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나 홀로 덴마크, 설렘으로 물들다

작성자 이재웅
덴마크 MS05 · 스포츠/문화 2023. 07 Aabybro in Denmark

International Table Tennis Camp 2023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동기
유럽에서의 봉사와 여행을 함께 겸행 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새롭게 다가와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전 준비
기본적인 핸드폰 유심칩, 항공, 교통과 같은 정보들을 모두 알아놓고 핸드폰을 도난 당할 경우에 대비하여 모든 경로와 숙소 정보를 프린트하여 서면으로 가지고 다녔습니다. 현지 날씨 상황을 고려하여 옷 역시 다양하게 준비하여 갔습니다.

워크캠프에 기대했던점
국내에서의 봉사는 여러번 해봤지만 해외의 봉사는 처음이기에 많이 떨렸었고, 전세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마인드를 배우고 나의 영어실력이 크게 향상되는것을 기대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함께한 사람들(참가자, 지역주민)
저는 LEE 라는 이름으로 혼자 한국에서 갔고, 프랑스에서 온 마리, 대만에서 온 루루와 창, 터키에서 온 무스타파와 일리프, 오스트리아에서 온 젠티, 스위스에서 온 베니, 스페인에서 온 클라라, 오스카, 알렉스, 사비, 멕시코에서 온 사리나, 독일에서 온 다니엘. 세르비아에서 온 마스 까지 총 15명의 다양한 해외에서 온 친구들과
덴마크 현지 친구들 이리나, 토비, 케빈, 마티아스 등 약 7명의 현지인 친구들과 함게 활동을 하였습니다.

현지 활동이야기
주 5일 활동 2일 휴일 정도 로테이션으로 매일 돌아가면서 활동하였고, 활동은 건물청소, 아침, 점심, 저녁 당번 이렇게 4가지를 전날에 제비뽑기로 정하여 일했습니다. 활동하는대에 크게 어려운점은 없었고 다들 여유있게 천천히 일 하는 분위기라서 일하는데 조금 느려도 부담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의 약 3시간 정도의 일과가 끝나면 지냈던 학교 안에 있는 포켓볼, 발리볼, 헬스장, 수영장, 탁구장, 농구장, 축구장,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등 다양하게 놀 수 있는 시설들이 많이 있었고 이것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이였습니다.

특별한 에피소드
휴일에는 숙소에서 쉬는것이 아닌 다같이 시내, 놀이공원, 바다에 놀러가면서 현지의 경험을 할 수 있었기에 상당히 좋았습니다. 덴마크 현지인 친구들이 가이드를 해주면서 함께 가기때문에 더 쉽게 현지에 적응 할 수 있었고 위험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중 특별한 경험은 덴마크 현지 친구집에 가서 다같이 피자 파티를 하고 즐겁게 놀았던 경험이 가장 좋았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 후 변화
한국인이 저 혼자였기에 처음에는 두려웠고 위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금새 좋은 친구들과 함께했기에 두려움은 설레임으로 바뀌었고 해외에서 3주라는 긴 기간동안 봉사를 할 수 있었다는것이 남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영어만 계속 쓰다보니까 처음에는 말을 잘 하지 못했던 저도 어느순간 귀가 트인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배우고 느낀 점
한국에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덴마크 사람들은 여유롭다는것이 느껴졌습니다.
첫 날 일을 할 때 저는 한국에서 일했던것 처럼 빠르게 일하고 빠르게 쉬자는 생각으로 했지만 다른 해외 친구들은 신나는 노래를 틀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여유있게 일 한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같이 일하다 보니 저도 어느 순간 여유있게 행동하고 말하게 되었다는 점이 제 스스로에게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만약 해외봉사를 할지 말지 고민한다면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신청하기 전까지 생각을 많이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신청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회화를 공부해서 오면 좋을것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하지는 못해도 기본적인 회화를 했었지만 스페인, 세르비아 등 다양한 억양을 가진 친구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해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다들 너무 좋은 친구들이였기에 서로의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해도 함께 웃으며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