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시골 마을, 낯선 곳에서 찾은 따뜻한 가족
EXPERIENCE DIVERSITY IN THE OAS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이번 워크캠프는 내 인생 최고의 선택 중 하나였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길게 느껴질 수 있는 2주간의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동료참가자들과 작별을 고할 때는 정말 아쉬웠다. 내가 생활했던 장소는 독일의 한 시골마을의 회관(‘OASE’)이라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처음에는 시골마을에서 생활한다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걱정이 있었는데 그러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곳이었다. 이 시골마을의 분위기는 다른 지역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을 정도로 특별했는데, 주변환경과 날씨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정말 특별했다. 비록 말을 잘 통하지 않았지만 낯선 동양인인 나를 가족과 같이 대해주었다. 이곳에서의 나는 방문자가 아닌 구성원의 일부였다. 생활하는 내내 동질감이 느껴졌고 그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처럼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경험은 바로 인간애이다. 이곳 사람들은 개인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나 ‘우리’를 생각했고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항상 웃어주고 서로를 돕는 그런 마음가짐이 나에게는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들처럼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러한 기분도 잠시였을 뿐, 어느 순간 이들과 같이 행동하고 말하는 나를 보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내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일과 관련해서, 워크캠프는 2주동안 진행되었다. 1주차에는 마을 공공시설 정화작업을 실시하였다. 일이 단순노동이었기 때문에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다. 사실 처음에는 반복된 단순노동에 실망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아무런 불평 없이 열심히하는 다른 외국인 참가자들을 보면서 그들과 동화되려고 노력했고,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 깨달았다. 그렇게 첫 주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첫 주 주말에는 친구들과 근교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우리는 카누를 탔다. 내인생 최초의 카누였다. 5시간의 대장정, 이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극도의 체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했고 우리는 힘들때마다 서로를 이끌어주며 전진해나갔다. 중간에 비가 와서 추위에 떨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환희에 찬 우리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2주차에는 예정된 서커스 행사 텐트 설치와 진행을 도와주었다. 우리가 설치한 텐트에서는 초•중학생들이 서커스공연을 하였다. 내가 설치한 곳에서 아이들의 공연이 실시된 사실만으로도 뿌듯했다. 텐트 안에 있는 물건을 경비할 사람이 없는 사정으로 인해 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텐트에서 취침을 하였었는데 춥긴하였으나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그곳에서 외국인친구들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2주간 내가 했던 일들은 다 나름대로 가치가 있었다.
한편,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배운 것이 하나 있다. 사실상 지금까지는 내가 남들과 이렇게 오랫동안 어울려서 토론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남들과 소퉁하는 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번 캠프는 통해 느낀점은 내가 남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캠프기간동안 가끔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토론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나의 부족함을 느꼈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사회생활을 하든 아니면 다른 단체생활을 하든 경청은 필수적인 덕목인데 이게 조금 부족던게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다고 깨달았고 이는 나에게 있어서 큰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항상 경청하며 주위를 돌아볼 것이다.
이렇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낀 2주간의 꿈과 같은 이야기를 끝마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다. 워크캠프는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이 될 것이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참가할 것이다.
이처럼 이번 캠프를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경험은 바로 인간애이다. 이곳 사람들은 개인주의에서 완전히 벗어나 ‘우리’를 생각했고 이것은 나에게 있어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항상 웃어주고 서로를 돕는 그런 마음가짐이 나에게는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들처럼 생활하려고 노력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이러한 기분도 잠시였을 뿐, 어느 순간 이들과 같이 행동하고 말하는 나를 보면서 그 동안 알지 못했던 내안의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일과 관련해서, 워크캠프는 2주동안 진행되었다. 1주차에는 마을 공공시설 정화작업을 실시하였다. 일이 단순노동이었기 때문에 어렵거나 힘들지는 않았다. 사실 처음에는 반복된 단순노동에 실망감을 느꼈었다. 하지만 아무런 불평 없이 열심히하는 다른 외국인 참가자들을 보면서 그들과 동화되려고 노력했고,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 깨달았다. 그렇게 첫 주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첫 주 주말에는 친구들과 근교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우리는 카누를 탔다. 내인생 최초의 카누였다. 5시간의 대장정, 이것은 정말 힘든 일이었다. 극도의 체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했고 우리는 힘들때마다 서로를 이끌어주며 전진해나갔다. 중간에 비가 와서 추위에 떨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환희에 찬 우리를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2주차에는 예정된 서커스 행사 텐트 설치와 진행을 도와주었다. 우리가 설치한 텐트에서는 초•중학생들이 서커스공연을 하였다. 내가 설치한 곳에서 아이들의 공연이 실시된 사실만으로도 뿌듯했다. 텐트 안에 있는 물건을 경비할 사람이 없는 사정으로 인해 밤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텐트에서 취침을 하였었는데 춥긴하였으나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 그곳에서 외국인친구들과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렇듯 2주간 내가 했던 일들은 다 나름대로 가치가 있었다.
한편,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 내가 배운 것이 하나 있다. 사실상 지금까지는 내가 남들과 이렇게 오랫동안 어울려서 토론하고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남들과 소퉁하는 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이번 캠프는 통해 느낀점은 내가 남들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캠프기간동안 가끔은 오랫동안 지속되는 토론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나를 보며, 나의 부족함을 느꼈고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하였다. 사회생활을 하든 아니면 다른 단체생활을 하든 경청은 필수적인 덕목인데 이게 조금 부족던게 아닌가 싶다. 이 부분을 보완해야겠다고 깨달았고 이는 나에게 있어서 큰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항상 경청하며 주위를 돌아볼 것이다.
이렇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낀 2주간의 꿈과 같은 이야기를 끝마친다는 사실이 너무나 아쉽다. 워크캠프는 평생 잊지 못한 추억이 될 것이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또 다시 참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