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캄보디아, 봉사로 시작한 세상 경험

작성자 유태양
캄보디아 CYA1904 · 건설/보수/교육/문화 2019. 01 캄보디아 씨엠립

CYA Global Education Center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평생을 살면서 해외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학교에서 해외봉사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첫 해외 경험을 봉사로써 가면 어떨까 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애초에 나에겐 여권이란 게 없었기 때문에 여권용 사진을 처음으로 찍었고 시청에 가서 여권 신청을 하여 발급을 받았다. 캄보디아라는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있고 무엇이 세계적으로 유명한지 검색해 보았다. 학교 도서관에서 캄보디아에 대한 책을 읽어보아 봉사도 중요하지만 주말에 갈 관광지들도 검색해 보았다. 인터넷과 유튜브 등을 통해 이전 봉사자들의 동영상과 글들을 많이 살펴보았다. 보통 여행은 4박 5일 정도로 가지만 봉사활동은 2주간의 긴 활동으로 캄보디아 한 주민들의 생활들을 몸소 느낄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전날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고 다음날 집합장소에 도착하였다. CYA의 봉사 목표와 2주간의 봉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숙소에서 센터까지는 약 15분 정도 시골길을 걸어야 했다. 날짜는 1월인데도 날씨가 상당히 더웠다. 한국과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하며 신기했고 소들과 개 그리고 닭들이 울타리나 줄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게 신기했다. 길을 지나갈 때마다 5살 정도의 어린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해주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무엇보다 내가 봉사했던 도시는 관광지가 많은 캄보디아의 시엠레아프이었다. 주말에 앙코르와트, 툰레즈삽호수, 컬처 빌리지 마을 등을 방문해 관광 온 한국 분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나의 첫 해외 경험이 해외봉사였다는 게 우선 너무 자랑스러웠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다른 나라를 여러 곳 방문하고 싶다는 용기가 생겼다. 이곳 캄보디아 아이들은 한국과는 다르게 중학생 정도 나이만 되어도 사회생활을 상당히 많이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어떻게 보면 아직 국가가 발전하지 못해 벌써부터 일을 해야 하는 안타까움이 느껴졌고 한국도 과거에 저렇게 힘든 시절이 있었음을 생각했고 이곳도 빨리 모두가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한국에만 있다가 와서 그런지 한국 기업 제품들과 한국은행들이 정말 많은 게 신기했고 나름 한국의 자부심을 느꼈다. 나처럼 해외 경험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해외도 사람들이 사는 곳이며 문화, 음식, 환경 등만 다를 뿐 기본적인 것은 똑같다. 2주의 시간은 짧은 시간은 아니다.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고 앞으로 살아가는 생활 속에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경험이 되니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