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낯선 시골에서 시작된 용기
THE WORLD OF OZ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처음 워크캠프에 지원하던 때가 까마득하게 느껴지네요. 지난 봄 프랑스 작은 도시에서 유학생활을 하던 중이었어요.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었지만 대외활동이 부족했던 터라 무엇이라도 하려고 이것 저것 찾아보고 있었어요. 영국으로 장기봉사와 워크캠프 참가 , 이렇게 둘을 놓고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아무래도 워크캠프가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어요. 평소 일은 저질러놓고 뒤늦게 처리하는 성격이라 , 신청하고 합격발표가 나서도 천하태평이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한달쯤 전에 비행편을 예매하고 기차표도 예매하고 그랬어요. 막상 가야하는 때가 되어오자 마음이 급해졌어요. 저는 파리- 나폴리행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이 저가항공에는 수하물 무게에 규정이있었거든요. 짐을 추려내느라 좀 고생했네요.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나폴리 시내로 나가서, 또 전철로 갈아타고 한 40분쯤을 갔어요. 이탈리아 남부의 시골마을 이었어요. 정말 무지무지 시골…ㅎㅎ 평소에 인터넷없이는 못살던 사람이라 인터넷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불행히도 집안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캠퍼들이 찾아낸 인터넷 존이 한 곳 있었는데 그냥 집 앞 길에 있는 벤치였어요. 노트북을 들고 가서 바깥 바람쐬며 페이스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캠퍼는 총 17명이었고 아르메니아,영국,독일 등 10개국에서 모인 친구들이었어요. 한국인 친구 1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나 몰라요. 답답할 땐 둘이서 한국말로 신나게 수다 떨었어요. 숙소는 캠프의 주최자였던 할아버지의 댁에서 다같이 지냈어요. 여자방과 남자방이 따로 있었고 부엌,화장실 등 불편함 없게 잘 갖추어진 집이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너무나 다른 문화의 캠퍼들이 모였기 때문에 가끔씩 멘탈이 붕괴되었지만… 캠프가 끝나갈 때 쯤엔 아무렇지 않아 지더군요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일이었어요. 아침을 먹고 9시 까지 집 옆에 있는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점심때 집에 다시오면 그때 부턴 자유시간인 그런 구성이었거든요. 평소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일은 일이 아니고 놀이였어요. 언어의 벽이 있었지만.. 그런 것은 사실상 별로 중요하지 않더군요 ㅎㅎ 아, 주최자 할아버지께서 캠퍼들을 위해 일주일에 3번 이탈리아어 수업도 받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이탈리아 한 자 모르던 저도 간단한 회화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4주의 캠프기간 중 한 주 동안은 나폴리 인근의 해변으로 나갔었는데요, 이런 사실을 몰랐기에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했어서 급하게 하나 준비했어요. 바다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에 안전하게 돌보는 역할을 했습니다. 강한 태양에 많이 탔지만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일이 끝난후에는 낮잠을 자거나 공부를 하거나 인터넷을 하며 보냈고 밤에는 캠퍼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와인파티도 하고 춤도 추고 이야기도하고 재밌게 보냈어요.
물론 강요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주말엔 나폴리,쏘렌토 등을 놀러가서 맛있는 피자도 먹고 멋진 바다도 보고 쇼핑도 하고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bb
유학생활로 많이 지쳐있던 제가 ,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휴가를 보내고 이 멋진 캠프를 마무리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워크캠프에 지원했던 것에 대해선 일말의 후회도 없구요 !!! 혹시 망설이고 계시다면 절대 추천입니다!!!
공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나폴리 시내로 나가서, 또 전철로 갈아타고 한 40분쯤을 갔어요. 이탈리아 남부의 시골마을 이었어요. 정말 무지무지 시골…ㅎㅎ 평소에 인터넷없이는 못살던 사람이라 인터넷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불행히도 집안에서는 인터넷이 안되더군요. 캠퍼들이 찾아낸 인터넷 존이 한 곳 있었는데 그냥 집 앞 길에 있는 벤치였어요. 노트북을 들고 가서 바깥 바람쐬며 페이스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캠퍼는 총 17명이었고 아르메니아,영국,독일 등 10개국에서 모인 친구들이었어요. 한국인 친구 1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나 몰라요. 답답할 땐 둘이서 한국말로 신나게 수다 떨었어요. 숙소는 캠프의 주최자였던 할아버지의 댁에서 다같이 지냈어요. 여자방과 남자방이 따로 있었고 부엌,화장실 등 불편함 없게 잘 갖추어진 집이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너무나 다른 문화의 캠퍼들이 모였기 때문에 가끔씩 멘탈이 붕괴되었지만… 캠프가 끝나갈 때 쯤엔 아무렇지 않아 지더군요ㅎㅎ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일이었어요. 아침을 먹고 9시 까지 집 옆에 있는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놀아주고 점심때 집에 다시오면 그때 부턴 자유시간인 그런 구성이었거든요. 평소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기 때문에 일은 일이 아니고 놀이였어요. 언어의 벽이 있었지만.. 그런 것은 사실상 별로 중요하지 않더군요 ㅎㅎ 아, 주최자 할아버지께서 캠퍼들을 위해 일주일에 3번 이탈리아어 수업도 받게 해주셨어요.
덕분에 이탈리아 한 자 모르던 저도 간단한 회화는 할 수 있게 되었어요. 4주의 캠프기간 중 한 주 동안은 나폴리 인근의 해변으로 나갔었는데요, 이런 사실을 몰랐기에 수영복을 준비하지 못했어서 급하게 하나 준비했어요. 바다에서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에 안전하게 돌보는 역할을 했습니다. 강한 태양에 많이 탔지만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보통 일이 끝난후에는 낮잠을 자거나 공부를 하거나 인터넷을 하며 보냈고 밤에는 캠퍼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와인파티도 하고 춤도 추고 이야기도하고 재밌게 보냈어요.
물론 강요하는 사람은 없었구요. 주말엔 나폴리,쏘렌토 등을 놀러가서 맛있는 피자도 먹고 멋진 바다도 보고 쇼핑도 하고 정말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bb
유학생활로 많이 지쳐있던 제가 ,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휴가를 보내고 이 멋진 캠프를 마무리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워크캠프에 지원했던 것에 대해선 일말의 후회도 없구요 !!! 혹시 망설이고 계시다면 절대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