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음악 축제, 땀으로 이룬 우정 자전거 못 타도 괜찮아,
Making the festival ‘Musik i Leje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 동기 : 사람이 가장 많이 참가하는 워크캠프를 찾았다.사람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대화도 많아지므로 문화나 경험을 교류하기에 알맞을 거라 생각했다.
-참가 전 준비 : 우선 호떡믹스를 준비해갔다(인원을 고려하여 2박스). 불고기나 기타 음식들은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현지에서 알맞은 재료들을 구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제외했다. 또, 알아본 결과 스무명 가까이의 대인원이었으므로 소소한 선물(편지지)을 준비해갔다.
나의 워크캠프는 캠프 시작 몇주 전부터 캠프 리더가 페이스북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그룹을 만들어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시차 때문에 나는 많은 얘기를 할 수 없었지만, 간단하게나마 어떤 나라의 사람들인지 정도를 익혀두고 갔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 솔직히 말해, ‘workcamp’라고는 했지만 어느정도로 일을 하게 될지 몰랐다. 뮤직 페스티벌 제작과 철수를 돕는다고만 되어있지 세세히 무슨 일을 할지는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들도 정확하게는 몰랐겠지만). 사람들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걱정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참가 전 준비 : 우선 호떡믹스를 준비해갔다(인원을 고려하여 2박스). 불고기나 기타 음식들은 재료가 많이 필요하고 현지에서 알맞은 재료들을 구하기 쉽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제외했다. 또, 알아본 결과 스무명 가까이의 대인원이었으므로 소소한 선물(편지지)을 준비해갔다.
나의 워크캠프는 캠프 시작 몇주 전부터 캠프 리더가 페이스북으로 멤버들을 초대해 그룹을 만들어 인사를 나누고 정보를 교환했다. 시차 때문에 나는 많은 얘기를 할 수 없었지만, 간단하게나마 어떤 나라의 사람들인지 정도를 익혀두고 갔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 솔직히 말해, ‘workcamp’라고는 했지만 어느정도로 일을 하게 될지 몰랐다. 뮤직 페스티벌 제작과 철수를 돕는다고만 되어있지 세세히 무슨 일을 할지는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들도 정확하게는 몰랐겠지만). 사람들에 대해서는 기대보다 걱정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 활동이야기 :‘Musik I Lejet’이라는 음악 페스티벌의 제작과 철거를 돕는 일이었다. 단순한것부터 조금 복잡한 것 까지 세분화하면 약 28가지 막노동을 했다. 작게는 담배꽁초나 쓰레기를 줍는 일부터 크게는 테이블이나 벤치를 배열하고, 장판을 깔거나 벽에 페인트칠을 하는 등 다양한 일들을 하였다.
-특별한 에피소드 :
1. 나는 자전거를 탈줄 몰랐다. 캠핑장소와 축제장소는 도보로 30분, 자전거로도 10분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첫날, 두 친구에게서 자전거를 속성으로 배웠지만 금방 배우기엔 무리였다. 그 후론 워크캠프가 끝날때까지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자전거 뒤에 나를 태워주었고,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며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2. ‘International day’는 딱히 정해진 날이 없었고, 매일 그날의 특별한 사건이나 기분 등을 공유하는 ‘reflection time’을 하루 빌려 활동했다.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 B4용지 한 장에 그림이나 글로 나타내고 설명해주고 질문을 받는 식이었다. 그날, 각 나라의 특이점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나라 고유의 음식(초콜릿, 술 등)을 맛보고 선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캠프가 끝나기 바로 전날, 한명한명에게 정성스레 카드를 적어 선물해주어 작별의 포옹을 했다. 앞면에는 카드에 프린트된 그림 밑에 한글로 발음한 그들의 이름을 적어주었고(한글은 역시 위대한 표음문자였다), 뒷면에 각각과 나 사이에 있었던 추억, 한국 방문 환영, 감사 인사와 작별인사를 간단히 편지로 적었다. 별것도 아닌 카드 한 장에 친구들이 크게 기뻐해주어서 나도 마음이 뿌듯했다.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 워크캠프는 나와 덴마크의 캠프리더 2명을 포함해 총 12개국 21명의 대인원이었다. 나이대는 만18세부터 23세까지 적당히 어린 편이어서 대화 주제도 잘맞고 편했다. 영화나 음악, 가벼운 정치나 경제, 여행, 각기 다른 나라별 문화 이야기까지 대화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일을 하면서 현지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덴마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Staff분들은 모두 친절했고, 그냥 축제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도 웃으며 우리를 대해주었다.
-특별한 에피소드 :
1. 나는 자전거를 탈줄 몰랐다. 캠핑장소와 축제장소는 도보로 30분, 자전거로도 10분이상이 소요되는 거리였다. 첫날, 두 친구에게서 자전거를 속성으로 배웠지만 금방 배우기엔 무리였다. 그 후론 워크캠프가 끝날때까지 많은 친구들이 자신의 자전거 뒤에 나를 태워주었고,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하며 더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
2. ‘International day’는 딱히 정해진 날이 없었고, 매일 그날의 특별한 사건이나 기분 등을 공유하는 ‘reflection time’을 하루 빌려 활동했다.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 B4용지 한 장에 그림이나 글로 나타내고 설명해주고 질문을 받는 식이었다. 그날, 각 나라의 특이점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나라 고유의 음식(초콜릿, 술 등)을 맛보고 선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캠프가 끝나기 바로 전날, 한명한명에게 정성스레 카드를 적어 선물해주어 작별의 포옹을 했다. 앞면에는 카드에 프린트된 그림 밑에 한글로 발음한 그들의 이름을 적어주었고(한글은 역시 위대한 표음문자였다), 뒷면에 각각과 나 사이에 있었던 추억, 한국 방문 환영, 감사 인사와 작별인사를 간단히 편지로 적었다. 별것도 아닌 카드 한 장에 친구들이 크게 기뻐해주어서 나도 마음이 뿌듯했다.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 워크캠프는 나와 덴마크의 캠프리더 2명을 포함해 총 12개국 21명의 대인원이었다. 나이대는 만18세부터 23세까지 적당히 어린 편이어서 대화 주제도 잘맞고 편했다. 영화나 음악, 가벼운 정치나 경제, 여행, 각기 다른 나라별 문화 이야기까지 대화는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일을 하면서 현지의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과 얘기할 기회가 많았는데, 덴마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Staff분들은 모두 친절했고, 그냥 축제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도 웃으며 우리를 대해주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변화 : 워낙 다양한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다보니 전부 다가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은 아니었다. 해당 국가의 언어 특성(억양, 강세 등)상, 영어 발음마저도 한번에 알아듣기 힘들기도 했다. 그에 따라, 누가 말할 때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인내심을 키울 수 있었다.
한국에서 친구들과 얘기할때보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하며 말하는 습관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부끄러움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아무래도 한국이 약간 보수적이고 타인의 시선에 많은 신경을 쓰는 곳이다보니 어떤 행동을 할때마다 두세 번씩 생각해보고, 행동을 한 후에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타인의 시선은 나에게 꽂히지 않았고 모두들 각자의 인생에 충실한 모습을 보니 더욱 자유로워진 것 같다.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하고싶은 일을 못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배우고 느낀 점 : 처음엔 어머니의 권유로 지원한 워크캠프이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2주란 시간은 지나치게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see you again’이라 인사하지 못하고, ‘goodbye’라고밖에 할 수 없어서 슬펐다.
세계가 넓다는 걸 다시한번 배웠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사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 이상 내 한계가 한국이 아닌 세계 전체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다양한 국가의 또래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될 날이 언제 또 올까.
-하고 싶은 이야기 : 만약 망설인다면, 우선 갔다와보는 것이 좋다. 갔다오면 또 가고 싶어 안달난다, 지금의 나처럼.
한국에서 친구들과 얘기할때보다 상대방의 눈을 마주하며 말하는 습관도 가지게 되었다. 그러면서 부끄러움도 많이 없어진 것 같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아무래도 한국이 약간 보수적이고 타인의 시선에 많은 신경을 쓰는 곳이다보니 어떤 행동을 할때마다 두세 번씩 생각해보고, 행동을 한 후에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타인의 시선은 나에게 꽂히지 않았고 모두들 각자의 인생에 충실한 모습을 보니 더욱 자유로워진 것 같다.타인의 눈치를 보느라 하고싶은 일을 못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배우고 느낀 점 : 처음엔 어머니의 권유로 지원한 워크캠프이지만, 막상 끝나고 나니 2주란 시간은 지나치게 짧은 것 같아서 아쉬웠다. ‘see you again’이라 인사하지 못하고, ‘goodbye’라고밖에 할 수 없어서 슬펐다.
세계가 넓다는 걸 다시한번 배웠다. 이렇게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사는 것을 직접 경험해보니 더 이상 내 한계가 한국이 아닌 세계 전체라는 걸 깨달았다. 내가 살아가면서 이렇게 다양한 국가의 또래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이게 될 날이 언제 또 올까.
-하고 싶은 이야기 : 만약 망설인다면, 우선 갔다와보는 것이 좋다. 갔다오면 또 가고 싶어 안달난다, 지금의 나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