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 2
Phayartaun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해외봉사활동은 대학생활중 한번은 꼭 가고싶었고, 그것이 우연찮게 시기가 맞아서 미얀마에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전에는 땀이 잘 흡수되는 옷을 사서 준비했고, 봉사활동하면서 막노동같은 일을 한다고 들어서 군복바지도 챙겨갔습니다. 실제로 군복바지는 워크캠프 기간동안 매우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다른 것들은 무리하게 챙겨가지 않고, 양곤 시내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지만 양곤은 꽤 큰 도시였습니다.워크캠프에 기대한 점은 미얀마를 다녀와서 제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얻어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수도원을 떠나기 전날, 잠이 안와서 새벽까지 깨있었어요. 그런데 한 여자아이가 새벽 2시가 되도록 영어책을 붙잡고 공부하고 있었어요. 수도원의 아침은 5시에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 전까지 저는 새벽까지 공부하는 아이가 있다고 생각지도 못했었어요.
겨우 3시간 밖에 잠을 잘 수 없는데도, 여자아이는 공부를 계속 했어요. 이곳, 미얀마의 작은 시골마을, 수도원에 있는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하니깐 하는게 아니었어요. 잠을 줄여가며,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스스로 필요로 하여 공부를 계속하는 아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이 아이와 같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이 아이처럼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했을까?'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죠. '성실' 이란 것에 대해, 이제까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맡은 바를 다하면 그것이 성실한 것인줄 알았던 저에게 마치 "성실이라는 것은 주어진 환경이 열악하더라도 그것을 핑계삼지 않고 열심히 하여 극복하는 것이야" 라고 아이가 말하는 듯 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공부만 하며 그 환경을 비판했던 제가 부끄러워 지는 순간이었죠. 봉사활동 하는 기간동안 밤 10시만 되면 힘들어서 곧장 잠이들어 제가 꿈꾸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의 환경을 극복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두번째로 놀랐던 사실은 냉장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 게 아니라 냉장고를 감당할 전력이 부족하여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여기와서 가장 놀란 사실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 것입니다. 그것도 수도원 바로 앞에있는 구멍가게에서요. 주인 아저씨는 영어로 저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이곳 시골마을의 전력사정을 알고있던 저는 어떻게 해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저씨는 태양열로 냉장고에 필요한 전기를 얻고 있었죠. 전력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시골마을에서 태양열로 전기를 공급받음으로써 유일하게 시원한 음료를 파는 가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었죠.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한 방법이었죠. 이 모든것을 영어로 설명해 주시는 아저씨에게 영어공부를 왜 하게 되었는지 묻자 이곳에 오는 해외봉사자들을 위해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셨어요. 저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이외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서 끊임없이 공부해 나아가야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을에 있는 다른 구멍가게 주인들은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고, 또 시원한 음료수 또한 없었어요. 자기의 가게를 차별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가는 아저씨를 만나면서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겨우 3시간 밖에 잠을 잘 수 없는데도, 여자아이는 공부를 계속 했어요. 이곳, 미얀마의 작은 시골마을, 수도원에 있는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하니깐 하는게 아니었어요. 잠을 줄여가며,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기 스스로 필요로 하여 공부를 계속하는 아이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나는 이 아이와 같은 환경에서 태어났다면 이 아이처럼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했을까?' 스스로 반성도 많이 했죠. '성실' 이란 것에 대해, 이제까지 주어진 환경에서 열심히 맡은 바를 다하면 그것이 성실한 것인줄 알았던 저에게 마치 "성실이라는 것은 주어진 환경이 열악하더라도 그것을 핑계삼지 않고 열심히 하여 극복하는 것이야" 라고 아이가 말하는 듯 했습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공부만 하며 그 환경을 비판했던 제가 부끄러워 지는 순간이었죠. 봉사활동 하는 기간동안 밤 10시만 되면 힘들어서 곧장 잠이들어 제가 꿈꾸는 시간동안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의 환경을 극복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곳에 와서 두번째로 놀랐던 사실은 냉장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 게 아니라 냉장고를 감당할 전력이 부족하여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여기와서 가장 놀란 사실은 시원한 음료수를 마신 것입니다. 그것도 수도원 바로 앞에있는 구멍가게에서요. 주인 아저씨는 영어로 저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주었습니다. 이곳 시골마을의 전력사정을 알고있던 저는 어떻게 해서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저씨는 태양열로 냉장고에 필요한 전기를 얻고 있었죠. 전력인프라가 갖추어지지 않은 시골마을에서 태양열로 전기를 공급받음으로써 유일하게 시원한 음료를 파는 가게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이었죠.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상상도 못한 방법이었죠. 이 모든것을 영어로 설명해 주시는 아저씨에게 영어공부를 왜 하게 되었는지 묻자 이곳에 오는 해외봉사자들을 위해서 독학으로 공부를 했다고 하셨어요. 저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이외에도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서 끊임없이 공부해 나아가야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마을에 있는 다른 구멍가게 주인들은 영어를 한마디도 할 줄 모르고, 또 시원한 음료수 또한 없었어요. 자기의 가게를 차별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가는 아저씨를 만나면서 많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위에 쓴 것 말고도 미얀마에 가서 변한것이 참 많습니다. 특히 많이 변화한 것은 더 이상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남들한테 휩쓸려 다니는 삶에서 벗어나 주도적이고, 오히려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는 선배가 되었다는 것이죠.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한국사회에서 벗어나 오로지 타인을 위해서 봉사하며, 다른 걱정이나 욕심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은 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은 비록 짧지만 제마음속에서 느낀점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지금까지 제 삶의 올바른 방향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생도 많이했지만, 제 스스로를 다시 성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