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몽골 초원에서 얻은 힐링과 용기

작성자 김승혁
몽골 MCE/05 · 아동/농업 2022. 08 몽골

Orphanage’s & Eco farming-5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지인으로부터 국제워크캠프기구를 소개받았고, 다양한 문화의 외국인 참가자와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에 메리트를 느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 저의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외국인과 지내다보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좋았습니다. 처음 국가를 선정할 때부터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유럽쪽은 가격적으로 부담이 있어 아시아를 선택하게되었고, 한국의 더운 날씨를 벗어나고 싶어 몽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 많은 후기들을 읽어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최근 후기들이 최소 5년전것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몽골에 대한 블로그도 많이 찾아보며 준비물을 꼼꼼히 체크하였습니다. 외국에서 외국인들과 생활을 해보며 분명 얻는게 많을 것같았지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두려움이 있어 설렘반, 걱정반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저희 팀에는 한국인2명, 몽골인2명, 일본인3명이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감자밭, 당근밭에 가서 farming일을 도왔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농구를 하거나 영어를 알려주는 등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외에 cooking팀과, washing팀이 있는데 국가별로 번갈아가며 요리를 하고 설겆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주간의 캠프 중간에 2박3일 여행하는 날도 있었는데 리틀고비사막도 가고 게르에서 자는 체험도 하였습니다.
저희 팀이 3개의 국가로 이루어져있다보니 국가간 문화를 이해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서로 배려와 존중을 하며 즐거운 2주간의 캠프를 보냈습니다. 몽골 현지 아이들은 정말 순수하고 착했습니다. 아이들이 저희를 데리고 많은 곳을 구경시켜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어 재밌었습니다.
몽골은 정말 자연이 예뻤습니다. 하루하루 일정이 고되기는 하지만 해가 저물어가는 노을을 보며 힐링이 되었습니다. 밤하늘의 별도 굉장히 이뻤고, 이를 볼 때면 몽골을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이번 해외봉사를 정말 잘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적으로 힐링도 많이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으며, 적응력 및 생존력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재밌으면서도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어실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2주동안 영어로만 이야기하다보니 영어도 조금 는 것 같고 흥미도 생겼습니다. 저는 경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수백번 듣는 것 보다 이번 워크캠프에 참가하면서 얻는 것이 많았습니다. 참가에 대해 조금이라도 고민중이시라면 고민말고 일단 신청하시는 것을 100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있으신 분들은 워크캠프에 문의해 한국인 참가자가 1명이라도 있는 곳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른 한국인분에게 의지를 많이했고 덕분에 더 즐거운 워크캠프가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