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독일 마을, 아이들의 웃음꽃을 피우다

작성자 최혜정
독일 IBG 14 · 복지/보수/아동 2019. 07 Germany Mariaberg

Inclusive Kindergarten Mariaberg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 저는 해외봉사를 갈 수 있다는 것에도 큰 매력을 느꼈지만 무엇보다 워크캠프 만의 매력인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료되어 워크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 준비: 저는 한달 전쯤 받는 워크캠프 인포짓을 보고 준비물을 다 챙길 수 있었습니다. 인포짓에는 상세하게 가는 방법부터 무엇을 하는지, 어떤 것을 필수적으로 챙겨가야하는지 나와있기 때문에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한 워캠 프리스쿨에서 선 참가자의 경험담을 듣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팁 중에 하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챙겨갔던게 정말 좋았어요! 일할 때도 노래 들으면서 힘내서 하고 분위기도 살아나구요!

워크캠프에 기대했던 점: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되었던 점이었습니다. 또한 마을에 장애가 있고 장애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놀 수 있는 테라스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낸 다는 것이 기대되는 점 중 하나였어요!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그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나무테라스를 만들고 시멘트를 벗긴 후 새로 칠하며 귀여운 동물들까지 그리는 활동을 2주동안 했습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일어나 식당으로 가서 아침을 먹은 후 테라스를 만들 숲으로 가서 봉사를 했습니다. 물론 쉬운 봉사활동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시멘트를 직접 기계로 만드는 작업부터 사다리를 타고 페인트를 칠하고 나무를 자르고 나무를 옮기고 삽질을 하고 못을 박고 계단을 만들고 나무 지붕까지 만들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모두들 노래를 틀고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계를 이용해서 나무 자르는 법, 드릴 박는 법, 못질하는 법 등등 모든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시도해볼래?라고 물어봐주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두가 영어로 소통했기 때문에 그래도 다른 언어보다는 소통이 되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눈빛만으로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워크캠프가 좋았던 점 중 하나는 힘들게 일할 때는 일을 하지만 빠르게 끝낸 후에는 근교로 다같이 놀러가 관광을 하고 즐기는 날을 많이 마련해주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말이 아닌 날에도 튀빙겐, 지그마링겐, 호헨졸렌성, 스위스와 독일 사이의 강 등등 다양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건 Mariaberg에서 우리의 워크캠프를 담당해주었던 위니가 직접 운전하는 보트를 타고 스위스와 독일의 경계를 다녀온 것입니다. 직접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것에 대한 고마움과 처음 타보는 보트로 그 경계를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는 것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마을에 있는 수영장에서 다같이 수영을 했던 기억입니다. 저는 수영을 하나도 못해서 겁이 났는데 태국에서 온 프라파판 언니는 자기가 직접 가르쳐 주겠다며 수영을 하나하나 다 가르쳐 주었고 저는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가지고 수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같이 게임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우리는 각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그 떄 게임을 같이 한 친구들은 스페인, 독일, 태국, 프랑스, 콜롬비아 그리고 저 한국이었는데 각 나라의 언어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의 언어로 된 단어를 귓속에 얘기하면 서로서로 귓속에 대고 얘기해서 최종적으로 말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저는 인형이라는 단어를 했는데 마지막에는 정체불명의 단어로 바뀌어있었지만 서로의 언어를 알아가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고 발음을 알아듣는 것은 어려우면서도 흥미로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태국에서 온 프라파판, 바르셀로나에서 온 오리올, 콜롬비아에서 온 안지, 터키에서 온 셀축 그리고 도하, 프랑스에서 온 루이스 그리고 아드난, 독일에서 온 지나, 이탈리아에서 온 루카 그리고 Mariaberg 총 책임자였던 위니까지 모두 다 그립고 보고싶어요! 지금도 영상통화하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힘들었지만 행복했고 평생에 다시는 없을 소중한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요. 마지막날 파티가 끝나고 가던 주민분이 하신 말씀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너무 고맙다고, 아이들이 밖에서 놀거나 수업을 하다가 비가 오면 피할 곳이 없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이곳에서 놀 수도 있고 비가 와도 점심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너무 많이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하지만 저는 제게 이런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준 마을 주민분들에게 더 감사해요. 언제 다시 제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워크캠프 덕분에 행복을 사소한 것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자신감도 얻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걱정하기 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지금의 행복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가장 큰 변화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고 시도하는 것! 기회만 된다면 또 참가하고 싶어요.
+ 유심만 있으면 데이터 잘 터져요!
+ 날씨에 따라서 추울 수 있으니 겉옷 꼭 챙겨가세요!
+ 운동화보다는 등산화를 가져가니까 일할 때 좋았어요!
+ 모기가 많으니 모기기피제나 모기약 꼭 챙겨가세요!
+ 블루투스 스피커 추천!
+ 음식이 입에 안맞을 수 있으니 김이나 고추장 가져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