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신기함과 궁금증으로 가득 찬 하루

작성자 조아라
아이슬란드 WF215 · ENVI/ STUDY 2012. 04 - 2012. 05 Eskifjordur

Water, Nature, and Sustainable Energy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2012-04-21
<첫 excursion>
오늘 드디어! 첫 소풍을 떠났다. 지금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피곤하다. 핫팩을 붙이고 자야겠다.
오늘 블루라군을 갔고, 그 후로 지열에 관련된 여러 곳을 갔다. 진짜 다 처음보는 것들이라서 신기하고 재밌었다. 단지 궁금증이 늘어갈 뿐 풀리진 않았다는 것. 지열로 인해서 물이 끓고 있고, 그럼 에너지가 존재하는 건 확실한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모으고 그것을 어떻게 전기 같은 유용한 에너지로 바꾸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중간에 몇 분에 한번씩 엄청 크게 폭발하는 물줄기가 있었는데 가까이서 몇 번 보니깐 그냥 안에 공기들이 크게 모여서 그게 빠지느라 크게 물줄기가 솟는 것 같았다. 근데 공기들이 어떻게 그 몇 분 사이에 모아져 있을까? 안 떠오르고? 그냥 조금씩 빠져나올 수도 있는데.. 어쨌든 기체니깐 빠져나오는 것 일텐데. 나중에 네이버 찾아봐야겠다. 꼭. 그리고 음... 오늘 계속 돌아다녀서 생각한 건 별로 없는 것 같다. 그저 살을 빼야겠다는 거? ㅋㅋㅋ 오늘 차 안에 계속 먹을게 있으니깐 진짜 손이 절로 간다. 식욕이 끊이질 않는다 ㅋㅋㅋ 걱정은 되지만 ㅠㅠ 맛있어서... 한국가서 진짜 어떤 다이어트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봐야겠다. 심각하게.

2012-04-22
<긴 여정 끝에>
오늘도 이곳 저곳 재밌게 신기하게 잘 다녔다. 패키지 여행처럼 ㅋㅋ 그리고 차 안에서 계속 끊임없이 먹어서 속이 더부룩한 지금은 우리가 일주일가량 머물 숙소다. 상태는 쪼금 더 깨끗한 상태이지만 상당히 황당하다 ㅋㅋㅋㅋ 침대가 아닌 매트리스에 침낭을 깔고 잔다. 물론, 3층 사람들이 이렇게 지냈지만 우리는 더 낫다고 하길래 전체적으로 나을 거라고 생각했다. 뭐 그래도 화장실이랑 부엌이 깨끗해서 다행이다! 내일은 또 일도 없다고 하니.... 우리는 누굴 위해서 봉사하는 것인가 의문이 약간 생겼다. 두 번째로 큰 봉사단체 어쩌고 였는데.. 전혀 봉사기관 같지는 않은데... 에잇 아이슬란드 불만이 일이 별로 없다는 거가 왜 나온 것인지 알만하다. 그래도 난 일 덜하면 좋지머 ㅋㅋ. 라고 합리화시켰다. 어쨌든 외국 친구들과의 여행은 perfec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