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낯선 세르비아, 국경 없는 우정을 만나다

작성자 이가영
세르비아 VSS13 · 복지/농업 2019. 08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제문

THE URBAN GARDEN #2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어학연수 후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여행 외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 국제워크캠프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며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여행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라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생소한 나라 세르비아에 지원하였고, 세르비아 나라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국제워크캠프의 시작 날을 기다리며 어떤 나라의 사람들이 올까, 몇명이 모이게 될까,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등 여러 감정과 설렘으로 그 날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제가 참가했던 시기에는 세르비아, 터키, 일본, 멕시코, 그리스 그리고 한국 6개 나라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연령, 국적이 다양하여 더 재밌는 활동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숙소는 남자와 여자 따로 나뉘어 생활하였고 숙소에서 센터까지는 걸어서 5-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요 활동으로 첫 번째는 에보루카의 상품을 만드는 것이었고 두 번째로는 센터에 오는 아이들과 놀이하는 것 이었습니다. 에보루카 상품으로는 선드라이 토마토, 과일잼 등이 있었고 제가 참여했던 시기에는 토마토 작업을 많이 했습니다. 토마토를 썰어 말리고 유리병에 올리브 오일과 건조된 토마토를 넣어 포장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평일에는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방문하여 여러 활동을 함께 하였는데 미술, 음악, 체육 수업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림 그리기, 피아노 치기, 공놀이, 공원 산책, 보물찾기, 2인 3각 같은 체육대회 게임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캠프 마지막에는 각 나라의 음식를 서로 만들어 나눠 먹는 시간이 있었는데 저는 한인마트에서 호떡 믹스를 미리 사가지고 가서 호떡을 만들었고 가장 인기있는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다양한 국적, 연령대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어학 연수 후 귀국 전이라 외국인 친구들과 외국어 사용에 거부감이 없었던 때라 더 즐겁게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영어를 사용하여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었고 영어 사용이 어려운 친구도 있었는데 모두 손짓 몸짓 번역기를 사용하며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영어 스피킹이 되면 더 좋지만 스피킹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한다면 충분히 재밌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제워크캠프에 다녀온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따뜻했던 세르비아에서의 날들이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참여 여부를 고민한다면 꼭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