체자 포함)과 인사 후 간단히 마을 구경 및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마을 사람들 중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가자들 중 한 명이 영어로 다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하는 일은 대략 170명 정도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 연령별로 4 그룹으로 나누게 되어 각자 한 그룹씩 맡아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하루에 총 4교시. 언어, 미술, 게임, 스포츠를 그룹별로 돌아가면서 하게 되는데, 저는 스페인어를 못해서 Helper정도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저에게는 아주 어린 친구들을 대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스페인어도 못해 요구하는 것을 100%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는 주로 4 그룹 중 가장 나이가 있는 그룹을 주로 봐주곤 했는데(그렇다고 다른 그룹을 안 돌본 것은 아닙니다) 캠프가 끝난 후 다른 참가자 애들이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아이들이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랐다고 말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4 프로그램에 1박 2일 캠프도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나무도 심고 하면서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갔습니다. 말은 많이 안 통해 도움 없이는 대화가 어려웠지만, 어느새 아이들은 저를 보면 ‘yeon’이라고 부르며 많이 따라주었습니다. 현지 친구들과도 말이 안 통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친해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이 정도 들고, 잘 어울렸습니다. 그렇게 캠프가 끝나는 날이 다가왔고, 이탈리아 친구와 홀란드 친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먼저 돌아가야 해서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 3번째 워크캠프 참가였지만, 언제나 이별은 저에게 어려웠습니다. 2주동안 동거동락 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도 이제 막 저를 따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든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제일 어린 그룹에 디에고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매일 점심은 호스트 집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었는데, 디에고는 그 호스트의 조카여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점심을 먹을 때에도, 그리고 간혹 저녁때 일이 있어 호스트와 그 가족들이 올 때도 같이 와 볼 기회가 많았는데, 처음에는 저를 따르지도, 말을 듣지도 않던 디에고가 2주가 다 되었을 때는 먼저 저에게 와서 말도 걸고, 목마를 태워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제가 와보라고 손짓을 하면 쪼르르 달려오기도 하고, 저를 많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날 저는 버스가 저녁때로 예약을 해 다른 친구와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호스트 집에 찾아가 디에고와 잠시 논 후 헤어질 때 디에고를 안아주며 ‘아디오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디에고가 제 볼에 뽀뽀를 해주면서 ‘아디오스’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면서 캠프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었습니다. 이제 한학기만 남겨놓고 이번에 복학 후 한 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이번 워크캠프가 아마 제 인생에서 마지막 워크캠프가 될 수 도 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고, 말은 안 통하지만 멕시코의 문화, 사람, 모든 것들이 저를 멕시코에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를 너무 잘했단 생각을 했고, 너무 행복한 2주였습니다.
VIMEX 사무실에서 오전 8시 반에 참가자들이 모여, 다같이 캠프장소로 출발한다는 메일을 받고, 미팅 포인트 장소로 향하였습니다. 5일전에 도착해 멕시코 시티 구경을 하고 미팅 당일 날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는, 프랑스 친구 1명, 일본 친구 1명, 그리고 네덜란드 친구 1명, 이렇게 3이 먼저 와 있었습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렸고, 다른 참가자들도 도착하기 시작해 마지막엔 그리스 친구 3명, 프랑스 친구 2명, 이탈리아 친구 1명, 네덜란드 친구 1명, 일본 친구 1명, 그리고 저 이렇게 9명이 되었습니다. 러시아 친구 한 명과 한국인 친구 한 명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해서 1시가 다 되도록 기다렸는데 그 2 친구들은 결국 오지를 않았습니다. 2시가 넘어서 와하까로 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인 Tamazulapan에 도착 했을 때는, 10시가 좀 넘었습니다. 미리 도착해 있던 멕시코 시티에서 온 친구 2명과 그 곳에서 봉사활동을 근 2개월 정도 해오던 프랑스 친구 한 명이 더해져 총 12명의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첫 날에는 늦어서 씻고 간단히 식사 후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숙소는 좋지는 않았습니다. 집안에 방이라고 있는데 시멘트 바닥에 낡은 매트리스 몇 개 놓여져 있고 화장실도 12명이 하나를 공유해야 했습니다. 배게도 없고 담요도 하나밖에 없어서 침낭을 가져가지 않았던 저에겐 잘 때 챙겨갔던 자켓을 입고 자야만 했습니다. 2째날에 현지 마을 사람들(주체자 포함)과 인사 후 간단히 마을 구경 및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마을 사람들 중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참가자들 중 한 명이 영어로 다시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하는 일은 대략 170명 정도의 아이들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 연령별로 4 그룹으로 나누게 되어 각자 한 그룹씩 맡아 돌보는 일이었습니다. 하루에 총 4교시. 언어, 미술, 게임, 스포츠를 그룹별로 돌아가면서 하게 되는데, 저는 스페인어를 못해서 Helper정도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저에게는 아주 어린 친구들을 대하는 것이 많이 어려웠습니다. 스페인어도 못해 요구하는 것을 100% 충족시켜주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는 주로 4 그룹 중 가장 나이가 있는 그룹을 주로 봐주곤 했는데(그렇다고 다른 그룹을 안 돌본 것은 아닙니다) 캠프가 끝난 후 다른 참가자 애들이 스페인어도 못하는데 아이들이랑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랐다고 말을 해주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기본적인 4 프로그램에 1박 2일 캠프도 하고,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나무도 심고 하면서 어느덧 2주가 다 되어갔습니다. 말은 많이 안 통해 도움 없이는 대화가 어려웠지만, 어느새 아이들은 저를 보면 ‘yeon’이라고 부르며 많이 따라주었습니다. 현지 친구들과도 말이 안 통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친해질 수 있을까 할 정도로 많이 정도 들고, 잘 어울렸습니다. 그렇게 캠프가 끝나는 날이 다가왔고, 이탈리아 친구와 홀란드 친구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루 먼저 돌아가야 해서 먼저 떠나게 되었습니다. 3번째 워크캠프 참가였지만, 언제나 이별은 저에게 어려웠습니다. 2주동안 동거동락 하면서 정도 많이 들고, 아이들도 이제 막 저를 따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모든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제일 어린 그룹에 디에고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매일 점심은 호스트 집에서 멕시코 음식을 먹었는데, 디에고는 그 호스트의 조카여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점심을 먹을 때에도, 그리고 간혹 저녁때 일이 있어 호스트와 그 가족들이 올 때도 같이 와 볼 기회가 많았는데, 처음에는 저를 따르지도, 말을 듣지도 않던 디에고가 2주가 다 되었을 때는 먼저 저에게 와서 말도 걸고, 목마를 태워달라고 보채기도 하고, 제가 와보라고 손짓을 하면 쪼르르 달려오기도 하고, 저를 많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날 저는 버스가 저녁때로 예약을 해 다른 친구와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호스트 집에 찾아가 디에고와 잠시 논 후 헤어질 때 디에고를 안아주며 ‘아디오스’라고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디에고가 제 볼에 뽀뽀를 해주면서 ‘아디오스’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눈물이 핑 돌면서 캠프에 참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너무너무 들었습니다. 이제 한학기만 남겨놓고 이번에 복학 후 한 학기를 마치고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게 되면 이번 워크캠프가 아마 제 인생에서 마지막 워크캠프가 될 수 도 있는데, 너무 좋은 사람들, 좋은 추억을 만들어 너무 행복하고, 말은 안 통하지만 멕시코의 문화, 사람, 모든 것들이 저를 멕시코에 반하게 만들었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하기를 너무 잘했단 생각을 했고, 너무 행복한 2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