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포르투갈, 쓰레기 줍고 우정줍다
CHANGE ( WHERE IT START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포르투갈은 유럽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1순위로 고려하는 나라는 아니다. 이 때문에 후기도 많이 없고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그냥 지리적으로 가까운 스페인에서 봉사활동이 끝나고 포르투갈 여행도 하고 봉사활동 후기도 남기자는 마음으로 신청했다. 또한, 봉사활동 주제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 환경을 위한다는 것, 그래서 우리가 가는 어느 곳이든 바뀐다는 것. 또한 활동 내용 중에 참가자들 각 나라의 전통 음식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들었다.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에 대해서 잘 알릴 기회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신청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참가자들은 체코 1명, 스페인 2명, 멕시코 2명, 이탈리아 2명, 한국인 2명, 아제르바이잔 2명이다. 봉사활동 시간은 날마다 날씨를 고려해서 바뀌었다. 정말 정해진 장소에서 거리에 있는 쓰레기 줍는 활동을 주로했다. 가끔, 보물찾기 게임처럼 특정한 장소에 찾아야 할 것을 숨긴 뒤 찾고 우리 활동을 기록하는 게임도 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우리가 준비해야 했기에 자유시간은 거의 없었다. 쉬는 날은 참가자들과 이웃 주민들과 장거리 하이킹 후 피크닉도 하고 축제도 즐겼다. 봉사 중간마다 물이 있는 어디든지 수영도 하면서 더위도 피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처음에는 나를 포함해서 남자가 1명뿐이라서 모두와 어울리고 지내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먼저 말도 걸고 서로 장난도 하다 보니까 2일 지나고 나서는 정말 거의 바로 친해졌다. 11명이라는 적당한 구성원이었고 음식을 직접 준비해야 했기 때문에 더 빨리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었다. 또한, 주로 걸어 다니는 시간이 많아서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대화를 정말 많이 했다. 이번 워크캠프를 통해서 나중에 외국인과 만날 수 있고 다른 나라에서 살 수도 있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역시 직접 경험을 해봐야 느끼고 알 수 있는 것이 많은 것 같다. 특히, 포르투갈 사람들은 나에게 정말 친절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정말 단순했지만, 소통의 시간이 정말 많아서 강력히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