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후기

칸쿤,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꾼 용기

작성자 김의주
멕시코 VIVE16 · EDU 2012. 09 멕시코 CANCUN

Promoting the Education and Protecting Turtles in Cancun

참가 전 준비와 마음가짐

저는 캐나다 벤쿠버에 어학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오기 전 막연하게 중남미를 가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지만 워낙 멀고 비행기값이 비싸서 엄두도 못 고 있었는데 마침 지인의 권유로 알게 된 워크캠프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날짜를 맞추고 이렇게 저렇게 저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찾다보니 찾은것이 단하나, 멕시코 칸쿤의 아이들의 교육과 거북이를 보호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워크캠프카페에서 거북이보호활동에 관한 후기를 읽고 흥미를 가지고 있던 터라 너무 반가웠지만 사실 멕시코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몇일을 고민을 했습니다.
멕시코라 하면 마약과 총기사고 그리고 그외 많은것들이 저를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또한가지의 장점은 칸쿤이라는 곳 ! 정말 많은 고민끝에 도전하기 위해 멕시코행을 선택했습니다.
가기전날에 얼마나 사시나무 떨듯 떨었는지 멕시코를 가기전 샌프란시스코를 들려서 여행한뒤에 멕시코로 향했습니다.
입국심사에서 스페니쉬 발음의 경찰이 "월컴투 칸쿤"이라는 말을 하는데 정말 미국과 사뭇달라서 조금은 안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간 숙소는 정말 .... 가격이 싸서 예약을 했는데 정말 하룻밤을 어떻게 지새웠는지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멤버들을 만났습니다.
멕시칸 4명 ,러시안 2명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 이렇게 구성이 되어서 아시아인 3명이 한방을 같이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숙소가 경찰들이 들어오는 사람마다 검사할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하는 한마디로 기숙사형태의 마을이었습니다.
저희가 있던 동은 그 근처의 카리베 대학교에 교환학생들과 그 학교 학생들이 머무르는 동이 었는데요.
그래서 도착한 첫날부터 다같이 기숙사 타운의 여러 학생들과 멕시칸 스시를 먹으로 가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언제든지 들어와서 같이 식사하자며
너무나도 친절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페니쉬를 썻기때문에 영어를 배우고 있던 저에겐 많은 혼란이 왔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한마디, 한마디 배워서 썻고 그외는 대부분이 영어를 사용했습니다.
식사는 각자 나라별로 해먹었는데 활동이 끝나고 부터 준비시간이 기본 2시간이었기 때문에 정말 맛있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카리베 대학교에서 저희를 조직하고 저희가 하는 일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자주 카리베 대학교 사무실을 자주 갔었고 현지대학생들과의 교류가 많았습니다.
저희가 갔던때가 멕시코의 가장큰 축제인 독립기념일이라서 함께 독립기념을을 즐기고 그들과 함께 축제준비를 도와 주었습니다.
주로 매주 하는 활동이 달랐는데 대부분이 어린학생들에게 문화적인 교육을 하고 함께 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던 제가 말도 안통하는 아이들과 소통하는것이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쉬웠고 아이들은 너무나 순수했습니다.
주로 어려운 아이들, 신발이 없이 맨말로 걷는 아이 , 샌드위치를 나눠주면 이모를 줄거라면 싸가는 아이 그아이들이 저를 울리고 깨우치게 했습니다.
또한 한국을 정말 몰랐기 때문에 국기를 그리고 인터넷을 찾아서 역사를 설명을 해주고 저는 이것을 통해서 진짜 한국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멕시코는 마야문화가 공존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자유시간이 생길때면 뚤룸, 치첸이차등의 역사적인 장소를 갔었습니다. 너무 흥미로웠고
같은 멤버중에 멕시코에 자부심이 강한 친구가 저희에게 역사수업을 따로 해주었습니다.
저는 이 워크캠프를 통해서 멕시코의 멋과 미를 그리고 저는 진정한 한국인이 되었고 한발자국 더 어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한번 기회가 된다면 참가를 해보고 싶습니다.