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두려움을 깨고 만난 아이슬란드
East of Iceland – Photographing and journalism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2년간의 미국 유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1년 동안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살아본다는게 두렵기도하고 잘 해나갈수있도록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휴학을 하고 막상 준비를 하려고보니 무얼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학교 선배가 추천했던 워크캠프가 생각났습니다. 22년간 한국에서 자라며 크게 생겼던 두려움이라는 벽을 깰 수 있는 계기로 느껴졌습니다.
이에, "이왕 가는 거 가장 멀리, 가볼수 없는 어떤 곳으로 가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름도 생소한 아이슬란드가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2주동안 다른 나라에서 온 봉사자들과 아이슬란드에서 먹고자며 봉사활동을 한다는게 너무 설레였습니다. 그렇게 4월, 아이슬란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에, "이왕 가는 거 가장 멀리, 가볼수 없는 어떤 곳으로 가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름도 생소한 아이슬란드가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2주동안 다른 나라에서 온 봉사자들과 아이슬란드에서 먹고자며 봉사활동을 한다는게 너무 설레였습니다. 그렇게 4월, 아이슬란드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아이슬란드로 가는길은 생각보다 험난했습니다. 당시 직항이없어 한국에서 영국으로, 영국에서 아이슬란드로 나누어진 비행기를 타야했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추워보이는 나라로의 여행에 저는 침낭을 구매하고 두툼한 오리털 점퍼를 찾아 서울 곳곳을 헤맸습니다.
커다란 침낭을 들쳐메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며, 그렇게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다같이 모여 작은 봉고차를 타고 중간중간 멈춰 관광을 하며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 에스키피요르드로 향했습니다.
인구수 몇천의 작은 마을의 학교였던 건물을 개조한 숙소에 묵게되었습니다. 여자와 남자 따로 커다란 교실에 침대를 둔 공간을 사용했습니다. 그곳에서 독일인 한명, 프랑스인 두명, 한국인 두명, 이탈리아인 두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매일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수영장에 가는 일상에 우리는 완벽한 의사소통이 없이도 친구가 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수영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학교건물을 개조한지라 샤워시설이없어 샤워를 하려면 동네 수영장 샤워실을 이용해야했습니다. 4월이긴하지만 한국의 초겨울 같은 날씨에도 우리는 늘 수영복을 챙겨 수영을 꼭 하고 돌아왔습니다. 온천같은 따뜻한 수영장 물에서 아이슬란드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며 이야기하는 경험은 봉사활동 외에 진짜 아이슬란드를 만나는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작은 마을인지라 마을 주민들은 우리를 굉장히 따뜻하게 대해줬습니다. 아침 산책때 만난 마을 주민은 저희를 집으로 불러 자신이 찍은 사진과 이것저것을 설명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5월 1일 노동자의 날 마을행사에 초대받아 함께 다과를 먹고 노동자의 노래를 불렀던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커다란 침낭을 들쳐메고 무거운 캐리어를 끌며, 그렇게 아이슬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다같이 모여 작은 봉고차를 타고 중간중간 멈춰 관광을 하며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 에스키피요르드로 향했습니다.
인구수 몇천의 작은 마을의 학교였던 건물을 개조한 숙소에 묵게되었습니다. 여자와 남자 따로 커다란 교실에 침대를 둔 공간을 사용했습니다. 그곳에서 독일인 한명, 프랑스인 두명, 한국인 두명, 이탈리아인 두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매일 함께 요리를 준비하고 봉사활동을 하고 수영장에 가는 일상에 우리는 완벽한 의사소통이 없이도 친구가 되는 법을 알게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수영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학교건물을 개조한지라 샤워시설이없어 샤워를 하려면 동네 수영장 샤워실을 이용해야했습니다. 4월이긴하지만 한국의 초겨울 같은 날씨에도 우리는 늘 수영복을 챙겨 수영을 꼭 하고 돌아왔습니다. 온천같은 따뜻한 수영장 물에서 아이슬란드 아이들과 함께 수영하며 이야기하는 경험은 봉사활동 외에 진짜 아이슬란드를 만나는 다른 방법이었습니다.
작은 마을인지라 마을 주민들은 우리를 굉장히 따뜻하게 대해줬습니다. 아침 산책때 만난 마을 주민은 저희를 집으로 불러 자신이 찍은 사진과 이것저것을 설명해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5월 1일 노동자의 날 마을행사에 초대받아 함께 다과를 먹고 노동자의 노래를 불렀던 경험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이 봉사활동에 참가한지 어언 2년이 지났습니다. 아이슬란드의 경험 덕에 미국에서의 2년도 무사히 마치고 이제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게되었습니다. 아이슬란드의 산을 등산하며 쿠션같이 말랑했던 이끼덩굴위에서 점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질만큼, 아이슬란드에서의 2주는 정말 강렬했던 기억이었고, 닫혀있던 제 마음을 열어준 시작이었습니다.
물론, 이 2주가 미국에서의 2년을 정말 쉽게 만들어주고, 저를 180도 변화시켜준건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오히려 이상했겠죠. 하지만 덕분에 저는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것에 도전한 이후에 오는 기쁨과 성장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삶의 방향으로 더욱 가까이 가기위해 워크캠프와 같은 기회들에 더욱 마주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이 2주가 미국에서의 2년을 정말 쉽게 만들어주고, 저를 180도 변화시켜준건 아니었습니다. 그랬다면 오히려 이상했겠죠. 하지만 덕분에 저는 두려움을 떨치고 새로운것에 도전한 이후에 오는 기쁨과 성장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삶의 방향으로 더욱 가까이 가기위해 워크캠프와 같은 기회들에 더욱 마주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