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거문도, 느리지만 잊지 못할 일주일
거문도 워크캠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지난 여름 덴마크에서 진행된 워크캠프에 참가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고 문화를 나누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그 경험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각을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됐고, 함께 땀 흘리며 협력했던 순간들이 큰 추억으로 남았다.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한국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더 넓은 시야를 얻고 싶었다. 새로운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팀워크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접하지 못한 것들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참가 전에는 프로그램 일정과 활동 내용을 확인하며 차근차근 워크캠프를 준비했다. 참가국 친구들의 간단한 인사말을 공부하고, 참가자들에게 줄 작은 선물과 편지지를 준비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거문도에서의 활동 중 대부분은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벽화를 그리고, 해양 쓰레기를 줍고, 톱질로 나무를 자르는 등 쉽지 않은 작업이 많았다. 혼자였다면 어려웠을 일들을 서로 도와 하나씩 완성해 가며 성취감을 느꼈다. 함께 식사하던 시간도 특별했다. 점심은 현지 식당에서 저녁은 당번을 정해 직접 요리해 먹었다. 손맛 좋은 식당 사장님이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음식을 함께 나누며 반찬과 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던 순간이 즐거웠다. 한식을 낯설어하던 외국인 참가자들이 점차 적응해 음식을 남김없이 비우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또 낯선 환경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각자의 나라 음식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나눴고 그 식탁 위에서 우리는 어느새 한 가족처럼 가까워졌다. 마을 이장님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도 잊을 수 없다. 세심하게 불편한 점을 물어보고 필요한 것을 챙겨주시는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꼈다.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봉사였지만,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거문도는 오랫동안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도시와는 다르게 흘러가는 거문도의 시간을 즐기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꿈같은 일주일을 보냈다. 이번 워크캠프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국적의 참가자들과 생활하며 열린 마음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종교나 식습관, 문화적 배경이 달랐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을 통해 다름 속에서도 조화롭게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의 협력적인 태도도 인상 깊었다. 저녁 당번이 정해져 있었지만 대부분 자발적으로 모여 함께 음식을 준비했다. 활동 중에도 “내가 도움이 될 일이 있으면 알려줘”라며 먼저 손을 내미는 모습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서로를 챙기고 격려하는 분위기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자유시간에는 참가자들과 강아지 산책을 다녀오거나 바다 수영을 하고, 등대 산책로를 트래킹하며 거문도의 자연을 즐겼다. 그 시간을 활용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연령대가 비교적 높았지만 오히려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대와 국적을 넘어 나눈 대화는 일과 삶, 연애, 문화 등 여러 주제에서 배움이 됐다. 외국인 참가자들과는 주로 영어로 소통했지만 모두가 유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태도 덕분에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외국인 참가자와 현지 주민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진실된 마음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임을 깨달았다.
자유시간에는 참가자들과 강아지 산책을 다녀오거나 바다 수영을 하고, 등대 산책로를 트래킹하며 거문도의 자연을 즐겼다. 그 시간을 활용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 이번 캠프는 연령대가 비교적 높았지만 오히려 다양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세대와 국적을 넘어 나눈 대화는 일과 삶, 연애, 문화 등 여러 주제에서 배움이 됐다. 외국인 참가자들과는 주로 영어로 소통했지만 모두가 유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서로를 이해하려는 진심 어린 태도 덕분에 언어의 장벽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완벽한 문장이 아니어도 마음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외국인 참가자와 현지 주민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며 진실된 마음이 진정한 소통의 시작임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