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당나귀도 표정이 참 편안해보이지 않나요? 지난 여름 포르투갈 동북부의 어느 마을에서 개최됐던 워크캠프 현장이에요. 당나귀를 보호하고 돌보는 일에 참여하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사진을 보니 동물도 편안할 수 있어야 사람이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이웃 동물들의 재미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 어워드가 있어요. 마음을 해맑게 하고 싶을 때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한국수력원자력(주)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자 농어촌 지역 청소년 학업·진로 멘토링 활동인 '2025 아인슈타인클래스'의 대학생 멘토 모집이 내일(11월 1일(금)) 시작됩니다. 지난해에 비해 모집 대상, 활동 기간에 변화가 있고 활동 혜택은 더욱 다양해졌어요. 멘토로 활동하는 대학생도, 멘티로 참여하는 초·중학생도 함께 자라고 성장하는 겨울방학이 될 거예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다시 한 번 봉사단이 체코를 찾아갑니다. 이제 단원들의 현장활동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하반기 봉사단은 프라하, 프르제비치 등에서 태권도, K-POP, 보컬, 워크숍 팀으로 나뉘어 한국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봉사단원으로서 책임감과 열의로 가득찬 단원들의 활동을 통해 체코에서 만나게 될 많은 분들께 문화로 연결되는 행복을 남길 수 있기를 기대해주세요! 

 

어느 관공서 넓은 사무실에 직원은 많은데 컴퓨터는 2대 뿐이라면,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으면 훨씬 주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는데 지원신청에 필요한 디지털 자료를 만들 수 없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변화가 필요한 곳에 변화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2년 6개월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지금은 1차 봉사단원 모집을 마치고 선발하는 과정에 있는데요, 앞으로 우간다의 음피지, 미티야나, 가나의 코포두리아 지역에서 단원들과 현지의 공무원, 교사분들이 함께 써내려갈 빛나는 스토리를 꾸준히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 이탈리아, 스위스, 뉴질랜드. 국적은 다르지만 관심사는 통하는 사이 - 그런 청소년들이 '국제 청소년 동아리'에서 만나 취미생활을 같이하는 친한사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K팝댄스, 따릉이투어, 메이크업, 보드게임, 봉사활동, 서울탐험. 여섯 가지 동아리에서 매주 만나고 있거든요.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면서 서로 무엇이 다른지, 무엇이 비슷한지 발견하기도 하고 자신이 잘 하는 게 무엇인지, 조금 부조한 것은 무엇인지 발견해가는 과정이기도 하죠. 서로의 가을을 즐겁게 물들이는 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