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아이슬란드, 사진으로 담은 특별한 11일

작성자 김예지
아이슬란드 SEEDS 143 · 예술/문화 2017. 12 - 2018. 01 아이슬란드

New Year's & Photo Marathon in Reykjaviik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교환학생을 가고 싶어하던 저는 교환 학생을 다녀온 언니의 추천으로 워크캠프를 먼저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워크 캠프 합격 후 준비하는데에 있어서 시험기간이 겹쳐 힘들었지만ㅠㅠ 인포싯을 보고, 참가후기를 보고, 아이슬란드 카페를 보고 필요하다고 느낀 준비물들을 차근차근 적어놓고 챙겼습니다. 준비물을 챙기며 '이런 것까지 필요할까..? 이게 필요할까..?'하던 것들도 다 챙겨갔는데 정말 유용하게 썼습니다. 워크캠프에서 기대했던 점은 일단 "아이슬란드"라는 나라 자체였고, 외국인 친구들을 만나 같이 생활해본 다는 점도 기대되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우리 팀은 미국,독일,체코,일본,홍콩,한국,스코트랜드,스웨덴 사람으로 이루어졌었다. 우리는 사진을 찍는 비교적 다른 워크캠프들보다 힘들거나 활동이 많지 않은 캠프였다.따라서 SEED에서 제공한 관광상품을 돈내고 같이 여행하며 사진을 찍었다. 아이슬란드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기이한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다. 정말 놀라웠다. 워크캠프를 추천해준 언니의 조언을 토대로 외국인들이 잘 모른다는 캐릭터 마스크팩을 사람들 선물로 사갔다. 밤에 다같이 모여 선물을 주고 마스크팩을 하며 서로를 보고 웃고 떠들며 사진찍었던 그 날을 잊지 못한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는 사실 이 캠프가 사진에 대해 전문적일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갔다. 그러나 내 생각보다 훨씬 전문적이었다. 11일간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며 카메라,사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겼다. 전보다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주의 깊게 볼 수 있게 되었다. 또 우리 팀에는 연세가 있으신 두 분이 계셨는데, 두 분 다 혼자 여행오신 거라 말씀하셨다. 나는 그게 무척이나 놀라웠다. 우리나라에선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불릴 연세이신데 준비하셔서 이렇게 먼 나라까지 자유여행을 온다는 것이 약간 충격적이었다. 나도 나중에 그렇게 늙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 외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문화,음식,성향 등의 차이를 많이 느낀 것 같다. 그래서 색다르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