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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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ching camp for under-privileged student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사실 학생때 봉사 해본 경험이 많이 없었기 때문에, 봉사를 통한 보람과 다양한 경험을 얻고 싶었다. 특히 해외에서의 봉사라는 특수성 때문에 우라나라를 벗어나 더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특히 참가할 분야가 교육에 관련된 봉사였기 때문에 평소에 가르치는 봉사가 해보고 싶던 나로서는 굉장히 많은 기대가 되었다. 또한 추운 겨울에 동남아라는 장소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우리나라의 예전모습과 비슷하기도 하고 현재 발전하는 국가인 베트남에 방문해 여러가지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싶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사실 활동 자체에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왕복 네시간이 넘는 거리에 있는 절에 가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했는데, 실질적인 수업시간은 한시간도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어에 대해 거의 기초만 알고 있거나 아예 모르는 학생들이 많아서 가르치는데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로빈슨 크루소가 프라이데이에게 영어를 가르칠 때의 기분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동은 단 1명도 없었고 다들 취직이나 일자리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러 온 성인들이었다. 생활적인 면에서도 의외인 면이 많았다. 동남아라서 공기가 맑고 전원적인 느낌이 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미세먼지속에서 사는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래도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경험, 보람찬 일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이 느껴졌다. 또 일하지 않을때 여행다니거나 숙소에 있는 다양한 국적의 봉사자들과 지낸 기억에 남는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전체적으로 돌아봤을 때 봉사라고 하기 굉장히 애매한 경험이었다. 실질적으로 7일 가량정도밖에 되지 않는 봉사 기간동안 하루 4시간을 왕복하며 1시간을 가르쳤고 그마저도 가르쳤다고 말하기 굉장히 어려웠다. 이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하고 싶다면 최소한 한국어 베트남어가 둘다 가능한 사람이 한명정도는 있거나 베트남어가 가능한 봉사자를 섭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또한 교육하는 장소의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스케쥴이 어긋나 있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한다면 다음 봉사자들은 더욱 더 보람찬 봉사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베트남에서 다른 봉사를 경험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