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미국 워크캠프, 해프닝도 추억이 되다
KIDS PEACE CAMP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 교통
내가 참가한 캠프의 장소는 보스턴에서 북쪽에 위치한 뉴 햄프셔라는 곳이다.
보스턴 공항에서 뉴햄프셔 콩코드 터미널 행 버스를 탑승해서 . 2시간 가량을 달려 콩코드 터미널에 도착했다. 나는 변경된 전화번호와 미팅포인트를 전달받지 못해 국제 미아가 될뻔했지만 함께 버스를 탄 한국인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갔다. 캠프 리더를 만나자마자 화부터 냈다. 왜 전화나 메일을 받지 안느냐고, 알고 보니 변경된 메일주소와 전화번호를 직접 참가자들 메일주소로 보냈는데 내 메일주소만 naver.com 인데 naver.net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안전하게 캠프 참가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이상 신경 쓰지 안기로 했다.
□ 집
집은 south church의 단독주택이었는데 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콩코드 도심지 한 복판에 위치한 우리 집은 일반 가정집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에서 워크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 때 산속 텐트가 숙소가 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 곳에 비하면 여기는 지상낙원이었다. 화장실도 현대식 고급 화장실이어서 기본적인 세안이나 샤워를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였고 주방에는 각종 주방용품들이, 각 방에는 매트리스가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은 교회 와이파이를 사용하였고, 집에 컴퓨터와 프린터가 설치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게 생활하였다. 다른 워크캠프 프로그램중에 이렇게 좋은 집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을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식사
아침과 점심은 간단한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고 저녁은 매일 한 명씩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다.
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받았던 준비물들을 가득 챙겨서 갔다. 불고기 소스를 포함하여 각종 소스, 라면 호떡믹스 등등 한국음식을 알릴 수 있게(24인치 케리어 가방이 가득 찰 정도) 준비했다. 그래서 다른 캠프참가자들이 내 케리어 가방에서 모든게 나온다고 해서 마법에 가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내가 가져갔던 준비물들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호떡믹스는 간식으로 너무 좋은 아이템이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다른 참가자들도 꼭 가져가길 바란다. 라면은 제일 안 매운 순한맛 라면과 짜장라면을 준비해 갔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불고기 소스로 만든 내 생에 첫 불고기는 모두에 극찬을 받았다. 워크캠프에서 요리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동내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어 일주일에 한번씩 엄청나게 많은 양의 각종 필요식품을 사놓고 매일 10$씩 개인이 요리할 때 필요한 물품들을 살 수 있도록 했다.
□ 활동
우리는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캠프가 열리는 유치원으로 이동했다. 거기서 아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솔하는 형식이었다. 물론 미국 자원봉사자들 통제에 우리는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씩 야간(18시~21시)에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젬베를 배우기도 하고 지역 가수를 초청해 우리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PEACE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또 고학년 아이들과는 한번씩 등산과 카누를 타러 갔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우리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south church의 일을 도왔다. 주로 정원을 가꾸는 일이었다.
일은 보통 3시 30분에 마무리 하고 4시면 집에 왔다. 그래서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놀러 나갔다. 마트에 가서 쇼핑하기도 하고 카페에 들어가서 수다를 떨기도하고, 일찍 끝나는 날은 대형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기도 했다.
주말은 자유시간이었다. 우리는 토요일 일요일 모할까 함께 고민하다가 보스턴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약간 멀긴 하지만 대부분 애들이 보스턴가기를 원했기 때문에 나도 함께 갔다.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왔다.
□ 마지막으로
워크캠프를 통해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참가를 하고 싶다.
워크캠프 참가를 위한 팁은 우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 상태에서 참가했으면 좋겠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 간단한 단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했지만 영어권국가로 가는 참가자들은 꼭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 물론 간단한 대화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내가 참가했던 캠프의 참가자들은 모두 영어를 잘했고, 영어를 잘 해야만 캠프 활동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기념품 가게에서 기념될만한 핸드폰 줄, 엽서, 펜 등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이거보다 한국엽서를 사서 간단한 편지를 써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기에 메일주소, 페이스북 주소, 집주소를 남겨서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다.)
캠프에 참가하는 모두가 가치관, 문화, 생활습관이 다르다. 그러므로 개방적인 사고로 일단 모든 것을 관대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에 준비가 필요하며(나는 화장실에 물을 안내리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매사에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임해라. 그리고 나에게 불합리 하거나 합당하지 못한 것은 과감히 건의할 줄 알아야 한다.
2주동안 함께했던 캠프원 6명과 2명의 리더 그리고 우리를 도와준 교회사람들 모두 보고싶고 너무 감사하다. 정말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다.
내가 참가한 캠프의 장소는 보스턴에서 북쪽에 위치한 뉴 햄프셔라는 곳이다.
보스턴 공항에서 뉴햄프셔 콩코드 터미널 행 버스를 탑승해서 . 2시간 가량을 달려 콩코드 터미널에 도착했다. 나는 변경된 전화번호와 미팅포인트를 전달받지 못해 국제 미아가 될뻔했지만 함께 버스를 탄 한국인의 도움으로 겨우 찾아갔다. 캠프 리더를 만나자마자 화부터 냈다. 왜 전화나 메일을 받지 안느냐고, 알고 보니 변경된 메일주소와 전화번호를 직접 참가자들 메일주소로 보냈는데 내 메일주소만 naver.com 인데 naver.net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다.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지만 안전하게 캠프 참가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더 이상 신경 쓰지 안기로 했다.
□ 집
집은 south church의 단독주택이었는데 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콩코드 도심지 한 복판에 위치한 우리 집은 일반 가정집이나 다름없었다. 한국에서 워크캠프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을 때 산속 텐트가 숙소가 될 수 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그 곳에 비하면 여기는 지상낙원이었다. 화장실도 현대식 고급 화장실이어서 기본적인 세안이나 샤워를 전혀 불편함 없이 사용하였고 주방에는 각종 주방용품들이, 각 방에는 매트리스가 있었다. 그리고 인터넷은 교회 와이파이를 사용하였고, 집에 컴퓨터와 프린터가 설치되어 있어 매우 편리하게 생활하였다. 다른 워크캠프 프로그램중에 이렇게 좋은 집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있을정도로 만족스러웠다.
□ 식사
아침과 점심은 간단한 토스트를 만들어 먹었고 저녁은 매일 한 명씩 각자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서 먹었다.
나는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육받았던 준비물들을 가득 챙겨서 갔다. 불고기 소스를 포함하여 각종 소스, 라면 호떡믹스 등등 한국음식을 알릴 수 있게(24인치 케리어 가방이 가득 찰 정도) 준비했다. 그래서 다른 캠프참가자들이 내 케리어 가방에서 모든게 나온다고 해서 마법에 가방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내가 가져갔던 준비물들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호떡믹스는 간식으로 너무 좋은 아이템이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다른 참가자들도 꼭 가져가길 바란다. 라면은 제일 안 매운 순한맛 라면과 짜장라면을 준비해 갔는데 다들 너무 좋아했다. 그리고 불고기 소스로 만든 내 생에 첫 불고기는 모두에 극찬을 받았다. 워크캠프에서 요리사로 인정받았다.
또한 동내 근처에 대형마트가 있어 일주일에 한번씩 엄청나게 많은 양의 각종 필요식품을 사놓고 매일 10$씩 개인이 요리할 때 필요한 물품들을 살 수 있도록 했다.
□ 활동
우리는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캠프가 열리는 유치원으로 이동했다. 거기서 아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가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솔하는 형식이었다. 물론 미국 자원봉사자들 통제에 우리는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우리는 일주일에 두 번씩 야간(18시~21시)에 교육을 받았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젬베를 배우기도 하고 지역 가수를 초청해 우리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를 열기도 하고, PEACE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또 고학년 아이들과는 한번씩 등산과 카누를 타러 갔다. 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우리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south church의 일을 도왔다. 주로 정원을 가꾸는 일이었다.
일은 보통 3시 30분에 마무리 하고 4시면 집에 왔다. 그래서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놀러 나갔다. 마트에 가서 쇼핑하기도 하고 카페에 들어가서 수다를 떨기도하고, 일찍 끝나는 날은 대형 쇼핑몰에 가서 쇼핑을 하기도 했다.
주말은 자유시간이었다. 우리는 토요일 일요일 모할까 함께 고민하다가 보스턴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약간 멀긴 하지만 대부분 애들이 보스턴가기를 원했기 때문에 나도 함께 갔다.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왔다.
□ 마지막으로
워크캠프를 통해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참가를 하고 싶다.
워크캠프 참가를 위한 팁은 우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한 상태에서 참가했으면 좋겠다. 오리엔테이션에서 “언어는 중요하지 않다. 간단한 단어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하다”라고 했지만 영어권국가로 가는 참가자들은 꼭 영어에 대한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 물론 간단한 대화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내가 참가했던 캠프의 참가자들은 모두 영어를 잘했고, 영어를 잘 해야만 캠프 활동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한국기념품 가게에서 기념될만한 핸드폰 줄, 엽서, 펜 등 선물을 준비했었는데 이거보다 한국엽서를 사서 간단한 편지를 써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거기에 메일주소, 페이스북 주소, 집주소를 남겨서 연락이 끊기지 않도록 하는것도 좋다.)
캠프에 참가하는 모두가 가치관, 문화, 생활습관이 다르다. 그러므로 개방적인 사고로 일단 모든 것을 관대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마음에 준비가 필요하며(나는 화장실에 물을 안내리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매사에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임해라. 그리고 나에게 불합리 하거나 합당하지 못한 것은 과감히 건의할 줄 알아야 한다.
2주동안 함께했던 캠프원 6명과 2명의 리더 그리고 우리를 도와준 교회사람들 모두 보고싶고 너무 감사하다. 정말 평생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워크캠프에 참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