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플라스틱과 함께 떠난 성찰 여행

작성자 박성용
아이슬란드 WF502 · 보수/스터디/교육 2018. 08 아이슬란드 전역

On the move – get rid of the plastic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아이슬란드 워크캠프는 프로그램 소개를 보자마자 끌렸습니다. 10여일 동안 아이슬란드 전역을 캠프차를 이용하여 돌면서 바다 근처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와 플라스틱을 거두는 일이었습니다. 이 캠프 참가를 통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여행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슬란드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자주 온다고 하여서 따뜻한 옷과 우비를 챙겨갔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워크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들을 음악과 놀이 등을 준비하였고 또한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음식도 사갔습니다. 아이슬란드가 워낙 자연이 좋다고 하여서 좋은 자연을 보며 봉사활동도 하는 그런 기대를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워크캠프 참가자는 각각 프랑스, 독일, 한국에서 온 참가자 및 프랑스, 에스토니아에서 온 캠프리더 2명이 함께하였습니다. 캠프 리더가 두명이다 보니 급한 상황이나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두 리더가 상의하여 더 나은 결정을 하곤 했습니다. 아이슬란드 전역을 돌면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했지만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텐트를 치고 잠을 잤던 것입니다. 세 개의 텐트를 가져와서 우리가 직접 텐트를 치고 음식도 만들어서 저녁에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먹고, 웃고 떠들고 했던 것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하면서 중간에 다른 캠프 참가자들과 만나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 발표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남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 캠프의 주요 주제는 플라스틱이었습니다. 아이슬란드 전역을 돌면서 왜 주제가 플라스틱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다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 중 대부분이 플라스틱이었는데, 플라스틱은 몇 년이 지나도 그 형태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견하였는데 그걸 보면서 제가 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습관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플라스틱을 자주 사용하였는데, 그것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될수 있으면 플라스틱 사용을 자제하려고 하며,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버리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함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