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꾼 여름

작성자 박경남
아이슬란드 SEEDS 078 · 환경/예술/스터디 2024. 12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Environment & Photography - Advent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휴학을 시작하며 해외 경험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보던 중, 워크캠프를 알게 되었습니다. 해외 봉사, 외국인과의 교류, 그리고 사진을 테마로 한 활동이라는 점이 모두 마음에 들어 참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슬란드라는 단어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어, 그 자리에서 바로 신청하기로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참가 전에는 영어 회화 연습을 하며 준비했습니다. 저는 영어 실력이 부족해 외국인과 소통하는 것이 두려울 정도였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워크캠프에 참가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워크캠프 후기를 찾아보며 준비물을 챙기고, 어떤 활동을 하게 될지 대략적으로 파악한 뒤 아이슬란드로 출발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프로그램이 전반적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고 느꼈습니다.

환경보호 워크숍과 사진 촬영 워크숍은 기대 이상으로 유익한 내용으로 잘 진행되었고, 봉사활동은 에코 빌리지를 두 차례 방문하여 비닐하우스에서 농장 일을 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슬란드의 주요 여행지를 함께 둘러보는 excursion 활동, 박물관 관람, 수영장 방문, 시티 투어 등 봉사 외에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잘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날씨가 좋지 않아 오로라 헌팅은 아쉽게도 실패했지만, 다행히 excursion 활동 당시에는 맑은 날씨 덕분에 좋은 추억을 쌓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SEED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많은 것을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세상을 더 넓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직접 경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네요.

또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슬란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대학생으로서 아이슬란드는 비용 부담이 큰 여행지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여행의 자유도는 다소 제한될 수 있지만요.)

마지막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했던 제 목표에 맞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음번에 참여하게 된다면, 더 철저히 준비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화 교류, 봉사, 워크숍, 여행까지 종합적으로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