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마드리드, 스페인어와 친구가 되다
BIOLOGICAL BALANCE AT THE VILLA CASTORA HOSTE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언어 공부에 항상 관심이 많았지만, 외국인들과 직접 사용해볼 기회가 없어 외국인들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다가 발견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워크캠프에 신청한 뒤, 항공권 준비 및 필수품 목록을 체계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에서의 여름은 많이 덥다고 들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입던 옷보다 얇은 옷으로 준비했고, 선크림도 평소에 사용하던 것보다 강한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워크캠프 가기 전에 기대했던 점은 외국인 친구들과의 2주간의 추억 만들기, 외국어 사용, 새로운 문화에 대한 배움, 외국어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 등이 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대부분의 친구들이 스페인어권 국가 친구들이라서 제 스페인어 실력이 형편없어 가끔은 소통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폴란드에서 온 친구들 및 영어를 잘 사용하는 스페인 친구들이 있어서 소통하는데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낮에는 나무 및 꽃 심기, 환경 관련 워크숍, 곤충 호텔 만들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매일 다른 활동을 하며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예를 들어, 동네에 수영장 가기, 보드게임하기, 산 타기 등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산에 가서 길을 잃었던 것인데, 위험한 상황까진 아니라서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이번 워크캠프 참여를 통해 언어 공부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언어 공부하는 것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 참여를 통해서 언어가 소통의 기본 바탕이 됨을 깊게 깨달았고, 나중에 다시 친구들과 만나게 된다면 스페인어로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영어 공부도 더 깊게 해 더 많은 표현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나를 내려놓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항상 뭔가 조급했었는데 이번 캠프 동안에는 아무런 고민없이 그냥 그 순간순간을 즐겼던 것 같고, 한국에 가서도 행복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란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지만, 저는 제 시야를 넓혀준 소중한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