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홍콩, 낯선 곳에서 찾은 진짜 나

작성자 박채린
홍콩 VTWC 24-12 · 청소년/문화 2024. 12 홍콩

Cultural Exchange & Temple Volunteer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국내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해외 봉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직접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었으며 내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던 중 홍콩 voltra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서 같이 활동하고 소통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고자 하였고, 그래서 문화교류를 위한 다양한 소품들을 준비했습니다. 해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더 알고 같은 문화를 즐기는 것을 기대하였으며 저도 다른 문화를 배우는 것에 굉장히 많은 기대를 안고 출발하였습니다.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 각자의 문화를 교류하는 것은 정말 무엇보다 값진 활동일 것 같았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종일 붙어있으며 활동을 진행하고 육체적으로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활동한 친구들은 밤에 다같이 모여 우리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 한국의 문화를 그들이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한국에서 유행하는 게임을 알려주고, 홍콩친구들이 자주하는 게임을 체험해보는것도 워크캠프에서 진행하는 활동과는 별개로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워크 캠프 활동 중에서는 홍콩 현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각자 나라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 가장 특별한 기억이었습니다. 딱지, 태권도, 종이접기 등을 알려주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고, 한국을 대표해서 그들에게 문화를 전해주었다는 사실이 굉장히 뿌듯하게 다가왔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것들을 볼 수 있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 소통불화의 문제를 해결하는 법등 여러 문제해결 능력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긴장도 많이 하고 낯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을 하였지만,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담아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참가를 고민하는 것은 정말 시간낭비였음을 깨달았고, 무엇을 생각하든 그것보다 더 이상의 것을 얻을 것이라는 말을 워크캠프 참가를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전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