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별빛 아래, 6개국 청춘들의 성벽 보수기

작성자 유하경
프랑스 JR13/209 · RENO 2013. 06 - 2013. 07 france etoil

ETOILE-SUR-RHON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에서 세계문화미술사 강의를 들으면서 유럽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유럽을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 후 단순히 여행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워크캠프단체를 알게 되고 리옹 밑 에뚜왈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마을로 워크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에 저는 워크캠프 일정에 맞추어 바로 비행기표를 예매하였고 장소까지 가기 위한 기차 표를 예매하였습니다. 작은 소도시였기 때문에 출발 전에 길을 잃지 않을까 걱정하였지만 막상 역에 도착해보니 캠프 리더가 먼저 나와 반겨주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서 오전 4시간 봉사활동 후 나머지 시간은 친구들과 여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스케이트 보드대회에도 참가하였고 주변 호숫가로 나들이를 가거나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공연을 구경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이웃들과도 친해지면서 맛있는 저녁식사에 초대되었으며 또한 지역 신문에 저희들의 봉사활동 기사가 실리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3주 동안 함께 봉사했던 친구들과 워크캠프가 끝난 후에도 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3주 간의 짧은 시간이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고 좋은 친구를 얻을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서로 다른 6개국의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3주 동안 같이 머물며 하루에 4시간씩 보수작업을 했습니다. 성벽 보수작업은 서로의 협동심이 중요했습니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13명의 친구는 각자의 업무에 분업화하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성벽 보수라는 목표 아래에 저도 열심히 맡은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3주 뒤 보수작업을 끝마쳤을 때 다 함께 고생한 보람에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단순한 성벽보수봉사가 아니라 여러 나라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경험을 통해 저는 좀 더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세계를 꿈꿀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