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연홍도, 쓰레기에서 찾은 꿈의 조각들

작성자 전상현
한국 IWO-91 · 환경/보수/예술/문화 2021. 09 연홍도

Yeonhongdo (연홍도)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참가 전. 한가지 공모글을 보았다. 바로 워크캠프. 그 워크캠프는 나에게 있어서 호기심을 심어주었다. 외국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봉사활동은 살면서 생소하게 다가왔으나 외국인들과 만나는것을 좋아하는 나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 될거같아서 고민없이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 후 영어공부와 팀원들과 회의를 통해 친밀감을 쌓으며 상상력을 자극했다. 도착해서 어떤 사람들일까. 어떤 성격과 활동들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워크캠프에 진행되는 일정을 보았을때 해양쓰레기를 주워서 그걸 통한 리사이클링 제품과 마을 개발 등등 건설적인 일들을 보고 또다시 설레기도 하였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현지에 도착하고 나선. 낯선사람들 그리고 익숙한 사람들도 모였다. 서로 다른 나라 그리고 성격들. 너무나도 설레고 긴장되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모두 공통되었다. 낯선사람들과 어울려서 마을 봉사활동을 하는 것. 너무나도 설레었다. 모래사장에 모아져있는 해양쓰레기. 직접 두 눈으로 경험하니 악취와 모양새도 다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하나하나 주워서 버리고, 상태가 좋은 것은 세척 후 페인팅이나 조립을 하여 연홍도에 어울리게 디자인하여 더 한층 이쁘게 꾸몄다. 그리고 그걸 본 주민 사람들은 너무나도 행복해 했으며 이 소식이 널리 퍼졌는지 여수MBC에서도 찾아와 인터뷰와 촬영을 하고 가서 그 기쁨과 경험은 우리에게 배로 돌아와 행복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밤마다 다음 날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주고받고 매일 밤마다 직접 해먹는 요리까지. 정말로 아름다웠다. 거기에 밤하늘의 달무리는 우리의 추억을 가미해줬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역시나 워크캠프. 또 다시 워크캠프. 인생을 살면서 최고의 해를 뽑으라면 두말없이 워크캠프를 참가했던 2021년이 아니겠는가. 참여 전까지는 인생에 대해 고민도 많고 확실히 정한 진로도 없었기에 정말로 답답했다. 운이 좋게도 내 눈에 워크캠프를 보게 되어 그리고 참가하게 되어 내 인생은 180도 바뀌게 되었다. 다녀오고 나선 내 꿈이 정해지게 되었는데 국제교류에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새로운 항목인 봉사활동. 이 두가지의 관심사가 합쳐지다 보니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NGO, 유니세프 등 봉사활동이 합쳐진 활동을 하고 싶다고 굳게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로인해 앞으로의 인싱에 있어서 방향성을 정해주게 도와주었으며 정말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된 워크캠프. 다녀온 직후 지인들에게 추천을 해줬으며 인생에 있어서 깨달음과 터닝포인트를 느끼고 싶다면 주저하지말고 참가하라고 잔소리처럼 입에 달고 살았다. 현재 이 캠프를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내 자신이 보이게 되었으며 이걸 본 모두가 꼭 지원해서 새로운 시야를 뜨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