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반짝이는 연홍도, 마음을 줍다

작성자 김하은
한국 IWO-91 · 환경/보수/예술/문화 2021. 09 연홍도

Yeonhongdo (연홍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던 중에 연홍도 워크캠프 개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연홍도 워크캠프에 참여하게 된다면 외국인 친구들과 소통하며 문화 교류도 하고,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연홍도 워크캠프 합류를 확정 짓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자들과 식사 준비와 프로그램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국 음식 외에 여러 나라의 음식을 함께 만든 것만으로도 흥미로웠고, 그를 지역 주민들과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더 들떴습니다. 무엇보다 해양 쓰레기를 활용하여 마을을 꾸밀 계획에 워크캠프 시작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연홍도 워크캠프는 해양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만들기 위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에 참가자들 모두 해변으로 가서 해양 쓰레기를 모았고, 오후에 그것들을 재료로 각자 만들고 싶은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막막하기도 했지만 참가자들과 작가님께서 좋은 아이디어를 주셔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작품이 다 완성되어 마을 벽에 걸렸을 때 정말 뿌듯했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워크캠프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들을 봐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역시 언젠가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다시 연홍도에 방문하여 연홍도의 아름다움과 워크캠프의 추억을 떠올리고 싶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배려"였습니다. 그를 가장 많이 느꼈던 순간은 식사 준비를 할 때였습니다. 약15인분의 음식을 준비하면서 재료 준비부터 조리까지 조원들과 함께 해야 했는데 그때마다 서로 소통하며 음식을 차근차근 만들었습니다. 많은 일들을 적은 인원이 해내야 했기에 모두 힘들었을 테지만 그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자신이 맡은 일을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그를 보며, 저는 참가자들 모두가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다른 사람과 협력할 때 서로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