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스페인 성, 삽질로 쌓은 우정!
MONTSORIU CASTL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원래 30살이 되기 전에 워크캠프에 참가해보는 것이 나의 소소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 예전에 스페인어를 배우면서 스페인에 꼭 가고싶다는 생각을 해서 국가는 무조건 스페인으로! 정해놓고 워캠 앞 뒤로 유럽여행도 함께 계획해서 거의 한 달동안 여행을 가게 되었다. 워크캠프 가기 전 해당 캠프에 대한 후기도 많이 찾아봤고(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프리스쿨에도 참가하면서 준비를 했던 것 같다. 여러 나라의 친구들을 만난다는 것이 기대도 많이 되었지만 걱정도 많이 되었다. 또 성에서 자는 캠프라서 숙소에 대한 걱정도 참 ㅜㄴㅇ많았던 것 같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먼저 워캠에서 한 활동 자체는 꽤 힘들었다. 우리가 했던 활동은 성 근처에 있는 땅을 파서 돌과 흙을 수레에 옮기는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 삽질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흙 속에 도자기 조각과 뼈 조각을 분리해서 따로 모아 놓고 세척하는 활동도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땀이 비오듯이 났다. (선크림이랑 팔토시진짜 진짜 필수) 근데 확실히 힘든 일을 같이 해서 그런가...온 사람들과 비교적 빨리 친해졌다. 식사는 현지인 워크캠프 여자 리더 분과 마을 분들이 준비해주셨는데 너무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과일도 진짜.....너무 달고 맛있었다. 그리고 주말에는 마을로 내려가서 머물렀는데 바다도 가고 마을 바도 가고 주말이 너무 행복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 워크캠프는 침낭을 정말 필수로 가져가야 한다. 성 내부에 매트리스만 달랑 있기 때문에 침낭이 없으면 잠을 절대로 잘 수 없다. 그리고 성 안이기 때문에 안에 에어컨, 선풍기 없다. 또 모기 스프레이도 정말 필수다. 모기 정말 많았다. 그리고 세탁기가 없고 일 자체가 흙이 많이 묻기 때문에 버릴 옷과 양말, 신발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아! 그리고 프리스쿨에서 호떡믹스 가져가라고 추천해주시던데 여긴 가져가는 거 정말 비추다ㅠㅠ 야외 부엌이라 정말 뙤약볕에서 호떡을 구웠는데ㅋㅋㅋㅋㅋ 너무 더워서 쓰러질 뻔했다!!!! 그리고 수영복도 필수!! 주말에 재밌게 놀려면 수영복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