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터키, 쉼표와 웃음으로 채운 2주

작성자 김예슬
터키 GSM03 · ENVI/ RENO 2012. 07 터키

Adala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세계일주를 목표로 여행 준비를 하면서 셰계일주 관련 책자에서 워크캠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처음 외국으로 혼자떠나는 여행이라 3개월 정도 지나면 힘들 것 같아서 한 장소에서 휴식 겸 워크캠프를 찾게 되었고, 루트상 터키를 가게 되어서 국제워크캠프 기구에서 터키 워크캠프를 찾게되었고 루트상 맞는 날짜가 3개 정도 있었는데 이 워크캠프가 섬에서 하는 것이라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약 4개월의 여행에 지쳐있었고, 평범한 여행이 아니라 카우치서핑을 함께하는 여행이어서 사람들역시 많이 만나고 다녀서 워크캠프 자체에 대한 기대는 없었습니다. 그냥 2주동안 일 조금 하고 편히 쉬다가 가야겠다 이런 생각 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 다른 참가자들과의 만남이 어색했고, 그렇게 기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만난 날이 금요일이라 주말에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말 이틀을 참가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첫인상과는 달리 각 나라에서 온 참가자들과 급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변 환경 영향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숙소가 상상했던 캠프가 아니라 호스텔 도미토리보다 좋은 방마다 화장실 샤워실 있고 방은 2명씩 쓰고 숙소 바로 앞에 바다가 있는 휴양지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숙소 밑에 비치 같은 것이 있어서 수영하고 다이빙하고 썬탠하고 함께 휴가를 즐겼습니다. 그리고 일이 시작되고 처음 일주일은 공원 청소를 했고, 그 다음 일주일은 지도 분류해서 쌓는 일을 했습니다. 일은 오전에 3~4시간 정도하고 처음에는 점심을 피데와 케밥 샌드위치만 먹었는데 회의를 통해 직접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노을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다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심부터 저녁시간까지는 바다에서 수영을 배우며 놀았습니다. 첫째주 목요일에는 오전에 일을하고 자전거를 하루 빌려서 부육아다 섬 투어를 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 낮에도 자전거 투어를 하고 오후에 이스탄불로 나들이도 나갔습니다. 원래는 수영을 못했는데 모든 참가자들이 수영을 가르쳐주고 도와져서 마지막날에는 다이빙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글 주변이 없어서 지난 2주동안의 행복했었던 일들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여행4달이 지난 지금까지 가장 행복했던 시간입니다. 그래서 워크캠프 중에 탄자니아 워크캠프를 다시 신청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총 19명의 사람이 가족 같았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만약 또 다시 해외로 나올 기회가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만약 갈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