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몽골 초원에서 사랑과 꿈을 배우다
School-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갖고 잊지 않은 것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것처럼 나도 어렸을 적부터 막연하게 몽골의 드넓은 초원과 수 많은 별들이 박힌 밤하늘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평소에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고 교육과 개발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기 때문에, 워크캠프가 몽골에서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가기로 결심하였다.
내가 신청한 봉사활동의 주 내용은 몽골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참가 전에 학생들에게 어떤 일상 단어들과 표현들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을까 고민해가며 정리해갔다. 또한 몽골에 방문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용산에 있는 몽골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았다.
물론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에 혼자 가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지만, 몽골의 아이들과 세계 각지에서 올 다른 봉사 참여자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 좋은 설렘이 더 컸다.
내가 신청한 봉사활동의 주 내용은 몽골의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참가 전에 학생들에게 어떤 일상 단어들과 표현들을 가르쳐주는 것이 좋을까 고민해가며 정리해갔다. 또한 몽골에 방문할 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비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용산에 있는 몽골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 받았다.
물론 생전 처음 가 보는 국가에 혼자 가는 것이 조금은 두려웠지만, 몽골의 아이들과 세계 각지에서 올 다른 봉사 참여자들을 만날 생각에 기분 좋은 설렘이 더 컸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나와 새로 만난 친구들은 서울과 비슷했던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집합한 후에 우리가 봉사활동 기간 동안 지낼 도시의 외곽으로 향했는데 아직도 그 이동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도시들의 건물들과 매연이 점점 사라지더니 내가 줄곧 상상해왔던 몽골의 높은 하늘, 드넓은 초원이 펼쳐졌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들이 머물 캠핑장에 도착했는데 주변에 다른 건물은커녕 유유히 지나가던 소, 말의 무리들과 황금색 벌판만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내가 그렇게 꿈꿔왔던 이 대자연에서 몽골의 학생들과 만나서 그 친구들을 도울 수 있다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후에 친구들과 함께 오늘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나를 포함해서 6명이 친구들이 있었는데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세 팀을 만들어서 담당할 분야를 정했다. 나는 이번에 알게 된 소중한 인연 중 하나인 다른 한국인 친구와 함께 단어 부분을 담당했는데,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단어를 가르쳐줄까', '이건 이런 표현도 있으니 같이 알려주자', '이 부분은 게임으로 하는 게 훨씬 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거야' 등등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였다. 이 고민하는 시간도 너무나 즐거웠지만, 직접 학생들을 만나 얘기를 하고 가르쳐보니 더더욱 재미있었고 보람도 느꼈다. 그리고 수업의 마지막에 매번 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야외로 나가 같이 농구, 축구를 하였는데 우리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려가며 재밌게 뛰어 놀았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교에 갔던 모든 날들이 보석 같은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모두 한국, 홍콩, 일본, 프랑스, 벨기에,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우리는 봉사 활동 의외의 시간에는 서로 문화에 대해서 많은 공유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 각자 나라의 노래를 틀고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며,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 나라에만 있는 게임을 다 같이 하기도 했고 친구들이 직접 만든 각 나라의 유명한 음식들을 먹을 수도 있었다. 일본 친구의 오코노미야키, 대만 친구의 대만식 치킨스프, 프랑스 친구의 크레페..그리고 나와 다른 한국 친구는 우리가 따로 가져간 소스를 이용해서 닭볶음탕을 만들었는데 인기 만점이었다. 밥을 먹고 캠핑장의 사방으로 펼쳐진 들판을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가을 밤 하늘에 길게 놓인 은하수를 같이 넋을 놓고 오랫동안 감상하기도 하였다. 몽골에서 만난 이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본 모든 풍경들과 같이 만들어갔던 추억들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서 아침을 먹은 후에 친구들과 함께 오늘은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의논을 하였다. 나를 포함해서 6명이 친구들이 있었는데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세 팀을 만들어서 담당할 분야를 정했다. 나는 이번에 알게 된 소중한 인연 중 하나인 다른 한국인 친구와 함께 단어 부분을 담당했는데,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단어를 가르쳐줄까', '이건 이런 표현도 있으니 같이 알려주자', '이 부분은 게임으로 하는 게 훨씬 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을 거야' 등등 학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시 생각하였다. 이 고민하는 시간도 너무나 즐거웠지만, 직접 학생들을 만나 얘기를 하고 가르쳐보니 더더욱 재미있었고 보람도 느꼈다. 그리고 수업의 마지막에 매번 다 같이 게임을 하거나 야외로 나가 같이 농구, 축구를 하였는데 우리도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마냥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려가며 재밌게 뛰어 놀았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학교에 갔던 모든 날들이 보석 같은 순간들이었다.
그리고 같이 활동했던 친구들에 대한 얘기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모두 한국, 홍콩, 일본, 프랑스, 벨기에,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우리는 봉사 활동 의외의 시간에는 서로 문화에 대해서 많은 공유를 하며 즐겁게 보냈다. 각자 나라의 노래를 틀고 신나게 춤을 추기도 하며, 저녁을 먹은 후에는 그 나라에만 있는 게임을 다 같이 하기도 했고 친구들이 직접 만든 각 나라의 유명한 음식들을 먹을 수도 있었다. 일본 친구의 오코노미야키, 대만 친구의 대만식 치킨스프, 프랑스 친구의 크레페..그리고 나와 다른 한국 친구는 우리가 따로 가져간 소스를 이용해서 닭볶음탕을 만들었는데 인기 만점이었다. 밥을 먹고 캠핑장의 사방으로 펼쳐진 들판을 산책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가을 밤 하늘에 길게 놓인 은하수를 같이 넋을 놓고 오랫동안 감상하기도 하였다. 몽골에서 만난 이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본 모든 풍경들과 같이 만들어갔던 추억들은 앞으로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는 주로 15, 16살 친구들을 가르쳤는데 그 친구들의 순수함을 보면서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었고 원래는 내가 가르쳐주는 입장으로 간 것이었지만,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받았다. 마지막 날 farewell party 를 할 때 학생들 모두와 한 명 한 명 포옹을 했는데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고마움이 넘쳐 눈물이 자꾸 나왔다. 그리고 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교육과 개발에 대한 나의 관심이 더 커졌고 이 진로로 가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몽골에 있는 한 달 동안이 짧다면 짧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정말 중요한 순간들 중 하나였다.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학생들, 친절하시고 유쾌하셨던 현지인 분들, 세계 각지에서 온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나의 미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학생들과 현지인 분들의 환한 웃음이 떠오른다.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들을 나에게 안겨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한 것에 대해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가까운 미래에 꼭 다시 몽골에 방문할 것이고 그때는 더 많이 조사한 후에 학생들에게 더 재밌고, 질 높은 내용을 가르쳐주고 싶다.
몽골에 있는 한 달 동안이 짧다면 짧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정말 중요한 순간들 중 하나였다. 너무나 사랑스러웠던 학생들, 친절하시고 유쾌하셨던 현지인 분들, 세계 각지에서 온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나의 미래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학생들과 현지인 분들의 환한 웃음이 떠오른다.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들을 나에게 안겨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한 것에 대해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가까운 미래에 꼭 다시 몽골에 방문할 것이고 그때는 더 많이 조사한 후에 학생들에게 더 재밌고, 질 높은 내용을 가르쳐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