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몽골 초원에서 피어난 봉사의 기쁨

작성자 정민영
몽골 MCE/03 · 아동/농업 2022. 07 Buhug river which is located at the Yuv province

Orphanage’s & Eco farming-3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되었고 참여하게 되었다. 봉사라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살짝 망설이기도 했지만 분명 의미있는 시간이 될거라고 생각했다. 해외로 봉사활동을 하러 가는 것이 처음이어서 기대되기도 했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다. 어떤 것부터 준비해야할지 몰라서 찾아보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준비하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지만, 이 기회를 통해 성장하는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또한 처음 만나는 사람과 잘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이 있어서 걱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지에 가서 도움을 주고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고 추억을 쌓을 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졌다. 몽골에 도착하기 전까지 기대하는 마음을 가졌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새로운 주방을 만드는 일과 내부 공사하는 것을 도왔다.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참여했다. 또한 이틀 간격으로 요리를 해서 대접해야 하는 상황이 있어서 난감하기도 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식사 준비를 했다. 만든 요리를 드시는 분들 중 한분이 요리 실력이 점점 늘고있다고 칭찬해주시기도 했다. 특히 쉬는 날에는 모두 함께 물놀이를 하면서 더 친해질 수 있었다. 드넓은 초원을 뛰어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 시간이 생각보다 빠르게 흘러서 너무 아쉬웠다. 봉사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산책을 하거나 아이들과 농구를 하는 등의 여유로운 생활을 했다. 밤의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야외취침이다. 같이 봉사하러 오신 분이 하자고 해서 했는데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평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어서 이번 워크캠프를 가기 전까지만 해도 큰 기대를 안했지만, 다 끝나고 나서는 마음이 바뀌었다. 내년에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봉사활동을 하러 가고 싶어졌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주변 환경을 가꾸는 일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다. 일상으로 돌아와서 나보다 주변 사람들을 먼저 돌아보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워크캠프는 단순히 봉사를 하러 갔다 오는것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며 소통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다. 참여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시간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