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3명의 우정과 예술의 향기

작성자 장윤진
이탈리아 LUNAR 06 · 예술/일반 2016. 06 - 2016. 07 이탈리아

MUSABA 1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친언니가 독일에서 워크캠프를 했던 경험이 있었고, 저에게 적극 추천해주어 대학교 3년 때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워크캠프도 신청했습니다. 워크캠프에 참가 전 중국에서 교환학생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하고 어울리는 것에 대해 자신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친구들에게 한국이란 나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작은 한국 전통 기념품들과 또 직접 요리해줄 수 있는 불고기 양념도 챙기며 굉장히 설레는 마음으로 유럽여행과 워크캠프를 준비했었던 것 같습니다. 워크캠프에 가서 전세계 사람들과 잘 소통하기 위해서 영어 공부도 추가적으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는 MASABA라는 시칠리아 근처에 있는 작은 이탈리아 마을에서 워크캠프를 하게되었는데, 처음 기차역에 내렸을 때 굉장히 당황했었습니다. 참가객이 저를 포함하여 3명뿐이었는데, 저를 제외하고는 모두 러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살짝 소외감을 느낄까 긴장했었는데, 그 친구들은 저를 먼저 배려해주며 굉장히 즐거운 2주를 보냈었습니다. 제가 워크캠프를 진행한 곳은 프랑스에서 온 작가님이 운영하는 너무나도 유니크하고 아름다운 작은 미술관이었는데, 첫 날 디즈니 디렉터분과 이탈리아 방송국에서 취재도 와서 우연한 기회로 인터뷰도 했었습니다. 첫 일주일은 미술관 미화작업을 하며 쉬는 날에는 아름다운 시칠리아 바닷가를 가서 수영도 하고 쇼핑몰가서 친구들과 쇼핑도 했습니다. 그 다음 2주째는 본격적으로 미술작업에 참여했습니다. 고가도로 다리와 전봇대에 자신의 국가를 상징하는 그림들을 조합하여 그렸습니다. 정말 뿌듯하고 즐거웠던 기억이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벌써 5년이 지났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연락이 닿지는 않지만, 갔다온 후 3년까지는 페이스북으로 그 친구들과 교류했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모든 여행길이 막히고 일상이 정지가 되어 그 때의 일이 꿈만 같을정도이지만, 코로나가 종식되고 우리에게 자유와 일상을 다시 돌려주면 꼭 한 번 다시 참여해보고 싶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해주신 워크캠프 여러분들께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워크캠프는 정말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