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여수 개도, 힐링과 우정 사이

작성자 황혜주
한국 IWO-71 · 환경/아동/문화 2022. 07 여수 개도

Gaedo 개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전국 각지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고 싶었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 신청했다! 이렇게 길게 어디를 가보는 건 처음이라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을 안고 일주일 전부터 캐리어를 챙기기 시작했다. 원래 봉사활동을 하는 걸 좋아해서 자주 찾아서 하는 편인데 이렇게 길게 봉사를 해보는 건 처음이라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정말 궁금했다!
사실 걱정도 조금 됬는데 좋은 팀원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또 가고 싶다. 친구들이 간다고 하면 무조건 가라고 강력 추천해줄 것이다.
언어 실력을 키워서 해외도 도전해보고 싶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Day 1
여수 엑스포역에서 만나 서로 자기소개하는 타임을 가진 후 버스를 타고 백야도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아직은 약간 어색했지만 버스 안에서 얘기를 하며 조금씩 친해졌다.
선착장 근방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솔직히 맛없었지만 같이 왁자지껄 얘기한 그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밥은 먹은 후 카페에서 배를 탈 시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그 카페 정말 아•아 맛집이었다.
근처에서 사진도 찍고 마트도 가고 그러다보니 배를 탈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개도로 출발했다!
얼마만에 타는 배인지!!!><
도착해서 짐을 풀고 섬이랑 학교 구경을 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저녁시간이 되어 저녁당번을 정해 식사를 준비했는데 상황이 좀 열악했지만 서로 협동해 맛있는 저녁을 만들었다!
그때 불고기 맛은 잊을 수가 없다.
Day2+Day3
원래 학교를 페인트칠 하기로 되있었는데 계획이 좀 변동되어 마을 벽을 칠하기로 하였다!
색깔별로 두명씩 팀을 나눠 칠을 하기로 했다. 날이 더워 힘들긴 했지만 재밌었다.
점심은 동네 로컬 식당에서 먹었는데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열정적으로 페인트 칠을 하다보니 손에도 묻고 옷에도 묻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Day4+5+6
학생들과 바다 쓰레기도 줍고 친해지기 위해 다양한 게임도 했다. 아이들이 정말 깨끗하고 맑았다.
직접 바닷가에 가서 쓰레기를 치우면서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게되었다. 경각심을 좀 가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나중에 이런행동들이 다 우리한테로 돌아올텐데 말이다.
Last day
아침에 간단하게 챙겨먹고 짐을 챙기는데 돌아가기 싫어서 나도 모르게 짐을 천천히 챙기게 됬다ㅠㅠ
다시 여수 엑스포역으로 돌아가서 마지막 기념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누고 아쉬운 작별을 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잠깐이나마 현실에서 벗어나 힐링을 해서 좋았고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마음 같아선 매번 참여하고 싶지만..그럴 수 없으니 시간 날때마다 꼭 참여할 것 같다.

마을분들께서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새로운 상황에서 적응해나가는 묘미가 있다.

아직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해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못했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유창하게 화포를 풀 날들을 기대해본다.

캠프에서 같이 해먹었던 요리는 계속 기억날 것 같다.
여수에서 봤던 바다, 물놀이, 야경 잊지 못할 것이다ㅠ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얻은 것도 많아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