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미얀마 시골, 낯설지만 특별한 경험
Taung Kaung Pwa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마침 내가 준비하던 여행 일정과 맞는 캠프가 있어서 주저 없이 참가 신청하였다. 미얀마라는 나라의 로컬 문화를 체험할 수 있을 거라는 점이 정말 매력있게 다가 왔었다. 실제로 미얀마 시골 마을에서 지내며 진짜 미얀마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현지의 제대로 된 문화와 그곳만이 가지는 수려한 자연 풍경들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그리고 워캠하면 당연히 있는 여러 나라 친구들과의 문화 교류를 기대하기도 했었다.
 참가 한 달 반 정도 전에 (거의 워캠을 신청하자마자) 미얀마 현지 기관에서 나한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한국 워캠 기관과 컨택해 한국 기관이 나한테 계속 연락을 취했다. 내용은 우리 일정을 짜는 데 중요하니 빨리 너의 E티켓 사본을 보내달라였는데 당시의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 여행 계획을 짤 시간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은 내가 E티켓을 안 보내면 정말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재촉을 하였다. 그래서 조금 불편했지만 내가 안 보내면 정말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제대로 된 일정 계산도 하지 않고 정신도 없이 무작정 대강 일정을 계산해 비행기를 예약해 메일을 보내줬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한테 그렇게 재촉을 할 만한 이유도 없었고 그냥 확인차 보낸 거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회사 일정이 급하게 바뀌어 비행기 표를 변경해야 했고 저가 항공이라 변경이 되지도 않는 항공권이어서 그냥 버리고 (45만원 정도였다.) 새로운 비행기를 예약해야 했다. (늦게 예약하니 60만원 정도 까지 가격이 뛰었다.) 당시 회사를 다니긴 했지만 학생 신분이었기에 그렇게 높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입장이었고 45만원 60만원 이정도의 돈은 무척 큰 돈이었다. 일정 계산을 제대로 못한 내 잘못도 크지만 현지와 한국 기관에서 조금만 더 신경써서 (나의 여행 일정을 묻지도 않고 오피셜한 비행기 표만 무작정 요구하였다.) 컨택 관리를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서류를 요구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먼저 물어봐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참가 한 달 반 정도 전에 (거의 워캠을 신청하자마자) 미얀마 현지 기관에서 나한테 개인적으로 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한국 워캠 기관과 컨택해 한국 기관이 나한테 계속 연락을 취했다. 내용은 우리 일정을 짜는 데 중요하니 빨리 너의 E티켓 사본을 보내달라였는데 당시의 나는 회사를 다니고 있었고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어 여행 계획을 짤 시간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은 내가 E티켓을 안 보내면 정말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재촉을 하였다. 그래서 조금 불편했지만 내가 안 보내면 정말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제대로 된 일정 계산도 하지 않고 정신도 없이 무작정 대강 일정을 계산해 비행기를 예약해 메일을 보내줬다.
 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나한테 그렇게 재촉을 할 만한 이유도 없었고 그냥 확인차 보낸 거라고 하였다. 하지만 나는 회사 일정이 급하게 바뀌어 비행기 표를 변경해야 했고 저가 항공이라 변경이 되지도 않는 항공권이어서 그냥 버리고 (45만원 정도였다.) 새로운 비행기를 예약해야 했다. (늦게 예약하니 60만원 정도 까지 가격이 뛰었다.) 당시 회사를 다니긴 했지만 학생 신분이었기에 그렇게 높은 급여를 받지 못하는 입장이었고 45만원 60만원 이정도의 돈은 무척 큰 돈이었다. 일정 계산을 제대로 못한 내 잘못도 크지만 현지와 한국 기관에서 조금만 더 신경써서 (나의 여행 일정을 묻지도 않고 오피셜한 비행기 표만 무작정 요구하였다.) 컨택 관리를 해주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서류를 요구하기 보다는 내가 어떤 상황인지를 먼저 물어봐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 활동은 재밌었다. 총 15명 좀 안 되는 인원이었는데 그 중 외국인이 나 포함 3명이었다는 점만 빼면 말이다. 2명의 한국인과 한 명의 일본인. 여러 활동들은 나름 재밌었지만 우선 영어 사용의 규칙이 가장 크게 안 지켜진 것 같다. 밥을 먹을 때도 일을 할 때도 영어로 대화하려는 노력은 거의 없었고 미얀마인들끼리 미얀마어로 대화하는 걸 지켜보는 한국인 둘과 일본인 하나. 워크캠프의 가장 중요한 규칙이 어겨진 것 같아서 기분이 조금 상했었다. 캠프에 있던 4명의 현지 기관 관련 사람들이 본인들의 예정된 일정 때문에 4일 정도만 머물다 먼저 양곤(수도)로 떠났다. 그나마 영어로 대화를 자주 걸어주던 그들이 떠난 뒤론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더 적어졌다. 그렇게 남은 10명 남짓(미얀마인 7명, 한국인 2명, 일본인 1명)은 캠프를 이어나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아시아 워크캠프가 많은 외국인들과의 교류 보다는 현지 문화 체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은 숙지하고 있었지만 현지인과 외국인의 인원 비율이 이정도일 줄은 상상도 못했기에 조금 당황스러웠던 캠프였다. 아마 내가 참여했던 캠프가 조금 특별한 경우였을 수도 있다. 미얀마는 좋은 나라고 캠프 프로그램 구성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할 거면 왜 외국인들을 초대하고 워크캠프라는 이름을 붙인걸까 라는 의구심이 종종 들 정도로 기본적인 몇 가지가 지켜지지 않았다. 나에게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겨준 이번 캠프였지만 혹시 다른 누군가 미얀마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된다면 꼭 좋은 추억과 결과들을 남겨 왔으면 좋겠다. 나도 언젠가 미얀마라는 나라에 다시 방문해 더 좋은 캠프에 참여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