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국 청년들은 상상했었을까요? 대한민국 땅 끝의 작은 섬에서 이렇게 뜨겁고, 아름답고, 벅찬 여름을 보낼 줄을. 2025년의 한국워크캠프 '도초도' 프로그램에선 해변 플로깅과 독거 어르신 도시락 배달, 지역 청소년들과의 예술활동, 그리고 전통 그물낚시 체험까지 하며 작은 섬에서 넓은 세상을 만나고, 넓은 바다를 건너와 깊은 사람의 마음에 도착한 18명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의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연결된 마음들은 세계 곳곳으로 다시 퍼져나가겠지요. :)   

 

 

 

최근 가나팀 단원들은 코포리두아 A초중등학교에 컴퓨터 실습실을 마련하는 데 큰 힘을 쏟았어요. 전선, 배전판 등 준비를 시작으로 마침내 14대의 컴퓨터가 설치된 실습실이 완성됐는데요, 단원들의 수고로 가나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다양한 색깔로 빛나게 될 거라 믿습니다. 우간다팀 단원들은 음피지 초등학교 아이들과 디지털 리터러시 활동을 진행하고, 교육부 공무원과 선생님들을 위한 AI 기초 교육도 진행했는데요, 작은 화면 너머 더 넓은 세상을 잇는 디지털 기술이 가나와 우간다 주민들의 더 나은 삶으로 이어지기를 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 

 

미국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한 달 간 살아보며 참여하는 학습여행- 매년 여름 더나은세상이 준비하는 활기찬 프로그램인데요, 올해도 15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Korean Language & Culture'를 주제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K-POP에서 시작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크고 넓게 확장될 수 있도록, 전국을 무대로 템플스테이, 섬 투어, 다양한 문화체험, 한국어 교육, 세계유산 탐방, 그리고 홈스테이까지! 알찬 여름을 보내고 있어요. 건강하고 행복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려요. 

 

러시아,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 온 25명의 참가자들은 국적도, 문화도 다르지만 각자의 일터에서 'Impact Makers'가 되겠다는 적극성과 긍정의 마음을 가진 활기찬 분들었어요. KT&G 해외지사의 우수사원으로 선발돼 한국을 방문했는데요,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로서 멋진 활약을 이어가길 응원합니다! 더보기

 

올해 전남 여수의 거문도에선 3번의 한국워크캠프가 열리는데요, 그 중 첫 번째 워크캠프가 막을 열었습니다! 이번 워크캠프에선 다국적 참가자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문화 교류 워크숍을 열고, 세계시민교육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음식으로 섬의 문화를 나누고 경험하는 시간도 계획돼 있고, 해양폐기물을 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섬의 이야기를 수집하는 특별한 활동도 마련되었고요. 바다와 육지 사이에서 고유한 역사를 이어온 섬에 만들어질 '글로컬 아일랜드'를 기대해봅니다. :)  

 

"이래서 모두가 해외워크캠프를 사랑할 수밖에!" 똑같은 장소도, 똑같은 경험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요. 누군가에겐 설렘, 누군가에겐 도전, 누군가에겐 성장의 경험으로 남는 해외 워크캠프. 워크캠프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색깔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워집니다. 

더나은세상 • 국제워크캠프기구의 이야기는 전국 곳곳,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어요. 또한 더나은세상이 운영하는 청소년센터에서도 활기차고 의미있는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청소년센터 게시판에서 더 많은 소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