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장난으로 시작된, 진짜 영국 친구 만들기
OTHONA COMMUNIT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첫 날의 워크캠프는 나의 장난으로 시작되었다. 본인이 아시아인이기에 영어로 말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공항에서 경험하고 난 이후 함께 워크캠프를 할 친구들에게 영어로 전혀 말하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캠프의 리더가 나의 소개를 물었을 때 알아듣지 못하는 것처럼 행동했고 대답을 느릿느릿 했다. 3시간도 흐르지 않아 본인 스스로 답답하여, 장난을 친 것이라 말하였고 이날의 일은 우리들의 워크캠프가 끝날 때까지 웃으며 회자되었다. 개인적으로 영어로 의사표현이 불가능하다면 다른 워크캠프 참여자들이 어떻게 본인을 대할지 궁금하였는데, 딱히 다른 점이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우리는 친구였다.
우리들은 13명으로 나와 다른 한국인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온 유럽인이었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독일인이었던 엄마와 14세 소녀가 워크캠프에 함께 참여한 점. 이 후 애기를 들어보니 워크캠프에 부모캠프 또한 분류로 있는데 이곳이 그곳인지 알고 지원하였다고 한다. 워크캠프 내내 우리들의 엄마처럼 일들을 기획하고 챙기고 다독여줘 우리들이 엄마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워크캠프를 시행한 곳은 Othona 커뮤니티로 런던에서 2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외진 Bradwell-on-sea지역의 마을에서 차로 15가량 들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종교적 색채는 강하지 않았지만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조용한 시골 구석의 힐링캠프 구역이다. 처음에는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4명뿐이고 거의 일주일 단위로 내방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이가 그 커뮤니티의 성격이었다. 덕분에 그 곳에 있었던 3주 동안 다른 워크캠프 참여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 할 수 있었다. 특히 도시에서가 아닌 지역의 영국인들과의 교류는 그들의 발음을 듣는 것부터가 신기하기만 했다.
영국을 워크캠프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에는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과 올해 진행된 런던올림픽 그리고 영국을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덧붙여 음식도 영국식으로 먹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워크캠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이 곳의 워크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기대에 부응하여 그곳에서 여러 가지 영국식 가정식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그곳에서 제공되던 디저트들은 식당에서 보기 힘든 수제 가정식이라 맛보는 것이 즐거웠다. 이곳에서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워크캠프 참여자들은 개인이 하루에 맡은 소일거리가 아침에 정해지는데 2명씩 하루 일과에서 음식 만드는 것을 돕고 대부분은 설거지와 티타임 준비 그리고 청소 등을 도왔었다.
워크캠프를 참여한 우리들이 Othona 커뮤니티를 하루 대략 6시간씩 도왔던 일은 첫 번째, 배관공사 두 번째, 잡초정리 세 번째, 페인트칠 이였다. 내 인생의 첫 삽질이었고, 잡초를 정리하다가 벌에 처음으로 쏘였었고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벗겨내다가 팔 전체에 두드러기가 났었다. 또 너무 더운 날 일했던지 저녁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쓰러졌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무섭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나 혼자 겪은 일이 아니라 다른 12명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웃으며 활동하여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거웠다. 덧붙여 지역행사인 플라워축제에도 우리들이 행사준비와 진행, 정리를 도와 영국 지역 축제에도 참가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에서 가장 소중했던 경험은 바로 영국을 체험하는 것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식 음식에서부터 영국식발음과 함께 런던 올림픽을 영국인과 함께 시청하였다. 매일 일을 할 때에도 하루에 2~3번씩 영국식 밀크티와 함께 휴식시간인 영국식 티타임이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에 찾아왔던 영국의 우리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밤 늦게까지 영국의 교육과 건강보험 그리고 계급사회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는 그 커뮤니티의 외부세계의 전자장치와 멀리하자는 모토에서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 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덧붙여서 이 커뮤니티이기에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는 커뮤니티에서 5분 걸으면 있던 바닷가에 수영할 수 있도록 매일 일과시간에 수영시간이 따로 있었다. 따라서 오전일과로 땡볕에서 열심히 삽질하다가 점심을 먹고서 수영을 하고 이 후 오후에 다시 일을 하였다. 노동의 고단함과 휴식의 달콤함을 정말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또 커뮤니티에서 내방자에게 제공하는 강좌에 워크캠프 참여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종교에 대한 강좌도 들어봤고 노래와 연극 강좌에 참여하여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의 모든 참여자 앞에 나서서 조그만 역으로 연기도 하였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포크댄스, 사교댄스를 영국인들과 함께 춤을 출 수는 기회가 되어 어떻게 추는지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출 때는 너무나 즐거웠다. 가기 전에는 길게만 느껴지던 3주의 워크캠프가 이렇게 순식간에 흘러 짧게만 느껴지게 만드는 나의 소중했던 이번 여름 워크캠프 참여기이다.
우리들은 13명으로 나와 다른 한국인 1명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벨기에,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온 유럽인이었다. 또 다른 특이한 점은 독일인이었던 엄마와 14세 소녀가 워크캠프에 함께 참여한 점. 이 후 애기를 들어보니 워크캠프에 부모캠프 또한 분류로 있는데 이곳이 그곳인지 알고 지원하였다고 한다. 워크캠프 내내 우리들의 엄마처럼 일들을 기획하고 챙기고 다독여줘 우리들이 엄마라고 부르기도 했었다.
워크캠프를 시행한 곳은 Othona 커뮤니티로 런던에서 2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외진 Bradwell-on-sea지역의 마을에서 차로 15가량 들어가야 있는 곳이었다. 종교적 색채는 강하지 않았지만 교회를 중심으로 하는 조용한 시골 구석의 힐링캠프 구역이다. 처음에는 그곳에 거주하는 사람이 4명뿐이고 거의 일주일 단위로 내방자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지만 이가 그 커뮤니티의 성격이었다. 덕분에 그 곳에 있었던 3주 동안 다른 워크캠프 참여자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온 여러 연령대의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 할 수 있었다. 특히 도시에서가 아닌 지역의 영국인들과의 교류는 그들의 발음을 듣는 것부터가 신기하기만 했다.
영국을 워크캠프 지역으로 선택한 이유에는 영국식 영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과 올해 진행된 런던올림픽 그리고 영국을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덧붙여 음식도 영국식으로 먹을 수 있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여 워크캠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이 곳의 워크캠프를 선택하게 되었다. 나의 기대에 부응하여 그곳에서 여러 가지 영국식 가정식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그곳에서 제공되던 디저트들은 식당에서 보기 힘든 수제 가정식이라 맛보는 것이 즐거웠다. 이곳에서 모든 참여자들과 함께 워크캠프 참여자들은 개인이 하루에 맡은 소일거리가 아침에 정해지는데 2명씩 하루 일과에서 음식 만드는 것을 돕고 대부분은 설거지와 티타임 준비 그리고 청소 등을 도왔었다.
워크캠프를 참여한 우리들이 Othona 커뮤니티를 하루 대략 6시간씩 도왔던 일은 첫 번째, 배관공사 두 번째, 잡초정리 세 번째, 페인트칠 이였다. 내 인생의 첫 삽질이었고, 잡초를 정리하다가 벌에 처음으로 쏘였었고 마지막으로 페인트를 벗겨내다가 팔 전체에 두드러기가 났었다. 또 너무 더운 날 일했던지 저녁에 정신이 혼미해져서 쓰러졌었는데 이런 일이 처음이라 무섭기까지 하였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나 혼자 겪은 일이 아니라 다른 12명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웃으며 활동하여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즐거웠다. 덧붙여 지역행사인 플라워축제에도 우리들이 행사준비와 진행, 정리를 도와 영국 지역 축제에도 참가할 수 있는 문화적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이 캠프에서 가장 소중했던 경험은 바로 영국을 체험하는 것이었다. 앞서 언급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정식 음식에서부터 영국식발음과 함께 런던 올림픽을 영국인과 함께 시청하였다. 매일 일을 할 때에도 하루에 2~3번씩 영국식 밀크티와 함께 휴식시간인 영국식 티타임이 있었다. 또한 커뮤니티에 찾아왔던 영국의 우리또래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밤 늦게까지 영국의 교육과 건강보험 그리고 계급사회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는 그 커뮤니티의 외부세계의 전자장치와 멀리하자는 모토에서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 우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덧붙여서 이 커뮤니티이기에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는 커뮤니티에서 5분 걸으면 있던 바닷가에 수영할 수 있도록 매일 일과시간에 수영시간이 따로 있었다. 따라서 오전일과로 땡볕에서 열심히 삽질하다가 점심을 먹고서 수영을 하고 이 후 오후에 다시 일을 하였다. 노동의 고단함과 휴식의 달콤함을 정말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또 커뮤니티에서 내방자에게 제공하는 강좌에 워크캠프 참여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종교에 대한 강좌도 들어봤고 노래와 연극 강좌에 참여하여 개인적으로 커뮤니티의 모든 참여자 앞에 나서서 조그만 역으로 연기도 하였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포크댄스, 사교댄스를 영국인들과 함께 춤을 출 수는 기회가 되어 어떻게 추는지 배우고 함께 어울리며 출 때는 너무나 즐거웠다. 가기 전에는 길게만 느껴지던 3주의 워크캠프가 이렇게 순식간에 흘러 짧게만 느껴지게 만드는 나의 소중했던 이번 여름 워크캠프 참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