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마드리드, 축제처럼 뜨거웠던 2주

작성자 윤하영
스페인 WASL01 · 보수/축제/예술 2019. 06 마드리드

WASLALA FESTIVAL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본 봉사활동은 스페인 여행 및 어학 연수 중 의미있는 경험을 위해 신청한 봉사활동 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축제의 나라 스페인의 문화 축제에 대한 봉사를 해보는 것이 저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습니다. 그렇게 마드리드 봉사활동에 합격 후, 스페인 현지 스텝들도 있다고 들어 2주동안 스페인어를 공부하는 등 참가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에서 올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하기 위해 라면, 김, 김치 등을 챙겨갔고 한국을 상징하는 작은 기념품을 준비해갔습니다. 워크캠프를 통해 다양한 국적 친구들과 각 문화를 교류하고 이야기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 자체를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참가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마드리드 봉사자들의 메인 봉사활동은 축제 준비 였고 보조 활동은 센터 페인트칠이었습니다. 현지에 있는 스텝들과 다양한 국가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이 잘 반겨주었고 우리는 일주일동안 여러가지 미션을 가지고 축제를 준비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1박 2일은 스페인 작은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를 먼저 경험하고 도와주기 위해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이후 일주일 동안은 메인 축제를 위해 젬베 공연을 매일 밤 연습으로 준비하였고 축제 때 판매할 다양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축제 당일에는 한 쪽 코너에서 마실거리와 먹을거리를 직접 판매하였고, 안내 스텝으로도 섬겼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젬베 공연을 성황리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봉사 활동 참가 후,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우선 만나며 각 문화를 공유하고 친해질 수 있었던 점이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서로 생긴 것과 삶의 방식이 다르지만 한자리에 모여 이를 공유하고 공통점을 찾으며 유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스페인에서 봉사활동을 한 만큼 스페인 현지 삶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스페인 봉사활동의 장점은 시에스타가 있기 때문에 점심 먹고 매일 하루 2시간은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라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고 인원이 올해 참가자 수가 적은 덕분에 매번 근처 식당에 가서 현지 음식을 사먹었는데 하루는 각 나라 봉사자들의 음식을 직접 해서 포틀락 파티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음식을 한자리에 공유하며 먹을 수 있는 점도 뜻깊은 추억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