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국적 불문, 잊지 못할 여름 친구들
Parce-Sur-Sarth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의 워크캠프는 정말 평생에 있어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저희 워크캠프 팀 구성원은 정말 최고 중의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사람 할 것없이 모두가 즐거웠던 캠프였습니다. 스페인에서 온 미래의 선생님이자 캠프 내 개그담당 프랭크(22), 프랭크와 십몇년을 함께한 절친, 그래피티 능력자, 아티스트란 이름이 어울리는 환(22), 눈에 철철 넘치는 매력 덩어리 캠프 절친 알바(19), 터키에서 온 성격 참 확실한 두 녀석, 잘생긴 기타리스트 에네스(21)와 은근 귀염귀염 좡(21), 러시아에서 온 음악과 춤을 참 사랑하는 사랑스러운 올가와 올가(19), 영어를 배우고 싶어 캠프에 참여한 프랑스인 안나(17)와 세이두(19), 그리고 한국말을 정말 잘했던 일본인 후미카(20)와 한국에서 온 수정(22)이와 나(22)
첫 주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쿠킹팀과 베이커리팀, 클린팀을 나누는 일이었다. 후미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두명씩 참여해서 두명씩 팀을 이뤘으며 혼자 왔던 후미카는 3명이 온 스페인인 중에서 알바와 한팀을 이뤘다. 나와 수정이는 세 번 정도의 요리를 했는데 떡갈비, 불고기, 매콤한 해산물 볶음, 볶음밥, 꼬치요리, 호떡 등 다양한 한국 요리를 했는데 돼지불고기 소스로 매콤한 요리를 했을 때 애들의 반응은 정말 재미있었다. 다들 맛있다곤 했지만 매워서 죽으려는데 유일하게 프랭크만이 이 매움을 좋아해줬다. 마지막 날에 프랭크가 레알 마드리드 뱃지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줘서 남은 고추장을 선물로 줬는데 프랭크답게 큰 리액션을 보여줬다. 아직도 프랭크의 개그본능이 보고싶다. 캠프 동안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맛의 기준은 세계 공통이란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라 별 개성은 존재하긴 했지만 대부분 우리 입맛에 맛있으면 다른 애들도 맛있어 하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전통요리라 해도 많은 것들이 겹치는 요리가 많아 신기했다. 스페인 프랭크와 환은 요리솜씨도 좋고 애들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해줘서 좋았고 러시아 올가는 항상 큰 손을 발휘해 정말 먹어도 줄지 않는 양을 만들어줬다. 우리나라의 감자나 샐러드 요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터키애들의 음식은 처음에는 약간 밍밍? 하다 해야 할까 지나치게 순수한 맛이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먹을수록 한입 더 먹게 되는 그런맛?ㅎㅎ 쿠킹 팀에서 제일 자신없어 했던 것은 후미카였는데 프랑스 현지에서 구하는 음식 재료들로 일본 음식을 만들자니 그 맛이 나지 않았고 몇 번의 망침을 통해 후미카는 풀이 죽어했다. 하지만 그런 후미카를 위해 나는 두 손 걷어부쳐 도와줬고 나중에는 후미카팀도 그럴 듯한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맥도날드를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일하고 돌아왔을 때 만들어져있는 햄버거를 보고 다들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아침은 베이커리팀을 정해 매일 아침 갓 구워진 빵을 사와 버터. 잼, 우유, 주스등과 먹은뒤 우리는 일을 하러 가곤 했는데 사실 일은 정말 힘들었다. 우리는 성을 보수하는 일을 했는데 지도자가 굉장히 성실한 타입이라 정말 정해진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고 초반에 콩코디아쪽에서 온 존 잭과의 갈등 때문에 우린 시멘트를 바르고 다시 부시고 바르고 다시 부시는 일들로 효율적이지 못한 작업이었다. 결국 1주일이 안되서 존 잭과 지도자간의 갈등으로 존잭이 떠나고 콩코디아 보스와 다른 분이 오셔서 같이 작업을 했는데 일은 훨씬 효율적이고 재미있어졌다. 존 잭이 우리를 자원봉사가 아닌 노동자처럼 대했으며 작업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해주지 않고 화만 내서 그 결과 지도자와 마찰을 일으킨 점에 대해 우린 설명 들을수 있었고 그 때 클레어에게 처음으로 우릴 위해 싸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 때 나는 클레어와 더 깊은 우정을 나눌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거의 항상 즐거웠으며 캠프에서 종종 일어났던 문제점들이나 여러 갈등들을 대화로 풀어나가거나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프랑스어를 아예 하지 못했고 심지어 영어조차 잘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과의 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간에 내 f와 p발음에 대해 계속해서 장난치는 것에 대해서 정도가 지나쳐지자 지도자와 나는 크게 화를 냈고 아이들은 계속해서 내게 정말 미안해했고 계속해서 사과를 했다. 그러나 사이가 나빠지지도 않고 그 뒤에도 뒤끝없이 정말 더욱 더 친하게 지냈다. 언어의 문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난 정말 정말 영어를 못했지만 수정이의 도움도 받기도 했고 문법에 상관없이 마음으로 통했던 것 같다. 정말 신기하게도 왠만한건 다 알아듣고 내가 하고 싶은말도 간단하게나마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워크캠프에서 중요한 것은 다가서는 마음이라는 걸 정말 크게 느껴졌다. 우리 워크캠프 참여자들이 성격이 좋았던건지 내가 운이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다같이 함께 즐기고 친하게 잘 지냈다. 우리들은 그 시간들이 얼마나 즐거웠던지 지금도 페이스북으로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도.
워크캠프를 처음 참여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환상적으로 즐거웠던 지라 다음 캠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나는 또 다시 이런 행복한 캠프를 즐길 수 있을까
첫 주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쿠킹팀과 베이커리팀, 클린팀을 나누는 일이었다. 후미카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나라에서 두명씩 참여해서 두명씩 팀을 이뤘으며 혼자 왔던 후미카는 3명이 온 스페인인 중에서 알바와 한팀을 이뤘다. 나와 수정이는 세 번 정도의 요리를 했는데 떡갈비, 불고기, 매콤한 해산물 볶음, 볶음밥, 꼬치요리, 호떡 등 다양한 한국 요리를 했는데 돼지불고기 소스로 매콤한 요리를 했을 때 애들의 반응은 정말 재미있었다. 다들 맛있다곤 했지만 매워서 죽으려는데 유일하게 프랭크만이 이 매움을 좋아해줬다. 마지막 날에 프랭크가 레알 마드리드 뱃지를 아이들에게 선물로 줘서 남은 고추장을 선물로 줬는데 프랭크답게 큰 리액션을 보여줬다. 아직도 프랭크의 개그본능이 보고싶다. 캠프 동안은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었는데 맛의 기준은 세계 공통이란 것을 확인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라 별 개성은 존재하긴 했지만 대부분 우리 입맛에 맛있으면 다른 애들도 맛있어 하는 것이 많았다. 그리고 전통요리라 해도 많은 것들이 겹치는 요리가 많아 신기했다. 스페인 프랭크와 환은 요리솜씨도 좋고 애들이 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해줘서 좋았고 러시아 올가는 항상 큰 손을 발휘해 정말 먹어도 줄지 않는 양을 만들어줬다. 우리나라의 감자나 샐러드 요리와 겹치는 부분이 많았다. 터키애들의 음식은 처음에는 약간 밍밍? 하다 해야 할까 지나치게 순수한 맛이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먹을수록 한입 더 먹게 되는 그런맛?ㅎㅎ 쿠킹 팀에서 제일 자신없어 했던 것은 후미카였는데 프랑스 현지에서 구하는 음식 재료들로 일본 음식을 만들자니 그 맛이 나지 않았고 몇 번의 망침을 통해 후미카는 풀이 죽어했다. 하지만 그런 후미카를 위해 나는 두 손 걷어부쳐 도와줬고 나중에는 후미카팀도 그럴 듯한 음식을 만들 수 있었다. (맥도날드를 간절히 원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햄버거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 일하고 돌아왔을 때 만들어져있는 햄버거를 보고 다들 즐거워했던 기억이 난다.) 아침은 베이커리팀을 정해 매일 아침 갓 구워진 빵을 사와 버터. 잼, 우유, 주스등과 먹은뒤 우리는 일을 하러 가곤 했는데 사실 일은 정말 힘들었다. 우리는 성을 보수하는 일을 했는데 지도자가 굉장히 성실한 타입이라 정말 정해진 일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했고 초반에 콩코디아쪽에서 온 존 잭과의 갈등 때문에 우린 시멘트를 바르고 다시 부시고 바르고 다시 부시는 일들로 효율적이지 못한 작업이었다. 결국 1주일이 안되서 존 잭과 지도자간의 갈등으로 존잭이 떠나고 콩코디아 보스와 다른 분이 오셔서 같이 작업을 했는데 일은 훨씬 효율적이고 재미있어졌다. 존 잭이 우리를 자원봉사가 아닌 노동자처럼 대했으며 작업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도 해주지 않고 화만 내서 그 결과 지도자와 마찰을 일으킨 점에 대해 우린 설명 들을수 있었고 그 때 클레어에게 처음으로 우릴 위해 싸워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다. 그 때 나는 클레어와 더 깊은 우정을 나눌수 있었던 것 같다.
우리는 거의 항상 즐거웠으며 캠프에서 종종 일어났던 문제점들이나 여러 갈등들을 대화로 풀어나가거나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나 같은 경우 프랑스어를 아예 하지 못했고 심지어 영어조차 잘 하지 못했지만 아이들과의 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중간에 내 f와 p발음에 대해 계속해서 장난치는 것에 대해서 정도가 지나쳐지자 지도자와 나는 크게 화를 냈고 아이들은 계속해서 내게 정말 미안해했고 계속해서 사과를 했다. 그러나 사이가 나빠지지도 않고 그 뒤에도 뒤끝없이 정말 더욱 더 친하게 지냈다. 언어의 문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난 정말 정말 영어를 못했지만 수정이의 도움도 받기도 했고 문법에 상관없이 마음으로 통했던 것 같다. 정말 신기하게도 왠만한건 다 알아듣고 내가 하고 싶은말도 간단하게나마 무리 없이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워크캠프에서 중요한 것은 다가서는 마음이라는 걸 정말 크게 느껴졌다. 우리 워크캠프 참여자들이 성격이 좋았던건지 내가 운이 좋았던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다같이 함께 즐기고 친하게 잘 지냈다. 우리들은 그 시간들이 얼마나 즐거웠던지 지금도 페이스북으로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다. 심지어 지금도.
워크캠프를 처음 참여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환상적으로 즐거웠던 지라 다음 캠프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나는 또 다시 이런 행복한 캠프를 즐길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