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동화 속 17일,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
Donauwoerth-Allianc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제게 7월 29일부터 8월 15일 까지 기억은, 빨간 지붕들이 아름답게 모여있던 Donauwoerth 지역과 어울리게, 마치 동화 속에 들어가서 살다 온 것처럼 꿈만 같습니다.
17박 18일 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정말 우리가 17박 18일을 함께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정이 많이 들고 이제는 영어가 아니라 눈빛으로도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었는데, 이렇게 각자의 삶으로 다시 돌아오니 서운하고 다시 같이 생활하고 싶지만, 저는 그들이 그들 자리에서도 훌륭하게 해 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제 자리에서도 훌륭하게 살아갈 준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웠던 시간들을 나열해 보라고 한다면, 글로 표현하긴 정말 힘들지만,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떠나는 기차에서 손 흔들던 시간까지 소중하지 않았던 시간이 없습니다. 또 그 시간을 넘어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는 지금도 제겐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전 7시면 일어나서 그 날의 식사당번이 준비해 놓은 아침을 함께 먹고, 전날 가위바위보로 정해놓은 순서대로 씻고 8시까지 숙소 앞에 모여 저희에게 그날 임무를 주실 아저씨를 만나러 갑니다. 8시부터 12시까지 공원의 나뭇가지를 자르던 일, 호수주변 쓰레기를 줍던 일, 나무를 심던 일 등등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갔습니다. 점심식사도 그 날 식사 당번이 준비해 놓은 각 나라 음식을 맛보고, 오후가 되면 저희들만의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처음엔 전시회라고 해서 공대에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했지만, 9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토론을 통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전시회 장소는 시청에서 내어준 시청 강당이었고 약 60 평 이상 되었습니다. 저희는 8개국을 소개할 수 있는 8개의 부스를 만들어서 소개하는 자료를 전시하였고, 그 곳 시장님이 두 차례나 방문하시는 등,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한국의 위치, 역사, 음식, 관광지 등을 소개하였고, 방문객들은 북한과 남한의 관계, 태권도, 음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의 짧은 영어실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였고, 그들도 정말 친절하게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면 주말을 어떻게 보낼지 서로 이야기 하였고, 첫 째 주 주말엔 기차를 타고 뮌헨에 다녀왔습니다. 캠프리더 2명이 독일친구였고, 그들이 가이드를 해 주어서 더욱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 저녁이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 볼 기회가 있었고, 유명한 독일 맥주도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 나라 전통음식으로 준비해간 깻잎과 불고기 쌀 등을 준비했고, 아침엔 호떡과 미숫가루를 선보여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 그들에겐 생소한 젓가락을 가져가서 가르쳐 주고 기념품으로 젓가락을 나누어 주니 마지막 날쯤 되니 친구들 모두 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말에는 시장님이 선물해 주신 지역수영장 입장권을 사용해서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크캠프 숙소로 도착하기 전에는 시설이 좋았으면 좋겠다, 일이 쉬웠으면 좋겠다, 다들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면 좋겠다 등등 많은 생각과 걱정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친구들과 함께해서 발생하는 불편함 또한 추억이었고, 좋지 않은 시설 때문에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함으로써 친구들이 제게 한 발 더 다가올 수 있었고, 유창하지 못한 영어 덕분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워크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좋지 않은 시설과 유창하지 못한 자신의 영어 말하기 실력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와 가장 친했던 맥시칸 사나이 마이크가 매일 하던 말인데요, “It doesn’t matter”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입니다. 공동생활에서 하기 싫은 일도 먼저 할 각오가 되어있는 마음가짐, 전혀 다른 문화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 줄 수 있는 마음가짐.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7박 18일 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정말 우리가 17박 18일을 함께했는지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흘러간 시간이었습니다. 서로 정이 많이 들고 이제는 영어가 아니라 눈빛으로도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었는데, 이렇게 각자의 삶으로 다시 돌아오니 서운하고 다시 같이 생활하고 싶지만, 저는 그들이 그들 자리에서도 훌륭하게 해 내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 또한 제 자리에서도 훌륭하게 살아갈 준비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즐거웠던 시간들을 나열해 보라고 한다면, 글로 표현하긴 정말 힘들지만, 어색했던 첫 만남부터, 떠나는 기차에서 손 흔들던 시간까지 소중하지 않았던 시간이 없습니다. 또 그 시간을 넘어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생각하며 미소 짓고 있는 지금도 제겐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전 7시면 일어나서 그 날의 식사당번이 준비해 놓은 아침을 함께 먹고, 전날 가위바위보로 정해놓은 순서대로 씻고 8시까지 숙소 앞에 모여 저희에게 그날 임무를 주실 아저씨를 만나러 갑니다. 8시부터 12시까지 공원의 나뭇가지를 자르던 일, 호수주변 쓰레기를 줍던 일, 나무를 심던 일 등등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갔습니다. 점심식사도 그 날 식사 당번이 준비해 놓은 각 나라 음식을 맛보고, 오후가 되면 저희들만의 전시회를 준비합니다. 처음엔 전시회라고 해서 공대에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너무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했지만, 9명의 캠프 참가자들이 모두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토론을 통해서 점점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전시회 장소는 시청에서 내어준 시청 강당이었고 약 60 평 이상 되었습니다. 저희는 8개국을 소개할 수 있는 8개의 부스를 만들어서 소개하는 자료를 전시하였고, 그 곳 시장님이 두 차례나 방문하시는 등,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한국의 위치, 역사, 음식, 관광지 등을 소개하였고, 방문객들은 북한과 남한의 관계, 태권도, 음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저의 짧은 영어실력으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였고, 그들도 정말 친절하게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이면 주말을 어떻게 보낼지 서로 이야기 하였고, 첫 째 주 주말엔 기차를 타고 뮌헨에 다녀왔습니다. 캠프리더 2명이 독일친구였고, 그들이 가이드를 해 주어서 더욱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매일 저녁이면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 볼 기회가 있었고, 유명한 독일 맥주도 마음껏 마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희 나라 전통음식으로 준비해간 깻잎과 불고기 쌀 등을 준비했고, 아침엔 호떡과 미숫가루를 선보여서 반응이 좋았습니다. 또 그들에겐 생소한 젓가락을 가져가서 가르쳐 주고 기념품으로 젓가락을 나누어 주니 마지막 날쯤 되니 친구들 모두 젓가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주말에는 시장님이 선물해 주신 지역수영장 입장권을 사용해서 수영도 하고 다이빙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크캠프 숙소로 도착하기 전에는 시설이 좋았으면 좋겠다, 일이 쉬웠으면 좋겠다, 다들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지 못하면 좋겠다 등등 많은 생각과 걱정들이 있었지만, 그것들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서로 다른 문화의 친구들과 함께해서 발생하는 불편함 또한 추억이었고, 좋지 않은 시설 때문에 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함으로써 친구들이 제게 한 발 더 다가올 수 있었고, 유창하지 못한 영어 덕분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워크캠프를 선택함에 있어 좋지 않은 시설과 유창하지 못한 자신의 영어 말하기 실력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저와 가장 친했던 맥시칸 사나이 마이크가 매일 하던 말인데요, “It doesn’t matter”
그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마음가짐입니다. 공동생활에서 하기 싫은 일도 먼저 할 각오가 되어있는 마음가짐, 전혀 다른 문화도 받아들이고 마음을 열어 줄 수 있는 마음가짐.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