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폭설마저 낭만이 된 2주

작성자 이철수
아이슬란드 WF128 · STUDY / ENVI 2011. 10 Reykjavic

Water, nature and sustainable energy - East of Iceland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 하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유럽의 끝이라는 아이슬란드에 가는 것은 하나의 목표였습니다. 비행기를 놓쳐서 영국에 하루 체류한 일, 워크캠프 지역으로 가는 경로가 폭설로 막혀서 다른 길로 갔던 일, 요리를 잘 못하는데 여러 나라에서 온 봉사자 들을 위해 요리를 해야 했던 일 들 등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워크캠프를 참여로 인하여 있었던 일들은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또한 추억뿐 아니라 캠프기간 동안은 타국인들에게 한국을 대표해서 소개하는 홍보사절단이 됩니다. 아이슬란드에서 느낀 건 한국이 유럽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나라가 아니라는 점 입니다. 일례로 봉사활동 지역에서 유치원생 두 명이 저를 보며 친근감 표시를 위해 “니하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 아이들은 영어를 모르고 저는 아이슬란드어를 몰랐기 때문에 한 말이었는데 저는 그 아이들에게 나는 한국인이고 ‘니하오’가 아니라 ‘안녕’으로 인사한다고 알려 주면서 뿌듯함과 동시에 아시아 하면 기억나는 나라가 중국이나 일본이 아니라 한국이면 더 좋겠다고 생각과 애국심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허락한다면 앞으로 워크캠프에 자주 참여할 예정입니다. 한국인이 많이 찾아가는 유명국가들 외에 다른 지역들을 돌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