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일주일의 봉사, 다양성을 느끼다

작성자 김소영
이탈리아 IBOIT26-11 · 노력 2026. 07 - 2026. 08 페사로, 파노 근교

Fano (PU) Come, see, live life!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일주일이라는 봉사기간동안 어떤 활동을 할지 스케쥴이 정확히 나와있지 않아서 준비할 부분이 좀 막막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고 침낭, 기본 옷, 수건 등을 챙겨갔습니다
드라이기를 안 챙겨가서 좀 불편하기도 했는데 캠프마다 상황이 다르니 확인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봉사를 얼마나,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 캠프를 고를때도 도전이었습니다
캠프에 도착하고 나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았는데 제 생각보다 봉사만 하는 캠프가 아니라 시내구경, 여러 봉사자와 함께 하는 활동 등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숙식 등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 이불과 침낭 중 뭐가 필요한지, 어떤 곳에서 자는지 등 여러 의문이 있었지만 왓츠앱으로 시작 일주일전 질문을 받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활동 및 특별했던 에피소드

첫날 비쥬로 인사를 하셔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디만 오히려 현지 문화를 느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오아시 기관은 현지 이탈리아분들이 많이 계셔서 영어로 소통이 안될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다른 친구가 영어로 통역해줘서 큰 문제는 없었어요
또 모기로 간지러워하자 모기기피제를 챙겨주시는 등 말은 잘 안통해도 행동으로 따스함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건 가면만들기인데요 그 전날 페스티벌에 사용되는 인형들을 구경하고 그 방식으로 가면을 만들었습니다
또 구경했던 페스티벌 인형들이 며칠 후 갔던 축제에 퍼레이드하는 걸 보고 반가웠습니다
이 밖에서 해변에서 비치볼로 다같이 논 것, 각 국가의 음식 만들기, 콘서트에서 춤추기 등 모든 활동이 알차고 기억에 남습니다
같이 활동한 친구들도 일주일밖에 같이 지내지 않았지만 정이 들어 헤어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참가 후 변화와 느낀 점, 하고 싶은 이야기

영어는 노출량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일주일이었지만 내내 영어를 듣고 말을 하다보니 나중에 나도 모르게 자주 쓰는 문장들이 입에 붙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서 더 잘 소통하고 싶습니다
또 한국에서 춤을 잘 추지않는데 다른 친구들은 봉사할때도 노래를 들으며 춤추는게 자연스러웠습니다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같이 춤추니 오히려 더 가까워지고 즐거웠습니다
부끄러워 못했던 것을 앞으로는 더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어 등 다양한 언어들을 쓰는 친구들이 있어 저도 그렇게 여러 언어를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