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인도, 낯선 공기 속으로 첫 발을 내딛다
Dharamshala-3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India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후끈하고 습한 공기. 나는 인도에서의 첫발을 이렇게 내딛었다. 인도에서는 한달 가량을 머물러있었다. 2주 동안은 자유 여행을 했고, 남은 2주간은 워크캠프에서 신청한 봉사프로그램을 하는 계획이 었다. 처음 미팅장소까지 도착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자이살메르에서 낙타 사파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런, 자이살메르에서 미팅장소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버스가 없다는 것이었다. 일단 미팅시간까지는 늦을 것 같아서 미리 리더에게 전화를 해 놓고, 부랴부랴 델리로 향하는 버스기차를 끊었다. 델리로 가는 기차도, 좌석이 없어서 waiting list로 정말 힘겹게 도착했다. 델리에서 기차표를 끊었는데, 5시 15분 기차였다. 한숨 돌리고, 델리를 배회하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차가 매우 좋았다. 슬리퍼 칸 없이 우리나라의 기차처럼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만 있는데 에어컨도 있고 정말 좋은 좌석이었다. 기차구경하고, 같이 신청한 친구와 이야기도 하고 밤 9시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9시정도에 봉사활동에서 보내준 call taxi가 있어서 무사히 첫 워크캠프 숙소로 도착. 역에서 목적지까지 너무 멀었고 구불구불 산길이어서 멀미가 너무 심했다.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낮에 보니 산의 도로 옆은 모두 낭떨어지…. 무사히 온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처음 도착해서 만난 사람들은 우리캠프 참가자가 아닌 다른 조였다. 여기에 한국남자분 한 이 계셨는데, 매우 친절하게 우리를 반겨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솔직히 처음 착했을 때 보이는 것이 금발에 파란 가진 외국인들이어서 매우 겁먹은 것도 있었다. 나와 내친구가 묵을 숙소가 정해지고,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첫 날의 느낌은 조금 최악이었다. 외국인 울렁증이 있었는지 외국인들이 너무 무섭고,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가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첫날의 밤이 지나고.. 워크캠프의 첫째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8시에 밥을 먹으러 dining room에 도착하니 어제 보았던 사람들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곳에서 같은 조 한국사람인 혜민언니와 성환 오빠를 만났다. 모르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같은 나라 언니 오빠를 만나니 많이 의지가 되었다. 다른 조의 나와 같은 이름이고 같은 나이인 정현이도 만났다. 아침은 보통 미국 breakfist었다. 빵과 과일 짜이가 나왔다.
아침을 먹고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우리 조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먹서먹한 자기소개가 끝나고, 점심시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자유시간에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 정리하지 못한 짐을 풀고 정리하니 점심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조금 휴식을 가진 후에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한 일은 gardening이었다. 비가 와서 우비를 쓰고 작업을 하다 나중에는 해가 쨍쨍하게 날씨가 개어서 땀이 비처럼 내렸다. 잡초를 다 뽑고 깨끗해진 정원을 보자 정원에 예쁜 꽃들이 잘 자랄 생각을 하니 행복해 졌다.
둘째 날은 더 고된 작업이었다. 하나는 돌을 치우고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작업이었고, 다른 하나는 산에 있는 저수지까지 가기 편하도록 나무를 베서 길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나와 같이 참가한 친구 지현이는 후자의 작업을 선택했다. 일이 정말 너무 힘이 들었다. 풀 베는 것이 풀 베는 것이 아니라 너무 잘 자라서 나무를 베는 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다. 점심 먹으라는 소리가 정말 반가울 정도로…. 점심을 먹고 낮잠을 한숨 잔 후에 다시 일을 시작했다.
셋쨋 날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저녁에는 한국인 날이라고 해서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한국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같이 한국놀이인 윷놀이를 하기로 계획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돼지 갈비양념을 넣은 야채볶음밥과 계란탕 그리고 한국식으로 김치 볶음밥과 라면을 끓였다. 같이 지내면서 놀랬던 것이 외국인들의 입맛이었다. 약간의 매운맛도 너무 매워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서 안 맵게 볶음밥을 만들었고, 또 한국식 입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금 맵게 김치볶음밥과 라면을 만들었다.
볶음밥은 외국인들이 정말 좋아했다. 밥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것이다. 잘 먹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와 같은 조인 Fablo는 한국음식은 매운 것 밖에 몰랐다고, 그런데 정말 맛있다고 나중에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음식으로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던 것이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 식사 후에 간략하게 우리나라에 대해서 설명했다. 설명은 혜민언니가 했고 나머지는 보조를 맞추는 식이었다. 설명 후에 윷놀이를 했다. 외국인 친구들이 규칙이 조금 어려워서 이해하기 조금 힘들어 보였으나 잘 참여해 주었다. 특히 타이완 친구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었다.
주말에는 우리 조 사람들과 주변에 있는 Shimla에 갔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산길을 오르는 기차를 타게 되었다. 높은 고도로 올 수록 안개 때문에 주변의 경치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느낌이 구름 위를 달리고 있는 은하철도 999의 매텔이 된 기분이었다.
Shimla에 도착!! Shimla는 고도가 높은 산간 지방이다. 산간지방이어서 그런지 시원하다 못해 조금은 서늘한 기분이었다. 인도는 더울 줄만 알았는데 한국의 가을과 같이 시원한 곳에 있으니 매우 신기했다.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도미노 피자에 왔다. 우리나라에 있는 해외브랜드를 인도에서 보니 정말 신기했다. 또 오랜만에 먹는 피자는 정말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과식을 하게 되었다. 쉼라를 한 바퀴 도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거리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이었다. 또 인도보다는 유럽에 온 듯한 유럽식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 옛날 인도가 식민지국이었을 때 인도에 침략한 영국인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찾아서 정착한 곳이 Shimla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그 당시 세운 유럽식 건물들이 남아 인도와 유럽이 섞인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쾌적한 거리에서 독특한 느낌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걸으니 매우 상쾌했다.
둘째 주는 숙소를 떠나서 진짜 목적지인 Dhalamshala로 떠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를 갈아 갈아타고 가야 했다. 따로 교통편이 없어서 매우 불편했다. Dhalamshala에 도착하니 느낌이 흡사 Shimla와 같았다. 서늘한 기후 때문이었다.
Dhalamshala에서는 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우리를 신기해하고, 우리를 좋아해줘서 매우 행복했다. 천진난만한 맑은 눈으로 우리를 보고, 우리의 이름을 물어봐 주고, 고맙고 의젓하고 똑똑해 보였다.
벽화 봉사활동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벽화를 완성하고 둘러보는데 정말 뿌듯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물론 있었지만 내 삶에서 기억할 수 있는 추억하나 생긴것이 매우 기쁘다. 다음에 또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하고 싶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느껴지는 후끈하고 습한 공기. 나는 인도에서의 첫발을 이렇게 내딛었다. 인도에서는 한달 가량을 머물러있었다. 2주 동안은 자유 여행을 했고, 남은 2주간은 워크캠프에서 신청한 봉사프로그램을 하는 계획이 었다. 처음 미팅장소까지 도착하는데 우여곡절이 있었다.
자이살메르에서 낙타 사파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런, 자이살메르에서 미팅장소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있는 줄 알았는데 버스가 없다는 것이었다. 일단 미팅시간까지는 늦을 것 같아서 미리 리더에게 전화를 해 놓고, 부랴부랴 델리로 향하는 버스기차를 끊었다. 델리로 가는 기차도, 좌석이 없어서 waiting list로 정말 힘겹게 도착했다. 델리에서 기차표를 끊었는데, 5시 15분 기차였다. 한숨 돌리고, 델리를 배회하다, 기차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했다. 기차가 매우 좋았다. 슬리퍼 칸 없이 우리나라의 기차처럼 앉을 수 있는 좌석으로만 있는데 에어컨도 있고 정말 좋은 좌석이었다. 기차구경하고, 같이 신청한 친구와 이야기도 하고 밤 9시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9시정도에 봉사활동에서 보내준 call taxi가 있어서 무사히 첫 워크캠프 숙소로 도착. 역에서 목적지까지 너무 멀었고 구불구불 산길이어서 멀미가 너무 심했다. 깜깜해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낮에 보니 산의 도로 옆은 모두 낭떨어지…. 무사히 온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처음 도착해서 만난 사람들은 우리캠프 참가자가 아닌 다른 조였다. 여기에 한국남자분 한 이 계셨는데, 매우 친절하게 우리를 반겨주셔서 안심이 되었다. 솔직히 처음 착했을 때 보이는 것이 금발에 파란 가진 외국인들이어서 매우 겁먹은 것도 있었다. 나와 내친구가 묵을 숙소가 정해지고, 숙소에서 잠을 청했다. 첫 날의 느낌은 조금 최악이었다. 외국인 울렁증이 있었는지 외국인들이 너무 무섭고, 처음으로 한국에 돌아가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 이렇게 첫날의 밤이 지나고.. 워크캠프의 첫째 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 8시에 밥을 먹으러 dining room에 도착하니 어제 보았던 사람들 말고도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그 곳에서 같은 조 한국사람인 혜민언니와 성환 오빠를 만났다. 모르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같은 나라 언니 오빠를 만나니 많이 의지가 되었다. 다른 조의 나와 같은 이름이고 같은 나이인 정현이도 만났다. 아침은 보통 미국 breakfist었다. 빵과 과일 짜이가 나왔다.
아침을 먹고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여기에서 처음으로 우리 조 멤버들의 얼굴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먹서먹한 자기소개가 끝나고, 점심시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자유시간에 숙소로 돌아와서 어제 정리하지 못한 짐을 풀고 정리하니 점심시간이었다. 점심을 먹고 조금 휴식을 가진 후에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처음으로 한 일은 gardening이었다. 비가 와서 우비를 쓰고 작업을 하다 나중에는 해가 쨍쨍하게 날씨가 개어서 땀이 비처럼 내렸다. 잡초를 다 뽑고 깨끗해진 정원을 보자 정원에 예쁜 꽃들이 잘 자랄 생각을 하니 행복해 졌다.
둘째 날은 더 고된 작업이었다. 하나는 돌을 치우고 마을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작업이었고, 다른 하나는 산에 있는 저수지까지 가기 편하도록 나무를 베서 길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나와 같이 참가한 친구 지현이는 후자의 작업을 선택했다. 일이 정말 너무 힘이 들었다. 풀 베는 것이 풀 베는 것이 아니라 너무 잘 자라서 나무를 베는 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힘들고 고된 작업이었다. 점심 먹으라는 소리가 정말 반가울 정도로…. 점심을 먹고 낮잠을 한숨 잔 후에 다시 일을 시작했다.
셋쨋 날도 같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저녁에는 한국인 날이라고 해서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한국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같이 한국놀이인 윷놀이를 하기로 계획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외국인들을 위해서 돼지 갈비양념을 넣은 야채볶음밥과 계란탕 그리고 한국식으로 김치 볶음밥과 라면을 끓였다. 같이 지내면서 놀랬던 것이 외국인들의 입맛이었다. 약간의 매운맛도 너무 매워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것을 고려해서 안 맵게 볶음밥을 만들었고, 또 한국식 입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금 맵게 김치볶음밥과 라면을 만들었다.
볶음밥은 외국인들이 정말 좋아했다. 밥도 남기지 않고 다 먹은 것이다. 잘 먹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흐뭇하고 기분이 좋았다. 나와 같은 조인 Fablo는 한국음식은 매운 것 밖에 몰랐다고, 그런데 정말 맛있다고 나중에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했다. 음식으로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던 것이 정말 기쁘고 뿌듯했다. 식사 후에 간략하게 우리나라에 대해서 설명했다. 설명은 혜민언니가 했고 나머지는 보조를 맞추는 식이었다. 설명 후에 윷놀이를 했다. 외국인 친구들이 규칙이 조금 어려워서 이해하기 조금 힘들어 보였으나 잘 참여해 주었다. 특히 타이완 친구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었다.
주말에는 우리 조 사람들과 주변에 있는 Shimla에 갔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택시를 타고 기차역에 도착해서 산길을 오르는 기차를 타게 되었다. 높은 고도로 올 수록 안개 때문에 주변의 경치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느낌이 구름 위를 달리고 있는 은하철도 999의 매텔이 된 기분이었다.
Shimla에 도착!! Shimla는 고도가 높은 산간 지방이다. 산간지방이어서 그런지 시원하다 못해 조금은 서늘한 기분이었다. 인도는 더울 줄만 알았는데 한국의 가을과 같이 시원한 곳에 있으니 매우 신기했다. 게스트 하우스를 잡고,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도미노 피자에 왔다. 우리나라에 있는 해외브랜드를 인도에서 보니 정말 신기했다. 또 오랜만에 먹는 피자는 정말 맛있어서 배부른데도 불구하고 과식을 하게 되었다. 쉼라를 한 바퀴 도는데 정말 신기한 것이 거리가 너무 깨끗하다는 것이었다. 또 인도보다는 유럽에 온 듯한 유럽식 건물들이 많이 있었다. 옛날 인도가 식민지국이었을 때 인도에 침략한 영국인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해 찾아서 정착한 곳이 Shimla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그 당시 세운 유럽식 건물들이 남아 인도와 유럽이 섞인 독특한 느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쾌적한 거리에서 독특한 느낌의 건물들을 구경하며 걸으니 매우 상쾌했다.
둘째 주는 숙소를 떠나서 진짜 목적지인 Dhalamshala로 떠났다. 아침에 일어나서 버스를 갈아 갈아타고 가야 했다. 따로 교통편이 없어서 매우 불편했다. Dhalamshala에 도착하니 느낌이 흡사 Shimla와 같았다. 서늘한 기후 때문이었다.
Dhalamshala에서는 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했다. 학교에 가니 아이들이 우리를 신기해하고, 우리를 좋아해줘서 매우 행복했다. 천진난만한 맑은 눈으로 우리를 보고, 우리의 이름을 물어봐 주고, 고맙고 의젓하고 똑똑해 보였다.
벽화 봉사활동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벽화를 완성하고 둘러보는데 정말 뿌듯했다.
봉사활동을 마치고, 힘들고, 짜증나는 일도 물론 있었지만 내 삶에서 기억할 수 있는 추억하나 생긴것이 매우 기쁘다. 다음에 또 참여할 수 있으면, 참여하고 싶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