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이탈리아, 설렘과 두려움 사이에서
Environmental games out of boundaries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전역 후에 맞이한 첫번째 방학이였다. 솔직히 말하자면 모든 대학생들이 쌓아가고 있는 스펙을 쌓기
위해 나 또한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봉사활동과 영어공부를 이번 방학 때 해놔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서핑 중 찾아낸 국제워크캠프! 이런 기구가 있다는 사실을 찾았다는 것에 기뻤다. 1주일 동안 작성한 신청서.. 그 노력에 힘입어 합격통지가 공지되자마자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발표 후 1주일 후에 바로 캠프일정이 시작하는 바람에 정신 없이 준비 후 드디어 출국!. 초등학생 이후에 해외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이탈리아 나폴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살짝 두려운 감정이 있었지만 정신을 바로잡고 인포메이션 직원분과 이탈리아 시민들의 도움을 통해 찾아간 Torre Annunziata 역. 모이는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지만 10분후에 워크캠퍼 같이 보이는 두 여학생이 왔다. (오이아나 , 라우라 – 스페인)자신감을 가지고 건네었던 첫마디.. 혹시 워크캠퍼 맞으신가요?. 이 말을 시작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2시간 동안 우리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다른 봉사자들이 모두 모였을 때 아직 도착하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인 지원자.. 전화상으로 계속 연락을 했지만 메트로를 잘못 타는 바람에 어딘지 모르겠다는 말뿐 이였다. 나와 다른 지원자들은 숙소로 먼저 들어갔고 그곳에서 각 국가마다 같은 나라에서 2명 정도씩 왔기 때문에 서로 빨리 친해지고 있었고 나는 한국인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시점에 드디어 도착한 한국인 지원자! (최영현 – 한국) 반가운 마음에 숙소 내 시설들을 소개시켜주고 참가자들 이름을 소개해 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첫날밤은 서로 각자 자기소개와 자신의 국가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짜고 숙소 내 분업을 위해 각자 조를 나누었다. 그곳에서의 음식은 대부분 파스타 와 셀러드가 주 음식 이였고 특별한 날에는 바비큐 와 소시지에 셀러드를 먹은 기억이 난다. 식사조가 되었을 때 한국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비빔면을 만들었었는데 반응은 예상외로 인기가 좋았다. 첫 봉사활동은 동네 주변에 있는 바닷가에서 유리조각 및 쓰레기 청소를 했었는데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그런 작업에는 자신이 있어서 삽질도 열심히 한 기억이 난다. 특히나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한국 군대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다. 이점 때문에 일도 남들보다 열심히 했었다. 이런 봉사활동 중에 7일째 찾아온 Free Day!! 우리 팀은 나폴리에서 가까운 Sorrento 바닷가에 놀러갔었다. 그 바닷가를 보자마자 정말 깨끗하고 높게 뻗은 암벽은 환상적 이였다. 하지만 곧 다가올 불행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수영을 하던 중 바위에서 미끄러져 무릎에 상처가 생겼었다. 같이 따라갔던 리더 엘리사와 함께 병원으로 갔었고 무려 3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하지만 아프다는 감정보다는 이곳에 와서 다친 것 때문에 남은 봉사활동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부터 앞섰다. 그런 걱정을 덜어주었던 것은 엘리사의 무한한 관심과 배려였다. 마치 자신이 다친 것과 같이 걱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다. 다른 워크캠프 참가자들도 함께 아파하고 걱정해주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러한 관심으로 인해 Free Day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 후부터는 청소가 아닌 현지 이탈리아 어린아이들과 같이 바닷가에서 게임 및 문화 활동을 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다시 참석할 수 있었다. 현지 이탈리아 아이들과는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같이 게임(배구, 닷트, 공 던지기, 활쏘기)을 하고 한국문화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많은 감정교류를 하였었다. 그 중 가장 꿀맛 같은 시간은 바로 아이스크림 타임! 그 바닷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이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젤라또를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일을 하고 휴식시간에 먹었던 젤라또는 지금도 그 맛이 그립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만의 파티를 자주 가졌었는데 하루는 루카스라는 이탈리아 현지 봉사자가 우리 모두를 이탈리아 현지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초대했었다.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이태리 음악 풍의 레게음악! 한국 파티와는 사뭇 다르게 그들은 차분함과 술자리에서의 대화를 더욱 중요시했었다. 음악도 좋았고 나중에 신나는 음악으로 바뀌자 우리 팀은 모두 나와서 춤을 추었는데 나라마다 각기 다른 춤을 선보였던 기억이 난다. 그 중 마후무드의 춤은 정말 환상적 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 중 하나인 마후무드는 두바이에서 살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었던 두바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주었다. 그는 유머스러웠고 영어도 유창해서 참가자들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나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곳의 문화에 적응을 하게 되니 어느새 캠프 마지막 날이 되었다. 모두들 그날만큼은 슬픈 표정을 감출 수 없었고 나 또한 표정이 밝지 못했다. 마지막 날은 캠핑장 청소를 하고 저녁이 되어서 서로가 가져왔던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각자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가진 술자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주간의 시간.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서로에 대한 문화도 많이 공유하였다. 얼굴색, 피부색, 눈동자 등의 외형적인 것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워크캠프 참가자 모두가 같았었다. 처음 워크캠프 신청서를 낼 때 단지 스펙을 쌓기 위해 신청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그 이상의 가치를 참가자들과 공유했었고 취업을 위한 스펙이 아닌 내 인생의 질에 대한 스펙 쌓고 온 것 같다. 영어 하나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 신기함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때는 많은 것을 얻고 배운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왔고 나중에 더 큰 어른이 되어 다시 이태리로 여행을 간다면 Torre Annunziata 부터 찾아갈 것이다.
위해 나 또한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하던 중 봉사활동과 영어공부를 이번 방학 때 해놔야겠다고 마음먹었었다. 이를 위해 인터넷 서핑 중 찾아낸 국제워크캠프! 이런 기구가 있다는 사실을 찾았다는 것에 기뻤다. 1주일 동안 작성한 신청서.. 그 노력에 힘입어 합격통지가 공지되자마자 설레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발표 후 1주일 후에 바로 캠프일정이 시작하는 바람에 정신 없이 준비 후 드디어 출국!. 초등학생 이후에 해외는 처음 가보는 것이라 이탈리아 나폴리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살짝 두려운 감정이 있었지만 정신을 바로잡고 인포메이션 직원분과 이탈리아 시민들의 도움을 통해 찾아간 Torre Annunziata 역. 모이는 시간보다 2시간이나 일찍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지만 10분후에 워크캠퍼 같이 보이는 두 여학생이 왔다. (오이아나 , 라우라 – 스페인)자신감을 가지고 건네었던 첫마디.. 혹시 워크캠퍼 맞으신가요?. 이 말을 시작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기다리는 2시간 동안 우리는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 다른 봉사자들이 모두 모였을 때 아직 도착하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인 지원자.. 전화상으로 계속 연락을 했지만 메트로를 잘못 타는 바람에 어딘지 모르겠다는 말뿐 이였다. 나와 다른 지원자들은 숙소로 먼저 들어갔고 그곳에서 각 국가마다 같은 나라에서 2명 정도씩 왔기 때문에 서로 빨리 친해지고 있었고 나는 한국인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었던 시점에 드디어 도착한 한국인 지원자! (최영현 – 한국) 반가운 마음에 숙소 내 시설들을 소개시켜주고 참가자들 이름을 소개해 주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첫날밤은 서로 각자 자기소개와 자신의 국가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에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짜고 숙소 내 분업을 위해 각자 조를 나누었다. 그곳에서의 음식은 대부분 파스타 와 셀러드가 주 음식 이였고 특별한 날에는 바비큐 와 소시지에 셀러드를 먹은 기억이 난다. 식사조가 되었을 때 한국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어서 한국에서 가져온 비빔면을 만들었었는데 반응은 예상외로 인기가 좋았다. 첫 봉사활동은 동네 주변에 있는 바닷가에서 유리조각 및 쓰레기 청소를 했었는데 전역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그런 작업에는 자신이 있어서 삽질도 열심히 한 기억이 난다. 특히나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지 않기 때문에 한국 군대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많았다. 이점 때문에 일도 남들보다 열심히 했었다. 이런 봉사활동 중에 7일째 찾아온 Free Day!! 우리 팀은 나폴리에서 가까운 Sorrento 바닷가에 놀러갔었다. 그 바닷가를 보자마자 정말 깨끗하고 높게 뻗은 암벽은 환상적 이였다. 하지만 곧 다가올 불행은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 수영을 하던 중 바위에서 미끄러져 무릎에 상처가 생겼었다. 같이 따라갔던 리더 엘리사와 함께 병원으로 갔었고 무려 3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하지만 아프다는 감정보다는 이곳에 와서 다친 것 때문에 남은 봉사활동을 못하게 될까봐 걱정부터 앞섰다. 그런 걱정을 덜어주었던 것은 엘리사의 무한한 관심과 배려였다. 마치 자신이 다친 것과 같이 걱정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었다. 다른 워크캠프 참가자들도 함께 아파하고 걱정해주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러한 관심으로 인해 Free Day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그 후부터는 청소가 아닌 현지 이탈리아 어린아이들과 같이 바닷가에서 게임 및 문화 활동을 하는 것이였기 때문에 다시 참석할 수 있었다. 현지 이탈리아 아이들과는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같이 게임(배구, 닷트, 공 던지기, 활쏘기)을 하고 한국문화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많은 감정교류를 하였었다. 그 중 가장 꿀맛 같은 시간은 바로 아이스크림 타임! 그 바닷가에서 유명한 아이스크림 집이 있었는데 이탈리아에서 유명한 젤라또를 파는 아이스크림 가게였다. 일을 하고 휴식시간에 먹었던 젤라또는 지금도 그 맛이 그립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저녁식사를 하고 우리만의 파티를 자주 가졌었는데 하루는 루카스라는 이탈리아 현지 봉사자가 우리 모두를 이탈리아 현지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초대했었다. 그곳에서 울려 퍼지는 이태리 음악 풍의 레게음악! 한국 파티와는 사뭇 다르게 그들은 차분함과 술자리에서의 대화를 더욱 중요시했었다. 음악도 좋았고 나중에 신나는 음악으로 바뀌자 우리 팀은 모두 나와서 춤을 추었는데 나라마다 각기 다른 춤을 선보였던 기억이 난다. 그 중 마후무드의 춤은 정말 환상적 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 중 하나인 마후무드는 두바이에서 살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었던 두바이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주었다. 그는 유머스러웠고 영어도 유창해서 참가자들 중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특히나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곳의 문화에 적응을 하게 되니 어느새 캠프 마지막 날이 되었다. 모두들 그날만큼은 슬픈 표정을 감출 수 없었고 나 또한 표정이 밝지 못했다. 마지막 날은 캠핑장 청소를 하고 저녁이 되어서 서로가 가져왔던 선물들을 나누어주고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각자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모든 행사가 끝나고 마지막으로 가진 술자리.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2주간의 시간.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서로에 대한 문화도 많이 공유하였다. 얼굴색, 피부색, 눈동자 등의 외형적인 것은 다르지만 마음만은 워크캠프 참가자 모두가 같았었다. 처음 워크캠프 신청서를 낼 때 단지 스펙을 쌓기 위해 신청했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그 이상의 가치를 참가자들과 공유했었고 취업을 위한 스펙이 아닌 내 인생의 질에 대한 스펙 쌓고 온 것 같다. 영어 하나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나중에는 그 신기함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알아갈때는 많은 것을 얻고 배운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왔고 나중에 더 큰 어른이 되어 다시 이태리로 여행을 간다면 Torre Annunziata 부터 찾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