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땀으로 쌓은 우정

작성자 박경희
이탈리아 IBOIT04 · 환경/노력 2023. 07 이탈리아

FONTANELLATO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학교에서 진행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둘러보다, 워크캠프를 진행한다는 말을 듣고 관심이 생겨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게 되었다. 타국에서 캠프를 통해 외국인들과 대화하고, 함께 봉사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어서 자연스럽게 지원서를 쓰게 된 것 같다.
참가하기 전 국가를 선택할 때 서유럽중에서도 이탈리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이탈리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다.출국 전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 한국과자를 소개해주고싶어 약과와 전통과자 몇개를 챙겨갔고, 한국의 컵라면을 소개해주고 싶어 진라면, 스낵라면등 다양한 컵라면도 캐리어에 챙겨갔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이탈리아의 폰타넬라토 지방의 수녀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주로 페인트 칠/건물보수/정원관리 등의 일을 진행했다. 점심만 되어도 온도가 확 올라가서 아침부터 일을 하고 점심에 밥을먹고 휴식시간을 가지다가 점심부터 초저녁까지 다시 활동을 진행했다. 페인트 칠을 하면서 덥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고 너무 쉬고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다른 친구들과 같이 일을 하면서 나눈 잡담, 수녀님께서 준비해주신 다과를 먹으면서 견딜수있었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주말에는 자유일정으로 친구들과 근교 도시에 놀러갔는데 같이 미술관을 보고, 밥을 먹으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갈 수 있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참가전에는 내가 과연 혼자 이탈리아에서 모르는 타지의 사람들과 14일을 보낼 수 있을까, 길을 잃는건 아닌가, 소매치기라도 당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혼자 기차를 타고 오는 과정은 재미있고, 설레고 자신감이 생겼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얘기하면서 그 나라의 문화, 경제, 사회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여자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서 같이 여행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같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면서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서로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하고 배려하고 문화를 존중해주면서 나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