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캠프는 참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각자 다른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이 만나 한마음 한뜻이 되고 더 나아가 가족이 되는 시간이에요. 캠프가 끝나고 한 참가자가 한 말이 계속 기억에 남아요. '너는 다른 나라에도 집이 있는 거야. 언제든지 놀러와' 라는 말이었어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깊은 사이가 되고 응원하는 존재들이 된다는 게 나이가 들수록 쉽지만은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경험하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ㅣ 체코워크캠프 참가자 한지원

우리가 서로 그런 사이, 그런 존재가 되어가는 계절이 오면 좋겠습니다. :)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알고 있고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기를 좋아한다면, 여행을 사랑하고 이 지구를 위해 작은 손길을 보태고 싶은 분들이라면- 

수많은 여름 해외워크캠프 프로그램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 
 

✅ 여름 해외워크캠프 어떤 게 있을까? 전체목록보기 

✅ 참가자가 들려주는 워크캠프의 장점, 다른 여행과의 차별점 

✅ 워크캠프 갔다와서 책까지 낸 사람들 

 

음악과 춤이 가득한 가나 코포리두아시, 지구의 중심 적도 위 아름다운 자연이 펼쳐진 우간다 음피지/미티야나에 우리 1기 단원들 20명이 도착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혼자 앞서가기보다 함께 나아가기 위해 기꺼이 봉사단원이 되어 낯선 땅에 선 단원들을 따뜻하게 격려해주세요. 그 따뜻함까지 더해 가나와 우간다의 많은 선생님,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환경과 정보를 나눌 테니까요. :) 

 

핀란드와 헝가리에서 2명의 국제학생들이 입국했습니다. 학교에 가고, 친구를 만나고, 공부를 하는 평범한 고등학생의 생활을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나라 중에서도 평소 너무 관심이 크고 알고 싶던 한국에서 해보기로 한 학생들이에요. 같지만 다른 삶 속에서, 같지만 다른 세계를 배우며 성장하기 위해 선택한 도전인데요,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 후 전북 남원에서 있는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이 멋진 도전의 항해를 시작하는 국제학생들을 응원해주세요! :) 

 

답을 저장하는 교육보다 질문을 만들어내는 교육이길 바라며 매년 3월이면 양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만납니다. 올해로 벌써 14년 째인데요, 2일 간 진행된 이번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알고, 기꺼이 참여하며 행동하는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로 다짐했어요.    

 

"...내가 국제업무를 시작했던 25년 전, 그때는 일본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던 때였다. 어딜 가도, 누구를 만나도 일본문화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넘쳐났었다. 어쩔 수 없이 느끼던 부러움, 어쩌면 질투였을지 모를 그 감정 속에서 '우리도 이렇게 알려질 수 있는 날이 올까?' 생각했었다. 그때 나는 나 자신이 던진 질문에 뭐라고 답을 했었을까? ..." 칼럼 전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